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이케아 주방놀이 세트 둑티그(DUKTIG), 세일가로 가격 다운

반응형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역활놀이, 둑티그 주방놀이는 세일중

아마도 여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주방놀이 세트 하나씩은 구입할려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역활놀이들이 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준다는데, 그런건 둘째치고 역시 여자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인형이나 이런게 끌리나 봅니다. 우리 둘째는 첫째은 아들녀석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자동차나 기차 같은거 좋아 하더니 주방놀이에서 눈을 못떼네요. 키즈카페가도 주방놀이에만 메달리고...ㅎㅎㅎ

 

 

여러가지를 다들 고민하겠지만, 저희는 이케아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주말동안 이케아를 방문 했습니다. 스탭2도 많이들 사는것 같은데, 플라스틱 재질이 싫어서 사실 저는 스탭 시리즈 별로 않좋아 하거든요. 지난 달인가 세일한다고 했는데 끝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아마도 계속 저가격으로 판매 될듯 한데, 홈페이지도 가격이 내려간것을 보면 단순 세일이 아니라 아예 가격을 내린것 같습니다. 원래 16만 9천원이었던데 새로운 모델을 내 보내기 위한 떨이 일까요? 이케아가 국내로 들어오기 전에 구매대행으로 구입 할 때는 20만원이 훌쩍 넘었다고 하는데 많이 싸졌죠?

 

 

셀프서브를 해야 하는 이케아의 특성상 이걸 찾으러 가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또 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주방놀이는 2층 전시장을 내려오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습니다. 여기 바로 앞에 셀프서브를 위한 카트가 있으니 특별히 다른것을 구입할것이 아니면 카트 안끌고 다녀도 됩니다. 사람이 아직도 주말에는 많아서 많이 치이더라구요.

 

 

둑티그는 세트로 구매를 할 수도 있고 상/하단을 나눠서 구매 할 수도 있습니다. 반반 나눠져 있어서 하단만 구매 할수도 있는데, 기왕이면 세트가 보기 좋겠더라구요. 박스가 크지는 않은데 좀 무거워서 혼자 두개를 다 들기는 힘듭니다.

 

 

작은 박스가 상판 큰것이 하판 입니다. 그래도 작은것은 혼자 들고 올만한대 큰건 완전 무겁더라구요. 부품도 많고... 패키징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차 트렁크에도 쏙쏙 들어가니 배송에 대한 부담은 없겠네요.

 

 

요건 주방놀이랑 같이 구입한 둑티그 조리용품 5종세트 입니다. 스뎅재질이라서 그런지 이케아 제품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튼튼하고 싸구려틱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둑티그 주방놀이에 걸어 놓으면 고품격 주방놀이가 됩니다.ㅋㅋㅋ

 

 

조립은 아이들 재워두고 하려고 요것 먼저 꺼내 줬더니 집에 있던 주방놀이를 사져와서 혼자 뚝딱뚝딱 요리를 하기 시작 합니다. 역시 여자 아이들은 이런게 참 잘 어울리네요.

 

 

박스를 열면 제일먼저 설명서를 볼 수 있고 아래쪽으로 부품들이 있습니다. 설명서는 꽤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조립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부속품에 번호가 메겨진건 아니기 때문에 잘 보고 조립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다시 분해를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부품을 담는 통을 주었나? 했더니 요건 나중에 싱크대로 결합해야 하는 통이더라구요. 자잘히게 굴러 다닐 부품들을 여기에 담아 놓으니 좋기는 하더군요.

 

 

이케아 제품이니 당연히 셀프 조립... 자작나무 합판이라는데, 피부가 민감하신 와이프님은 이것도 새 가구라서 그런지 두드러기가 올라 온다고 혼자 열심히 조립 했습니다. 상/하단 모두 조립하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네요. 6각렌치가 하나 들어 있는데, 대부분 이걸로 조립이 가능 하지만, 드라이버를 써야 할 때도 있고 망치도 필요 합니다. 전동드라이버 있으면 더욱 쉽겠네요.

