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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작지만 강한 무선 미니빔 프로젝터, 트윙글빔 MDS-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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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영화관 미니 빔 프로젝터 트윙클 빔, 개봉기와 간단 사용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지고 가볍게 야외에서도 영화 같은 영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휴대용 빔 프로젝터들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빔 프로젝터 하면 고가의 장비라서 사실 구입은 엄두를 못내곤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휴대하기 편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들의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손안에 들어가는 사이즈까지 진화 하고 있기도 하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트윙글빔은 간단히 빔 프로젝터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제품 입니다.



트윙글 빔을 이야기 할 때 피코프로젝터라는 말을 합니다. 보통 미니빔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봤을 텐데 피코 프로젝터라는 말은 좀 생소한 사람들도 있죠? 피코프로젝터란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프로젝터를 말하는데, 모바일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프로젝터들을 통틀어 피고 프로젝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트윙글 빔도 이러한 피코프로젝터의 일종으로 모두시스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김군이 소개해 드린 트윙글 에어 플러스의 DNA를 이어 받아 다른 피코 프로젝터와 다르게 무선을 통한 연결을 다양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 합니다.

 

 

윈도우는 물론 맥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와 iOS까지 폭넓은 OS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기를 거의 가리지 않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USB 동글을 이용하면 PC나 노트북과도 쉽게 연결 되구요.

 

 

트윙글 빔의 바디와 같은 화이트 색상의 거치대가 기본 제공이 됩니다. 작은 삼각대와 거치대로 이루어져 있고, 거치대 부분이 따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카메라용 거치대에 부착 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트윙글 빔과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꽤 깜찍하죠?^^ 삼각대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워서 휴대도 간편하고 부담이 없습니다. 가벼워도 견고하게 잘 받쳐 주구요.

 

 

각도 조절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원하는 각도로 쉽게 조절이 가능 하고, 아이들과 함께 누워서 볼 때 자주 사용하는 천장 투사도 이 거치대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트윙글 빔 MDS-5000 측면에는 리모컨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들이 측면에 있는데,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오작동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기본 파우치가 제공이 되어서 휴대나 보관시에 스크레치를 방지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근대 파우치 색은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전 그냥 무난한 검정이 좋다는...ㅋㅋㅋ 트윙글 빔을 제대로 가지고 다니고 싶으면 파우치 말고 작은 가방 하나 구입하면 좋을것 같아요. 캠핑용 작은 가방에 케이블이나 충전기 같은거 한꺼번에 넣으니 좋더라구요. 

 

 

물론 리모콘도 제공이 됩니다. 스마트폰 어플도 지원을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빠르게 뭘 하려면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어플보다는 이렇게 실물 리모컨이 편하더라구요. IR단자가 트윙글 빔 뒷편에 있어서 정면에서는 조작이 잘 안되는게 아쉽더군요.

 

 

트윙글 빔 MDS-5000은 피코프로젝터 답게 굉장히 작은 사이즈 입니다. 17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구요. 제가 사용중인 LG G3와 크기 비교를 해 봤는데 거의 크기가 비슷 합니다. 5.5인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무게도 300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라 여행 갈 때 가방에 쏙 넣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회사원 이라면 외부 미팅할 때 간편하게 빔을 사용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을 텐데, 그럴 때 활용하면 자신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겠죠?^^

 

 

USB와 Micro SD를 통한 데이터 지원도 물론 가능 합니다. 64GB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하드는 연결해도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무선 연결이 아주 자유로워서 외장하드 없어도 꽤 자유롭게 사용이가능 합니다.

 

이건 트윙글 빔 MDS-5000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MDS-6000 스피커겸 외장 배터리 입니다. 상위 모델인 트윙글 빔 MDS-5300은 외장배터리가 악세서리로 있는데, 트윙글 빔 MDS-5000은 배터리 타임이 5300보다 길어서 그런지 별도로 배터리 팩은 없지만, 이걸로 사용시간을 2배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최대로 사용하면 6시간이 사용 가능 하구요.

 

 

별도의 케이블이 없어도 MDS-6000 의 뒷캡을 트윙글 빔과 연결하면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1W짜리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외부 스피커를 달아 놓으면 사운드의 깊이나 크기가 더 커지니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더라구요.

 

 

스피커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트윙글 빔 MDS-5000과 연결해서 트윙글 빔 MDS-5000의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거치대 역활도 하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편리한 제품 입니다. MDS-6000의 배터리가 3,000mAh인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1번 정도는 완충해 주는 용량이라, 트윙글 빔에 사용하지 않아도 가볍게 휴대하면서 거치대나 휴대용스피커겸 배터리로 사용하면 참 좋더라구요.

 

 

주문한 스크린이 아직 도작하질 않아서 간단하게 전지 한장 대 놓고 화질 테스트! 50안시의 밝기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형광등 불빛 아래 에서도 꽤 밝게 잘 보입니다. 한낮에야 잘 안보이겠지만, 밤에는 어느정도 밝은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 할듯 싶네요.

 

 

물론 완전히 어두운 상황이라면 아주 선명하고 깔끔한 화면을 보여 줍니다. 거리에 따라서는 최대 130인치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50안시루멘의 밝기와 1,000:1의 명암비 그리고 640x4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스펙이죠.

 

 

 

앞서도 언급했듯 1W의 내장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만, 내장 스피커의 음질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내장형이다 보니 소리가 묻혀 버리는 경향도 있구요. 스마트폰의 스피커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듯, 따로 외부 스피커 하나 장착하면 정말 영화 보는 맛이 납니다.

 

 

책상위에서는 너무 화면이 작아서 집에 있는 삼각대에 연결해서 거리를 좀 더 멀리 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이 작은게 얼마나 좋겠어? 하는 생각을 했는데, 왠만큼 멀어져도 화질이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런 피코 프로젝터들은 거의 팬리스의 무소음설계라 팬소음이 전혀 없으니 조용해서 좋아요.

 

물론 측면에 포커스 다이얼이 있어서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포커스를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피코 프로젝터나 미니빔류는 줌 기능은 없는데 언제쯤 줌이 들어가련지... 그럴려면 가격이 엄청 높아 지겠죠?ㅎㅎㅎ

 

간단하게 개봉기와 간단 사용기를 한번 적어 봤는데, 어떠신가요? 뽐뿌가 좀 오나요?^^ 처음에는 전에 봤던 피코 프로젝터들의 화질이나 밝기가 그리 좋지 않아서 트윙글 빔 MDS-5000도 별로 좋지 않을것 같았는데, 사용해보니 화질이나 밝기는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네요.

외장하드를 연결 할 수 없는건 좀 아쉽지만, 별도로 MICRO SD카드나 USB를 트윙글 빔 용으로 하나 장만하면 될것 같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외부 기기의 연결도 자유로우니 이건 정말 큰 장점 인듯.

다음 포스트에서는 트윙글 빔 MDS-5000의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 좀 더 심도 있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트윙글 빔 MDS-5000을 소개 하면서 모두시스로 부터

트윙글 빔 MDS-5000과 배터리겸 스피커 MDS-6000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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