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목동 마시찜(MASIZZIM), 모두가 만족
최근 팀에 이런저런 경사가 많이 있어서 밥얻어먹으러 목동에 새로생긴 마시찜을 목동 맛집이라며 추천 받아서 갔는데, 좋더라구요. 저는 마시찜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테이스트로드 맛집으로 소개 될 만큼 벌써 인기가 많더군요.
목동 마시찜은 현대41타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날 옆에 있는 행복한백화점만 갔었는데, 여기도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근대 행복한백화점보다 여기가 더 먹을만한곳도 많고 카페도 많더라는~ 조명 장식이 예쁘죠?^^
심플한 간판의 목동 마시찜~ 처음에는 갈비찜 먹으러 간다 그래서 고깃집 분위기를 예상 했는데 모던한 인테리어가 멋지더라구요.
처음에는 밖에서보고 인테리어가 너무 모던해서 갈비찜집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그런 갈비찜집은 아니라서 젊은 층이나 어른들도 다들 좋아할만해요. 저희 아버지도 좋아 하시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모던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도 많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작은 테이블이 많지만 안쪽에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0명정도까지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듯.
소갈비찜과 돼지등갈비찜이 주 메뉴인데 소갈비찜이랑 돼지 갈비찜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순한맛과 매운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매운맛은 4가지 단계로 나눠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많은 카레집이랑 비슷하네요.
저희가 먹은것은 런치에만 판매하는 정식메뉴 입니다. 가격도 착하죠? 일반적인 음식점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나름 괜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먼저 주문한 감자전이 ~ 감자전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참 좋더라구요. 못하는 집 가면 기름 범벅이라서 조금 먹다 마는데... 여기 감자전은 다 먹고 나왔다는...ㅋㅋㅋ
정식은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옵니다. 물론 1인분씩 따로따로 나오구요. 밥이랑 국이 함께 나오는데, 미리 조리가 다 되어 있으니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가열이 되는 방식으로 나오는데, 불이 오래 가는 건 아니지만 따뜻함을 오래 간직하도록 서빙을 해 줍니다. 그리 큰 금액을 들이지 않아도 나름 대접받는 기분으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점심은 매운맛의 등급을 결정할 수 없이 1단계로 통일 입니다. 갈비와 함께 버섯과 떡이 함께 나오구요. 조금 적다 싶기도 한데, 딱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정도 입니다. 같이 가신 분들이 모두 만족하면서 나왔네요.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육즙이 살아 있는지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데, 정말 부드러워서 다들 깜놀~ 갈비대에 붙어서 나오는데, 보통 갈비집가면 좀 질긴것도 있어서 먹기가 힘든데, 여긴 전혀 그렇지 않아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SNS에 마시찜 목동점을 알리면 영화 예매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그자리에서 찍어서 페북에 올리고 영화예매권을 득템~ ㅋㅋㅋ 아무 영화관이나 다 쓸수 있는 온라인 예매권 입니다. 1명만 쓸수 있는 예매권이에요.
목동에서 갈만한곳 추천해 달라 그랬더니 여기 추천해 줘서 갔는데, 기대 했던것 보다 더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일반 메뉴는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런치 정식메뉴는 깔끔하게 1인분씩 따로 다 나와서 딱 좋네요. 아마 저녁에도 1인분씩 따로 나오겠죠? 다음에 목동 갈일이 있을 때 가족들이랑 한번 더 가야 겠어요~
목동 근처에서 점심 어디로 먹으러 갈까 고민이라면 마시찜 한번 가보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