 

 

만들다 보니 진짜 싱크대를 하나 조립하는 느낌 입니다. 아이들용 제품이긴 하지만 실제 물이 나오지만 않았지 싱크대 구조랑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아빠는 완전 힘듬...

 

 

여기에 가스렌지가 있는데 AA 건전지 4게가 필요 합니다. 원래 여기 넣으려고 구입했던건 아니었는데 이케아에서 함께 구입해온 건전지를 투입~ 1900원밖에 안하니 함께 구입해 오면 좋습니다. 게다가 이케아 패밀리 가입하면 할인도 됩니다! 가스렌지 모형은 소리는 안나고 불만 들어 옵니다. 올레~ 아이들 장난감은 너무 시끄러워요...ㅠㅠ

 

일단 하단은 조립 완료! 상단 부품을 구입하지 않고 하단만 구입도 가능해서 이렇게 그냥 써도 될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상단 장이 있어야 수납공간도 더 나오고 더 깔끔해 보이니 상단도 세트로 함께 구매 하시길~

 

 

원래는 이런 형태로 4개의 다리를 받쳐서 끼워 넣게 되어 있는데, 이걸 뒤집으면 높이가 살짝 올라 갑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조금은 높이를 높여 줄수 있도록 되어 있는거죠.

 

 

드디어 상단까지 조립 완료! 조립이 어렵지는 않아서 혼자해도 금방 뚝딱뚝딱 만들수 있는데, 그래도 둘이서 만들면 더욱 쉽습니다. 나사 박는게 많아서 중간에 확 집어 던질뻔 했다는... 아이들을 재워 두지 않았다면 분명 큰애와 큰 싸움이 일어 났을듯...^^;;

 

 

두방도구를 걸어주니 재법 분위기가 삽니다. 게다가 꽤 고급스러워서 보기에도 좋구요. 와이프는 이걸 보더니 캠핑 나갈때 쓰는 코펠이 생각 나는지 캠핑장에서 써도 되겠다며 완전 반함.

 

 

출근했다가 돌아오니 정리해서 자리를 잡아 주면서 캠핑 다닐 때 쓰던 등을 달아 주었더라구요. 상단 때문에 약간 어두워 지는데 조명 하나 달아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LED등 많이 파니까 하나 구입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출근했다 돌아온 아빠를 위해 열심히 요리중이신 우리 귀염둥이 둘째~ 매우 진지하게 요리(응?)를 해 주고 있습니다. 상까지 차려주더라구요. 기특하게...^^

 

 

둘째가 세살인데 둘째의 키에 아주 딱 맞습니다. 첫째 아들녀석도 여기서 놀기를 참 좋아 합니다. 첫째는 조리하는 역활놀이가 아니라 그냥 새로운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여기 있는걸 좋아 하네요. 바로 옆에 새로 2인 쇼파도 하나 사서 놔 줬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습니다.

 

원래는 지금도 집에 아이들 짐이 많아서 새집에 입주할 때 사줄려고 했는데, 그 때가 되면 너무 늦을것 같아서 그냥 구입해 줬습니다. 뭐든 때가 있고 필요 할 때 구입해 주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어짜피 살꺼라면 빠를수록 좋은듯. 나중에 사면 얼마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기 싶상이니까요.

사실 지금은 좋아 하지만 또 언제 맘이 바뀔지 모릅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사줘도 오랬동안 그걸 사랑해 주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다른 주방놀이세트 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여기 맞는 다양한 도구들을 또 이케아에서 구매 해 줄수 있으니 이케아 주방놀이를 구입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이게 품질이 복불복인데, 합판이다 보니 땜빵한 자국이 있는것 부터 자잘하게 부품이 엊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잘 골라와야 합니다. 저희는 땜빵자국도 있고 나무핀이 하나가 반쯤 없는 상태 였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그냥 패스 했네요.

 

요즘은 개장 초기때 처럼 이케아에 아주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나들이 삼아 한번 방문해서 직접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