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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블럭스, 스마트폰인가 스마트워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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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는 모듈이 대세인가? 스마트폰 부터 PC까지 다 있네

 

이번 CES에는 수많은 웨어러블 기기들과 스마트폰들이 선을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이는 한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블럭스라는 스마트폰 인데요.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처럼 모듈로 이루어진 스마트폰인데,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처럼 손목에 차는 형태 입니다. 사용성만 놓고 보면 마치 기어S같은 녀석이지만 완전히 다른...

 

 

스마트워치라고 부르기도 애매라고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야 겠습니다. 기본이 되는 본체에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그리고 기본 센서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AP는 아직 확정이 안되서 인텔 프로세서가 될지 퀄컴이 될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퀄컴이 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이정도로 얇아질 수 있는 프로세서를 새로 개발하기 전에는 말이죠.

 

 

기본이 되는 몸체에 블럭들을 끼워 넣으면 하나씩 기능이 추가 됩니다. 배터리가 모자라면 배터리를, NFC같은 모듈을 장착하고, 마치 조립형 PC처럼 모듈만 교체 하면 됩니다. 이점은 전에 구글이 선보인 아라와 같죠. 하지만 아라(ARA)는 스마트폰에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이지만 이건 시계형 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아주 편리할것 같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모듈을 연결하다 보면 저처럼 손목이 얇은 사람들은 어쩌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모듈을 여러게 연결하다보면 금새 줄이 주렁주렁해 질수도 있는데 말이죠.

 

 

또 블럭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이어폰 단자 처럼 연결이 되게 되어 있는데, 이게 헐겁게 빠져 버리거나 하지는 않을까 걱정 입니다. 연결 부위에 생활방수는 어느정도 지원하게 될지도 모르구요. 이런 스마트워치형 제품들은 생활방수가 되지 않으면 너무 불편하거든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도 모듈러 PC '프로젝트 크리스틴'을 레이저에서 공개 했습니다. 일단 컨셉만 있는 제품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인데, 요것도 진행 사항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네요.  

 

 

하지만 아직 이녀석은 프로젝트 입니다. 6월경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을 시작할 예정이고,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인텔에서 후원을 받기도 했죠.

 

베이스가 되는 본체는 150달러선, 추가 모듈은 20~40달러 사이에서 결정 될 예쩡이고 20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에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 프로젝트 아라도 올해 공개가 될 예정인데 올해는 모듈의 해가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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