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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MK345 사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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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로 바꾸다! 적응이 좀 필요할 듯?

 

아마도 집이든 회사든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선 키보드 마우스가 아닐까 합니다. 노트북에 있는 키보드는 휴대성이 좋지만 장시간 사용하기는 아무래도 좀 불편하니까요.



저도 집에서는 노트북을 쓰지만 항상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 로지텍의 MK345로 기변 아닌 기변을 했네요.

 

 

아쉽게도 이녀석은 윈도우를 지원하는 녀석이라 맥 유저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맥 유저라면 더 멋진 애플의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있으니 굳이 이걸 사용하려고 하진 않겠죠? 윈도우8 유저라면 USB에 리시버를 끼우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K345의 특징은 언듯 언듯 보이는 파란 포인트에 있습니다. 물론 정면에서 봐야 보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떄는 잘 볼일은 없지만 언듯 언듯 보이는 파란색이 예쁘네요. 로고도 파란색으로 새겨져 있는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리시버는 하나로 마우스와 키보드 모두 사용이 가능 합니다. 마우스 안쪽에 리시버를 넣어 둘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거나 보관해야 할 상황일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리시버를 잃어버려서 버려 버린 키보드 마우스가 몇개인지...ㅠ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LG전자의 키보드 마우스 세트와 비교해 보니 이녀석 약간 큽니다. LG 것은 키보드가 살짝 휘어져 있고 작아서 쓰기는 편했는데...

 

 

MK345는 숫자 키패드 중간에 방향키가 있는 표준 레이아웃 디자인의 풀사이즈의 키보드 입니다. 풀사이즈라 키보드가 약간 크긴 하지만 기존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편리한 제품이죠.

 

 

키보드는 로우 프로파일 키보드라 요즘 흔하게 나오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와는 키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부드럽지는 않지만 치는 손맛이 있는 대신 키를 치는 소리가 또깍또깍 납니다. 저는 키보드 치는 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요것 좋네요.

 

 

팜 레스트는 일체형이라서 탈착이 안되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요즘은 일체형으로 많이 나오네요. 팜 레스트가 있으니 키보드 높낮이를 조절해도 크게 불편하지않고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하게 받쳐 줍니다.

 

 

물론 마우스와 키보드 모두 ON/OFF 스위치를 제공하는데 키보드는 상판에 스위치가 있어서 편하긴 하네요. 별고 쓰진 않지만... ㅋㅋㅋ 키보드는 36개월, 마우스는 18개월 정도 배터리를 사용 가능 합니다. 요즘 무선 키보드 마우스는 배터리 진짜 오래 가는듯.

 

 

마우스 휠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휠을 돌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일반 휠보다 넓이도 넓어서 쓰기가 편하네요.

 

 

 

헌대 마우스의 높이가 좀 높습니다. 엄지손가락과 팜을 지지하는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해 두었는데 이것 때문인지 좀 높아요. 요즘 나오는 마이크로 소프트 마우스도 뒷 부분이 높게 설계가 되서 나오더라구요. 인체공학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좀 불편하다는... 뒤가 너무 높으면 손목에 피로가 금새 오더라구요.

 

 

LED도 Caps Lock 하나만 표시가 되서 num Lock이나 scroll Lock의 경우는 ON/OFF를 알수 없어서 이 또한 불편 합니다. LED작게 하나씩만 넣어 줘도 될텐데 좀 불편하네요. 다른 제품들도 요즘은 많이들 생략하던데 실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합니다. 좀 넣어주세요!

 

 

높낮이를 조절하는 받침대가 있는데 이것도 높이가 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높은 포지션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 처음 제품을 접했을 때 어색할 수 있어요. 어느정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 합니다.

 

 

원래는 제가 사용하려고 샀던게 아니라 요즘 LG전자 탭북을 쓰고 있는 와이프가 키보드가 너무 불편하다며 하나 구입해 달라고 해서 그나마 최근에 나온 제품중에 구입해 줬는데... 너무 크다고 싫다네요...

 

 

그래서 제가 쓰던 LG전자 키보드랑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데, MK345는 너무 크고... LG전자 키보드는 키보드 치는 맛이 안난다며 꿍시렁 꿍시렁... 비위 맞추기 너무나 힘드네요...ㅠ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무선 세트 인데,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뭐... 비싼 키보드와 마우스세트도 아쉬운점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나한태 꼭 맞는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찾기란 참 어렵더라구요. 따로 따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매 하는게 가장 좋은데, 리시버가 2개가 되는게 싫어서 이런 세트류를 선호하지만 항상 아쉽습니다.

전에 로지텍꺼 MK330 썻는데 그게 저렴하니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손에 착착 붙는게 좋았는데, 좀 신제품으로 마련해 볼려고 하니까 맘에 드는거 고르기가 참 힘듭니다.

몇가지 눈에 밟히는 아쉬운 점들이 보이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만한 제품이니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이녀석을 선택해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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