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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기계식 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광명 셀프세차장, 오토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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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새로 생긴 셀프세차장 AUTO&에서 폼건 셀프세차

 

얼마전 부터 집앞에 셀프세차장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언제 오픈하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오픈을 했더라구요. 날씨가 따뜻하길레 집에 들어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시설만 확인 하려다, 기계식 폼건이 있는것을 보고 급 뽐뿌받아서 세차 시작~

 

오토앤이라는 동명의 자동차 용품몰이 있는데 셀프세차까지 진출한듯 합니다. 오토엔의 자체 브랜드인 디테일링 제품들을 대여도 하고 있거든요. 새로 생겨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시설도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광명에는 역세권휴먼시아 1단지 정문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이는 6개가 준비가 되어 있고 칸막이나 자체 시설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전을 교환해서 직접 넣어도 좋고 카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거의 마감시간이라 정신없이 하느라 세차카드 구입은 못했는데, 종종 애용하게 될 터이니 다음에는 카드에 충전해 놓아야 겠습니다.

 

 

예전 다이얼식 기기가 아닌 버튼식의 깔끔한 새기계들...ㅋ 오래된 셀프세차장들은 바닥이 깨져서 오히려 돌이 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 생겨서 좋긴 좋네요. 거기에 오랬동안 디테일링을 연구하고 있는 오토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참 편리하게 갖춰 놓았고 설명도 자세히 여기저기 있더군요.

 

 

기본요금은 단돈 천원! 시간은 짧지만 세세하게 시간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물론 동전을 더 넣으면 시간은 늘어 납니다. 하부세차는 2천원 입니다. 하부세차는 베이가 따로 있어요.

 

 

하부세차는 3번과 4번 베이가있는데, 4번부터 6번까지는 기아자동차 직원 전용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근처다 보니 많이들 오는것 같더라구요. 밤에는 사장님께 물어보면 사용하게 해 주십니다.

 

 

오토앤 셀프세차장에는 기계식 스노우 폼건이 베이마다 자리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 고압분사기에 끼워서 사용할 필요도 없이 동전만 넣으면 멋진 폼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2천원에 90분인데 요건 동전을 더 넣어도 시간이 늘어나지는 않더라구요. 근대 차량 전체를 거품으로 풍성하게 입히려면 4천~6천 정도는 투자 해야 하겠더라구요.

 

 

겨울이라 세차를 못하고 있던 김군의 애마도 오랜만에 거품샤워~ 폼건은 처음 사용해 봤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흘러내리더라구요. 유리막 한지 얼마 안되서 더 잘 흘러내리는 듯...

 

 

폼건을 사용해도 미트질을 안할 수는 없습니다. 폼건은 그냥 때를 불리는 용도라 깨끗한 차라면 그냥 고압수로 씻어내도 좋겠지만, 미트질로 어느정도는 오염물질을 제거 해 내야 합니다. 물이 따뜻한데다 개수대에는 온수가 펑펑 나와서 온수로 미트를 좀 데워서 왔더니 고무장갑 안껴도 크게 손시렵지 않게 잘 세차 했네요.

 

 

요기는 개수대가 있는 세척장 입니다. 온수 펑펑~ 완전 감동 했어요. 매트세척기랑 동전 교환기가 있는데, 탈수기는 없더라구요. 그게 좀 아쉽네요.

 

 

정면에 보이는 곳은 아마도 따로 유료 디테일링을 해 주는 곳인것 같은데 나중에 한번 맡겨봐야 겠습니다. 오토앤이라면 믿어볼만 하니까요.

 

 

드라이존도 비교적 넓게 자리하고 있고 구역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헌대 저 기둥 때문에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게 좀 애매하더라구요.

 

진공청소기도 깔끔하고 물론 고압에어 분사기도 있습니다. 시설들이 모두 깔끔깔끔~ 하지만 드라잉존에 기둥 때문에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게 조금 애매 합니다. 뒷문까지는 쑥 들어가는데 앞문이 기둥에 걸리더라구요. 문이 열리긴 하는데, 좀 애매 합니다. 이것도 좀 애러.

 

 

그리고 오토앤에서는 디테일링 제품들을 패키지고 대여 할 수 있스빈다. 폴리싱부터 클리닝까지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직접 사기는 애매하고 보관도 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텐데, 여긴 조금만 투자하면 다 대여 할 수 있으니 몸만가도 됩니다. 저도 종종 애용해야 겠어요.

 

하부세차와 폼건 등 김군이 원하는 세차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오토앤 셀프 세차장! 김군은 정말여기 사랑하게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무것도 안가지고 가도 돈은 좀 들어도 바로 세차를 다 할 수 있으니 꽤 괜찮은 서비스 인것 같습니다. 가죽클리너나 내부세차용품은 구매해 놓으면 너무 오래 사용해서 반도 못쓰고 버리가 일쑤거든요. 처음에는 사람 많이 없었는데, 요기도 소문이나서 그런지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많아지기 전에 좀 더 다녀와야 겠어요. 아! 10시까지만 오픈 하니 빨리 빨리 가야 합니다. 24시간 하면 좋은데, 주변이 아파트고 하다보니 10시까지만 하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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