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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LG 포켓포토3와 포켓포토2는 어떻게 다를까? 색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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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2(DP239)와 포포3(DP251) 중 어떤것을 골라야 할까?

 

LG전자의 포켓포토(포포)3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포포2가 출시될 때는 LG전자에서도 굉장히 비중 있게 생각해서 대대적으로 홍보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포켓포토3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겠지만, 확 바뀐 정도의 변화는 없어서 그런지 요즘은 어째 좀 뜸하긴 하네요.



포켓포토3가 출시가 되었지만 몇 가지 다운그레이드가 되고 가격이 저렴해진지라 진정한 후속기라고 하기는 좀 애매할 수도 있겠네요. 포켓포토2세대와 포켓포토 3세대는 각각 어떻게 다르게 출력물의 품질은 어떤 게 더 나은지 한번 비교해 볼까요?

 

 

포켓포토3는 디자인도 확 바뀌었고 컬러도 3가지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두께도 미세하긴 하지만 30mm정도 포켓포토3가 더 두껍습니다. 최근에는 포켓포토2의 색상도 줄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측면에 위치한 동작 버튼도 좀 다른데, 포켓포토2는 전원 버튼이 커버가 열리지 않도록 잠금의 역할까지 하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포켓포토3는 그냥 밋밋한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동은 더욱 심플해 지긴 했네요.

 

 

때문에 포켓포토가 작동하는 중에 ZINK페에퍼를 넣는 커버 부분이 포켓포토3는 그냥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포켓포토2는 전원이 들어가면 락이 걸려서 열리지 않거든요. 아마 요 부분도 원가 절감을 위해서 삭제된 듯. 작동 되는 동안 커버를 열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으니 큰 문제는 없을듯하네요.

 

 

작동 LED도 3개에서 2개로 줄어서 전원과 락 그리고 배터리 표시와 출력 표시로 나눠져 있던 것을 전원과 출력표시 그리고 배터리의 2가지로 줄여 버렸네요.

 

 

그리고 이번 포켓포토3에는 포켓포토1,2에 적용되었던 NFC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크게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 했는지, 원가 절감의 차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거 되었네요. 근대 굳이 블루투스를 쓰면 포켓포토어플에서 쉽게 잡아주기 때문에 NFC가 필요 없을지도... 포켓포토2에서 NFC만 제거 된 모델이 판매 되기도 했습니다.

 

 

포켓포토3는 여러 가지가 제거되다 보니 무게가 좀 더 가벼워졌습니다. 포켓포토2는 222그램이 나오는 반면 포켓포토3는 185그램이 나옵니다. ZINK용지를 넣으면 조금 더 나가구요. 40그램 정도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 손에 들어보면 둘의 차이가 꽤 큽니다.

 

 

오랜만에 포켓포토를 켰더니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더군요. 포켓포토는 포켓포토 어플을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가 되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공지가 어플 실행할 때 나와서 인지하기도 편하구요. 포켓포토1은 별도로 PC와 연결해서 업그레드 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해야 합니다.

 

 

포켓포토2와 3의 출력품질 테스트를 위해 새로운 ZINK 용지를 하나 개봉 했습니다. 둘 다 펌웨어는 최신의 펌웨어 상태고 같은 출력 용지를 사용해서 출력했습니다. 동시에 출력할 수는 없어서 하나씩 따로따로 출력 했구요.

 

 

둘의 출력시간은 1장당 1분으로 동일 합니다. 배터리는 30mAh 정도 차이가 나는데, 포켓포토2가 연속출력이 30장정도 되고 포켓포토3는 20장 입니다. 출력DPI는 동일한대 한번 충전으로 출력할 수 있는 양이 10장 정도 차이 납니다.

 

 

포켓포토2와 3로 출력해본 출력물 입니다. 뭔가 차이가 좀 느껴지나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는 않는군요. 둘의 색감이 좀 차이가 크던데, 포켓포토2의 색감이 좀 더 밝고 뽀사시한 느낌입니다. 포켓포토3는 좀 더 정직한 색감인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느낌이 포켓포토2는 좀 따뜻한 느낌이고, 3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굳이 둘의 차이를 꼽으라면 포켓포토2는 좀 누리끼리한 색, 포켓포토3는 푸른색이 좀 더 가미된 느낌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겠네요.

 

간단하게만 테스트해본 것이라서 완전히 차이를 느끼기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분명한 건 포켓포토2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포켓포토3를 탐내야 할 만큼 확 바뀐 건 아니더라구요. 포켓포토1에서 2로 넘어올 때는 ZINK인화지가 바뀌어서 그랬는지 화질이나 컬러 밸런스가 많이 달랐는데, 오히려 포켓포토3가 저에게는 좀 별로인 것 같았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좀 더 밝고 따뜻한 느낌인 게 좋더라구요.

포켓포토3는 포켓포토 2에서 몇 가지 기능을 제거하고 무게는 더 가볍게 만들고 가격을 낮춤으로써 조금 더 대중화하려고 성능 저하가 느껴지지 않는 부분에서 많은것을 덜어 냈습니다. 충전 케이블과 충전기도 별매로 원가를 절감해서 가격이 많이 낮아졌죠. 포켓포토4가 나올 때까지 한동안 별도로 휴대용 포토 프린트 뽐뿌는 안받아도 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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