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아날로그 감성담은 LG G4 천연가죽 브라운, 디자인 살펴보기

반응형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절묘한 콜라보, 천연가죽 커버의 LG 최신스마트폰 G4 브라운 구성품과 디자인

 

얼마전 LG G4의 출시 소식을 블로거데이 스케치와 함께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 G4 체험단을 진행 하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시전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까 꽤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우려 되는 부분도 있긴한데, 오늘부터 4개의 포스트로 G4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합니다.

 

 

박스는 별다른 특징없이 일반적인 패키징 입니다. 하단에는 LG G4의 슬림아크 디자인과 비슷한 느낌의 아크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에 레드 컬러가 예쁘네요.

 

 

패키지를 열어보면 뒷 커버가 보이게끔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전면 디스플레이가 보이게 들어가 있던것 과는 조금 다르게 들어가 있네요. 아마도 후면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겠죠? 실제로 보면 가죽의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박스안에 왠 티켓같은 봉투가 하나 들어 있는데, 이 안에  퀵스타트 가이드와 함께 천연가죽이라는 태그가 들어 있습니다. G4의 뒷 커버가 세라믹과 가죽의 2가지 재질로 나오는데, 세라믹은 퀵스타트 가이드만 나오려나요?

 

 

프리미엄 번들 이어폰의 시작이 되었던 쿼드비트도 G4에 역시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쿼드비트3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비닐로 넣어주던 기본 포장이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마치 LG GS200 이어폰을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재질과 마감으로 되어 있는데, 사운드는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이녀석에 대한 평가는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하면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는 거치대 역활을 겸하던 충전기가 커버만 있는 심플한 기능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슬림아크 디자인 때문에 거치대의 역활을 제대로 살려서 넣기가 어려워서 그런 이유도 있을것 같네요. 배터리는 2개가 기본이기 때문에 이걸로 충전하다가 그대로 들고 나가서 사용해도 좋을 정도 입니다.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았던 휴대용 배터리 케이스를 기본 제공 합니다. 블로거데이에서도 배터리가 2개라는 점을 엄청 강조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던듯 하네요. 굳이 이렇게 제공하지 않던 케이스까지 주면서 배터리가 2개라는 점을 부각 시켜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주니까 좋긴하네요. 근대 저는 이 케이스보다 위에 보여드린 충전거치대를 가지고 다니게 될것 같습니다. 그게 더 실용적일것 같거든요.

 

 

왼쪽은 LG G3의 배터리 오른쪽이 LG G4의 배터리 입니다. 둘의 배터리 용량이 같아서 같은 배터리를 쓰는게 아닐까? 했는데, 배터리 모델명이 다릅니다. 자세히 보면 출력도 조금 다르구요. 배터리 제조사도 바뀌었던데 배터리는 같은 기기라도 제조사가 달라질수 있으니 그건 패스.

 

 

자~ 오늘의 주인공 LG G4 입니다. 디지털기기에 가죽을 정품으로 사용하는게 사실 조금은 어색하다 생각했고,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저런 쓰잘대기 없는 생각을 누가 했을까?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완전 예쁘네요. +_+ 스마트폰과도 꽤 잘 어울리고 고급스럽습니다. 느낌도 보들보들한게 좋구요. 컬러에 따라 가죽 패턴도 좀 다르게 들어가 있는데, 전 브라운의 이 보드러운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앞서 언급했듯 슬림아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서 살짝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G 플렉스처럼 디스플레이와 뒤쪽의 곡률이 좀 다른데, 곡률이 G플렉스와는 다르게 아주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녀석 손에 착 감기는 맛이 더 좋아 졌습니다. G3때도 주변 사람들이 손에 감기는 맛이 좋다고 했는데, 살짝 휘어지니 그립은 더 좋아 졌고, 살짝 휘어진 덕분에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이 더 좋아 졌습니다. 인셀 디스플레이라 만약 떨어트려서 액정이 깨져도 터치는 된다고 하더라구요. 5월 말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1년동안 더블케어 혜택을 적용받아 액정파손시 무상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가죽이라 자주 사용하는 부분은 헤어질 수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서 커버 덮개 손잡이나 USB슬롯 그리고 3.5파이 단자 부분은 조금 더 보강이 되어 있습니다.

 

 

가죽을 아주 얇게 펴 놓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얇게 펴 놓았는지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좀 염려되는 부분이 얇게 펴 놓아서 스크레치에는 일반 가죽보다는 좀 약한것 같더라구요. 가죽은 천연가죽이라 일반가죽 케어 제품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오래 사용하면 손때 묻은 빈티지 느낌이 나겠네요.

