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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어린이 퀵보드, 21ST 스쿠터 로잉 M 블루 어린이날 선물로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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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가 타던 마이크로 대신 21ST 퀵보드

 

요즘 아이들 퀵보드 참 좋아하죠? 저희때는 씽씽카가 있었는데... 이젠 퀵보드가 대세 입니다. 퀵보드도 아이들이 타기 좋도록 많이 좋아 졌더라구요. 아드님의 어린이날 선물로 퀵보드를 갖고 싶다는 명을 받아 퀵보드 대령...

 

원래는 아들것이 아니라 둘째 딸의 탈것과 퀵보드 변신제품들 구입하려고 베페에 갔었는데, 그건 좀 별로더라구요. 퀵보드가 마이크로 제품이 유명한지 그것 하나만 들어와 있더군요. 가격도 비싸고... 베페는 저렴한 제품들은 안들어오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마이크로 퀵보드 그냥 사줄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폭풍 검색 후 21ST제품을 구입해 줬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박스에 고의 담겨져 빠르게 배송 된 요녀석! 아마 어린이날이 겹쳐서 배송은 빠르게 진행이 되었던것 같네요. 마이크로에는 없던 발광바퀴가 기본인데, 우리 아들녀석이 원했던게 발광바퀴에 LED 라이트가 달려 있는것을 원했던터라 딱 맘에 드는 제품 이었습니다.

 

 

 NEW라는 마크가 붙어 있는데, 아마 작년 최신형인듯? 올해 신상은 접이식이라고 하네요. 저는 접이식 별로 필요 없고, 타다가 갑자기 접히지 않을까 우려되서 그냥 이걸로 구입했습니다. 이건 분리형 이라서 필요하면 핸들 빼면 되니까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컬러가 아주 예쁘지는 않은데 그래도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블루라 머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근대 21ST 스쿠터라는 저 로고 좀 싼티나는데 좀더 세련되게 바꾸면 안될까요? 그럼 더 잘팔릴것 같은데...ㅋㅋㅋ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벌써 여기저기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질이 튼튼해서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나름 완충되 되구요. 더 비싼 마이크로 제품을 사줄까 잠시 고민했지만, 싸게 잘 가지고 놀다가 필요하면 다른거 다시 사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요걸로... 어른들이나 비싼거 애지중지 하면서 잘 타지 애들은 그냥 막 타니까 비싼거 사줘도 소용 없더라구요.

 

 

프레임도 플라스틱이라 이게 좀 불안하긴 하던데, 어디 심하게 쳐박지 않는한은 크게 문제가 되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구성이 아주 꽝은 아니라서 가격대비 그만그만 아이들이 탈만 하네요. 청소년이라면 더 튼튼한걸 타겠지만 아이들 제품이라 가볍고 괜찮은듯.

 

 

바퀴가 모두 4개가 달려 있는데 4개 모두 발광 바퀴 입니다. 낮에는 별로 티가 안나지만 밤이나 좀 어두워 졌을 때 다니면 예쁘더라구요. 종종 산책 나가서 아들녀석 타는것 보고 있으면 예뻐요.

 

 

요건 구입할 때 선물로 준 LED 라이트 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깜빡이거나 상시등이 되거나 꺼지거나 하는 등 입니다. 저가형에는 이런게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 있어서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었네요.ㅋㅋㅋ

 

 

 

분리는 손잡이 바닥에 있는 레버를 누르고 하단 커버를 들어오리면 뺼 수 있습니다. 달리면서 빠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타도 되겠죠? 아이들은 무서움이 별로 없는지 쌩썡 잘 타더라구요.

 

 

손잡이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데, 간단한 레버 식으로 되어 있어서 높이 조절이 쉽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장 낮은 단계로 맞춰놓고 타게 되더라구요. 좀 더 클때까지 사용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그때 까지 이녀석이 남아있을지가 더 걱정이네요.

 

 

가장 낮은 손잡이 높이는 이정도... 3살짜리 우리 따님이 손으로 잡아도 될만큼의 높이 입니다. 아들은 7살인데 키가 큰편은 아니라서 이정도 맞추면 딱 맞더라구요.

 

둘째도 오빠가 타는 퀵보드 타고 싶어해서 가끔 이렇게 발판에 올려서 태워 줍니다. 둘째도 탈수 있는 미키 퀵보드 팔긴하던데 혼자서는 무리일것 같아서 그냥 자전거만 태워 줄려구요.

 

 

요즘 우리 아드님의 보물2호이신 퀵보드... 특이하게 보물 1호는 가베 입니다. ㅋㅋㅋ 어딜가든 퀵보드는 꼭 챙겨서 나갈려고 하더라구요. 퀵보드 구입해 주실꺼면 보호장구는 꼭 해는게 좋습니다. 저것도 한참 미루다가 사줬는데, 그사이에 대박 구르는 사건이 발생해서 새로산 옷을 버렸어요..ㅠㅠ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 하는데, 헬멧도 어서 하나 사줘야 할듯.

 

 

앞쪽에 2개의 바퀴와 뒤에 있는 2개의 바퀴가 안정적이라서 좋더라구요. 원래 퀵보드는 바퀴2개 인게 많은데, 바퀴4개가 삼각형으로 받쳐주니 잘 안넘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방향 전환도 핸들을 돌리는게 아니라 좌/우로 기울이면 방향이 전환되니 한번에 확 돌아가지 않아서 더 안전한것 같아요.

 

퀵보드만 타면 광란의 스피더가 되시는 아드님... 어릴 때는 집에서 뽀로로 보는걸 가장 좋아 하더니 이젠 밖에 나가는걸 더 좋아 합니다. 자주 못 나가주는게 미안한데.. 그래도 시간 될 때마다 자주 나가 보려구요.

 

 

핸들형 브레이크가 아니라 발로 밥는 브레이크라 아이들이 브레이크 잡기도 더 쉽습니다. 핸들형은 자전거에서 봐도 잘 못잡는것 같던데, 발로 밟는거라 요건 잘 하더라구요. 브레이크 잡기도 쉽고 빠르니 발판형 브레이크 있는 제품이 아이들에게 더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이크로 퀵보드가 퀵보드 제품들 중에는 명품인것 같더라구요. 근대 너무 비싸서 사실 좀 망설였는데, 21ST제품은 비슷한 제품인데 가격이 거의 1/3수준이라 그냥요걸로 낙찰 했습니다. 역시 아이들 제품은 막써도 부담 없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그렇다고 마이크로 퀵보드가 나쁜건 아닌데, 부모들에게는 좀 부담되는게 사실이거든요. 아마도 슈퍼맨이 간다에서 아이들이 타고 나왔던것 같은데, 비싼 브랜드니까 그런데 협찬도 하고 그랬겠죠?^^;;

나름 가격대비 퀄리티나 실용성도 괜찮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으니 퀵보드 구입해 주실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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