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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건프라

MG 건담 마크2(MK2) 에우고 프레임 베이스 도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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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꺼내 든 건프라, 건프라는 종합 예술~

건담에서 손을 놓은지 7년만에 잠자고 있던 건프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일이 있었는데 지나가는 말로 와이프님하에게 사자비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 쿨하게 사준다고 해서 다시금 건프라를 시작 했네요...ㅋㅋㅋ

 

 

사자비를 만들기 전에 손도 좀 풀고 그동안 묵혀 두었던 녀석들좀 정리 할겸 마크2 에우고를 꺼내 들었습니다. 벌써 7년전에 만든 녀석이라 묵은 때랑 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처음에는 장식장 위에서 꺼내 보고 완전 시껍...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퐁퐁으로 세척해야 겠다는 결심! ㅋㅋㅋ

 

일단 도색과 세척을 위해 완전 분해! 아주 거창하게 접합선 수술이나 그런건 하지 않을건데 그래도 묵은 먼지를 털고 도색하려면 전부 분해해서 세척... 세월에 프라들도 약해 지는지 분해 하다가 여기저기 다 부러트렸네요...ㅠㅠ

 

 

결혼하면서 건프라를 접겠노라 컴프레셔랑 도색박스를 전부 팔아 버렸는데... 이번에 아주 저렴한 놈으로 하나 다시 구입했습니다. 다음주나 되어야 배송 된다길래 그 전에 간단히 도색할 락커랑 스프레이 몇개 구입했네요. 책상에 다시 도색 재료들이 있는것을 보니 왠지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서페이서 부터 올렸는데... 예상치 못한 분진의 역습... 날이 더 따뜻해 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 잠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컴프레셔는 진짜 저렴한 리니어로 샀는데... 도색부스는 안살꺼거든요. 도색부스까지 구입해야 하게 되면 일이 너무 커지는데...

 

 

간단하게 내브 프레임은 캔스프레이로 올리고 세세하게는 붓으로 칠하려고 시작 했습니다. 베이스를 브라이트 메탈로 할려고 했는데, 캔스프레이는 브라이트 메탈이 없어서 그냥 건메탈로... 요즘 트랜드가 프레임도 간지나게 정말 잘 칠하던데 얼마나 칠해야 할까 잠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부품들은 일부 붓도색을 시전!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예전에 했던 작은 노하우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때는 정말 실수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나마 그 때의 실수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 깔끔하게 하나둘씩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조립하고 나면 보이지도 않겠지만, 패널라인 액센트 테스트 겸 먹선도 살짝 넣어 주었습니다. 패널라인 액센트 완전 좋더만요. 근대 좀 진하게 쓸려면 2~3번 넣어 주어야 할듯. 

 

 

이제 몸통 조립이 끝나서 다리 프레임 베이스 올려줘야 하고 세세하게 붓도색 들어가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네요...ㄷㄷㄷ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고... 시간 나면 조금씩 만드는 지라 3월은 이녀석에게 몽땅 투자해도 끝이 날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3월 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마도 4월까지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이나 되야 사자비를 시작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어짜피 느긋이 생각한거라 쉬엄쉬엄 하려구요.

컬러 작례가 맘에 드는것이 별로 없어서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있는데... 노하우를 가진 분들이 좀 알려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나름 인터넷에서 열심히 서핑해서 작례를 참고 하고 있는데 ... 도통 무슨색을 쓴건지 알수가 없어서 -_-;;

다음 포스트는 내부 프레임 도색이 완성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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