 

 

가죽 악세서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멋진 아이템이 될 수도 있는데, 원래 고급제품들에 가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CEO같은 분들에게 센스있는 아이템으로도 꽤 괜찮습니다. 가죽과 디지털의 콜라보만큼이나 세대를 아우르는 느낌을 가진 디자인 입니다.

 

 

그리고 이녀석 배터리까지 넣어도 꽤 느낌이 가볍습니다. 무게는 사실 G3와 크게 차이가 나는편은 아닌데 체감상 무척 가볍게 느껴지더라구요.

 

 

세라믹 커버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통신사마크와 제조사 마크가 프린팅이 되어 있는데, 가죽커버는 뒷면 하단에 불박이 되어 있어서 잘 티가 안나니까 더 좋습니다. G4를 구매 할 생각이라면 무조껀 가죽을 추천! ㅋㅋㅋ

 

 

손에 들고 있으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기 보다는 가죽으로 된 악세서리를 하나 들고 있는 느낌 입니다. 중간에 들어간 스티치가 어색할 줄 알았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저게 없었으면 너무 밋밋 했을것 같습니다.

 

 

슬림아크 디자인 덕분에 그립은 좋습니다. G Flex처럼 곡률이 크게 적용 된게 아니기 때문에 과하지 않아서 곡면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질감을 갖는 사람들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사실 이야기 해주지 않으면 잘 느끼지도 못할정도이니까요.

 

 

사진을 찍을 때도 좀더 자연스러운 그림이 가능 합니다. 물론 저렇게 손가락으로 렌즈를 가리는것은 안되겠지만요! ㅋㅋㅋ

 

 

LG UX 4.0이 적용 되면서 UI는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성이 좋아 졌습니다. 퀀텀 디스플레이 덕분에 쨍하면서도 밝은 화면이 되었네요. G3는 지나친 샤픈 때문에 말이 좀 있었는데, G4는 샤픈 이슈는 다행이 없더군요. 하지만 G3대비 훨씬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 줍니다.

 

 

퀀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이런 저런 추측이 많았는데, 결론은 퀀텀점프라는 관점에서 퀀텀 디스플레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더군요. 퀀텀 닷 TV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마케팅 용어로는 좀 부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명암비나 색 재현력이 더 좋아져서, 확실이 더 좋아지긴 했습니다.

 

 

G3에 QHD가 먼저 사용이 되었고, 같은 QHD 화질이라면 크게 달라질점은 없지 않을까 했는데, 디스플레이도 확실한 발전이 있긴 했네요. AP만 더 좋았더라면 완벽했을텐데... 810의 여러 이슈를 앉고 가느니, 차라리 808로 최적화를 맞춘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벤치마크 점수나 하드웨어적인 물리적 숫치는 좀 떨어지겠지만, 810을 계속 앉고 가기는 좀 무리가 있을듯. LG가 밝히기로는 G4기획 단계부터 808에 맞춰 최적화 시켰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카메라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다른 UI도 최적화는 잘 된듯 하구요. 요건 좀 더 사용해 보고 다시 언급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G4에는 G4를 위한 기프트팩 어플이 내장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1년간 액정 무상교체를 받을 수 있는 더블케어 신청도 가능하고, 지인을 추천해서 G4를 구입하면 경품도 줍니다. 매일매일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 지기도하니 G4이용자라면 필수로 돌아 봐야 할 어플입니다.

 

LG G4가 출시 전 부터 내세운것은 디자인과 카메라 였는데, 가죽이 주는 느낌은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메탈과 크리스털만 세련되다고 생각 했는데, 가죽이 이렇게 스마트폰에 잘 어울리는 재질인지 몰랐네요. 가죽커버를 만드는데 12주가 걸린다고 하니 꽤나 공들인 부분이죠.

성능에 관한 부분은 뒤에서 다시 다루겠지만, 스냅드레곤808로 적당히 타협을 보면서 퀀텀점프라고 하는 퀀텀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디자인은 G4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죽의 선택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아날로그를 입은 스마트폰의 느낌은 꽤 괜찮습니다.

 

가죽이 너무 얇아서 내구성적인 측면이 염려가 되는 부분이긴 한데, 그마저도 빈티지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내구성 부분은 좀 더 사용하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뒷 커버를 아주 싸게 교체 할수 있다면 모를까. 가죽이라면 분명 가격도 상당할텐데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가죽을 넣은 이유가 좀 퇴색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품 퀵서클 케이스도 세라믹커버 패턴 밖에는 구매할 수 없는것도 좀 아쉽구요.

 

디자인은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LG G4! 다음 포스트에서 하나하나 조금 더 세밀하게 뜯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