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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정토이즈 탄탄가베 770 완성형, 수리력과 창의력 발달 학습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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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물이라 불리던 가베, 정토이즈 가베 구입후기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가베 같은 놀이 교구들의 구입을 한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저희도 첫째 어릴 때 사줄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넘어 갔는데, 이번에 유치원에서 가베 수업들으면서 너무 갖고 싶다고 계속 조르길래 사줬습니다. 이런 교육교구는 뭐든 다 비싸더라구요.

 

가베 중에는 아마 프뢰벨이 가장 유명할것 같은데 가격대비 좀 별론거 같아서 이리저리 와이프가 알아보다가 정토이즈껄로 구입 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꽤 되더라구요. 풀세트는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서, 가장 인기가 만고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완성형 세트로~ 가베를 만드는 브랜드가 많지만 기본 구성은 다 같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해도 기본구성이 다르진 않습니다. 추가 구성이 조금씩 다른데 가베 퀄리티도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저희가 구입한것은 정토이즈 프뢰벨 탄탄가베 770 입니다. 다른 시리즈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게 풀세트 같더라구요. 여기에 몇가질 더 사긴 했습니다만... 엄청큰 박스 2개로 나눠져서 배달 되어 이런 박스 산을 남기고 아이들손에...^^

 

 

기본 구성품도 꽤 많더군요. 플레이팩토도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데, 플레이팩토랑 같이 넣을 교구장 하나 구입해 주어야 겠습니다. 팩토는 지금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저희는 팩토 회사에 다니는 지인이 싸게 구입해 줬는데 팩토도 비싸요. 아이들 교육교구는 왜 이리 다 비싼지...ㅠㅠ 원래 숫자를 엄청 좋아해서 팩토부터 들였는데 수업들려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가베 풀세트에 앵커 주니어가 들어간 세트를 구입 했는데, 요즘 아들녀석이 건물 만들기에 빠져 있거든요. 진짜 건물 만드는 재료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냄새 좀 나더군요. 하루 정도 열어서 냄새 빼주고 오일 발라주니까 때깔도 예쁘고 좋더군요.

 

 

주니어 앵커블럭만 가지고 놀수도 있지만 다른 가베와 함께 구성품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3가베가 사각형 모양의 블럭으로 되어 있는데 3가베와 완벽하게 호환되구요.

 

 

자동차를 좋아하고 건물같은걸 좋아해서 그런지 제일 좋하하는 블럭 중에 하나 입니다. 저희 집 본다고 모델하우스 다녔을 때도 아파트 모형이 갖고 싶다고 울고불고 난리 피더니 이걸 사주고 나니까 그런 이야기는 안하네요.ㅋ

 

 

다른 가베들과 비교 많이 해봤는데 구성품도 알차고 풍성 합니다. 각각의 구성품들은 전부 하나하나 다 비닐포장되어서 오니까 뜯어주긴 좀 귀찮아도 왠지 믿음이 가더군요.

 

 

요건 가베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한 리필 입니다. 추가 구성은 아니고 원래 기본으로 들어 있던건데 어디 놔둘곳이 없을까 하다가 락앤락 정리 통에 넣어두니 딱 좋네요. 원래 제 취미생활인 건담을 위해 구입해 두었던건대... 아이들을 위해 양보...ㅎ

 

요건 캐나다 곡선 가베인데, 기본 가베들이 사각형의 직선 형태로만 되어 있는것을 보완하는 역활을 합니다. 색도 예쁜게 좋네요. 둘째는 이제 3살이라 너무 작거나 복잡한거는 잘 못하는데 이건 잘 가지고 놉니다.

 

 

물론 가베를 활용하는 기본 가이드북이 제공이 됩니다. 단순히 가베만 던져 줄께 아니라 아이들과 가이드북을 참고로 이런저런 놀이를 함께 해 주는게 좋겠죠? 가이드북과 함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쿠폰도 지급이 되더라구요.

 

 

요건 준2가베 인데 첫째나 둘째나 모두 모두 좋아 합니다. 가지고 놀기도 쉽구요. 첫째가 더 어릴 때 구입해 줬어야 했는데 넘 늦었네요. 그래도 아직 둘째가 남아 있으니...ㅋㅋㅋ

 

 

엄마와 함께 놀기도 하고 혼자서 뭔가 자꾸 만들어 내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가베도 이젠 종류가 많아져서 창의력가베, 미술가베, 숙학가베 등 꽤나 종류가 다양한데 요걸로 이것저것 응용해서 확대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집에

팩토가 있으니 더이상 구입은 안할려구요.

 

 

요런 비슷한게 플레이팩토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개념을 잡아갈 수 있다는게 참 맘에 들더라구요. 아마도 도형에 대한 이해는 확실하게 될듯.

 

 

가베 박스도 원목이라고 하던데, 안쪽은 원목이고 상/하판으로 뭔가 덪데이 놓은 것 같습니다. 떨어 트리면 약간 깨지기도 하더라구요. 어떤게 어떤 가베인지 이름이 다 써있으니까 정리 할때 편하더군요. 정리는 부모들의 몫이니까요...ㅠㅠ 정리 하라고 계속 알려주고 있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항상 저희가 합니다...ㅠㅠ

 

 

기본제공하는 책이 아무래도 좀 부실한 편이라 가베놀이 책을 2권 샀습니다. 나이별로 나눠져 있어서 첫째용과 둘째용 2권을 구입했죠. 앞서도 언급했지만 가베의 기본 구성은 다 같아서 이런 책을 보면서 하는것도 가능하더라구요.

 

 

 

원래 저나 와이프가 보면서 함께 놀아 줄려고 했던건대,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척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베는 직접 꺼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떨어트려서 발이라도 찍으면 큰일이라, 원하는걸 말하면 꺼내주고 있어요.

 

 

가베를 그냥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테잎이나 색종이 등 주변에 흔히 가지고 있는 학용품들과 함께 사용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다양한 활용이 되고 혼자서도 잘 가지고 노니까 약간의 여유가 생깁니다. 맨날 놀아달라고 졸라서 휴식이 필요 했어요...ㅎㅎㅎ

 

 

둘이 종종 싸우기도 하지만 나름 서로의 영역을 건들이지 않으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아직 복잡한거는 하지 못하는데 자신만의 세계를 잘 구축(응?) 해 나가더군요. 유아때 부터 가지고 놀면 좀 더 도움이 많이 되겠죠?

 

원래 독일이나 이런대는 가베가 우리나라처럼 풀세트로 있고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4~5개 정도의 세트로 된게 전부? 한때는 일본에서 대 유행이었고 일본에서 불리던 이름은 은물로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 했던게 가베 입니다. 가베를 하지 않으면 은따가 될 정도로 강남에서는 기본중에 기본 이었다죠.

이제 가베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양한 가베들이 나와 있으니 아이들에게 맞는 가베를 조금씩 사주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근대 가베도 흥미를 갖는 아이들은 잘 가지고 노는데, 가베를 구입한 사람들 중에는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우리 아들녀석 시간나면 가베하고 논다 그랬더니 다들 신기해 하더라구요. 우리 아드님은 좀 특이 케이스인데, 구입하기 전에 교양강좌 같은데서 하는 가베수업을 몇번 들어보고 흥미있어하는지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저희도 사실 안사줄려고 했는데, 아들녀석이 몇날 몇일을 계속 사달라고 해서 사준거거든요. 장난감 같은건 안사주면 몇번 말하다 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사줬더니 아주 좋아 하네요.

창의력과 수리력을 길려주는 가베~ 아이들이 좋아 한다면 한번쯤 구입을 고려해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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