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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디링크 DIR-503A, 와이파이음영지역을 없애 줄 와이파이 중계기(리피터) 사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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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음역지역을 줄여 줄 와이파이 리피터, D-LINK DIR-503A, 휴대용 무선공유기로 사용가능

 

집안에 무선공유기 만으로는 집안 전체를 커버하기는 힘듭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공유기들은 커버가 가능할 수도 있는 무선공유기도 있지만, 벽으로 겹겹이 쌓인 방안까지 전달해 주기는 힘들죠. 더군다나 저희집은 거실만 나와도 신호가 약해지고 거실에도 스마트TV와 PS4 그리고 노트북과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하다 보니 신호가 약해져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희집에는 U+와이파이 1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신형 무선공유기로 얼마전에 바꿔 주었는데도 거실에서 신호가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이녀석을 작업실로 쓰는 작은방에 두고 있는데, 원래 이녀석 자체가 신호가 오락가락 할 때도 많고 속도가 안정적이지가 않아서 별로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이사가면 꼭 해지해 버려야할듯...-_-;;;

 

바빠서 계속 미루고 있던 와이파이 중계기를 구입 했습니다. 2~3가지 정도의 모델이 물망에 올랐는데, D링크의 503A가 낙찰 되었네요. 가격대가 딱 구매하기 좋은 숫자라서 그냥 이녀석으로 낙찰!

 

 

사람들이 이걸 사는 가장 큰 목적은 물론 와이파이 중계기의 역활을 해주는 리피터의 역활이긴 하지만, AP와 유선랜을 연결해서 무선공유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여행갈때 챙겨가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해외에서도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구매할 때 기본 설명서 외에 판매자 분이 별도의 설명서를 하나 동봉해 주셨더군요. 인쇄 상태가 좋은것을 보니 아마도 설명서에 담지 못한 추가 설명서를 주는 것인듯.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설정이 되긴 하지만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무선공유기와 연결해서 해 주면 쉽게 연결이 된다는 내용 입니다. 저도 무선으로 안되서 공유기와 연결해서 페어링 시켜 주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은 정말 간단 합니다. 어뎁터가 따로 없이 일체형이다 보니 별도의 전원 케이블도 없고 설치가이드와 메뉴얼CD가 구성품의 전부 입니다. PC와 연결해서 설정도 가능한것 같은데 그럴일은 없으니 그냥 박스에 넣어 버려 버리는 것으로...ㅋㅋㅋ

 

 

D-LINK의 DIR-503A 입니다. 어뎁터 일체형으로 콘센트에 끼워 주기만 하면 됩니다. 꼭 아이폰의 충전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사이즈는 아이폰 충전기 보다는 조금 큰듯 하네요.

 

 

하단에는 LAN연결 단자가 있는데, 여기에 유선LAN을 연결해서 AP나 무선공유기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리피터가 아니라 무선공유기로 잡아 놓고 작동이 안된다고 한참 열내고 있었네요...;;; USB충전 단자도 하나 있어서 케이블만 연결하면 스마트폰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출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하지 않은데 태블릿까지는 좀 무리일것 같고 스마트폰정도는 가능한듯.

 

 

측면에 있는 LED로 DIR-503A의 상태를 확인하고 모드을 알수 있습니다. RESET버튼이 따로 있어서 세팅하다가 혹시 잘못되거나 하면 리셋해 주면 끄~읏

 

 

설정은 D-LINK One-Touch라는 어플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정해주면 간편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설명서 대충보고 설정하려다 멘붕에 빠졌던것은 함정...ㅋㅋㅋ

 

 

이렇게 콘센트에 끼워만 주면 기기의 준비는 끝입니다. 간편하네요. 10초정도 기다리면 DIR-503A이 준비를 마치고 설정을 기다리는 대기 상태가 됩니다.

 

어플을 실행해서 DIR-503A를 선택해서 설정을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크롬캐스트 같은 제품들도 같은 방식으로 설정하게 되는데, 디스플레이가 따로 없으니 이렇게 설정을 하더라구요. 설정할 때 DIR-503A의 모드를 라우터 혹은 ap와 리피터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기본이 라우터로 설정이 되어 있는것을 바꿔야 하는것으 모르고 계속 라우터로 세팅해 놓고 안된다고 투덜대고 있었네요...;;; 설정할 떄는 설정항목을 꼼꼼히 살펴보세요...ㅎㅎㅎ

 

 

설정이 완료 되면 자신이 설정한 정보들이 이미지로 자동 저장 됩니다. 나중에 DIR-503A에 다시 접속해서 설정을 바꿀 때 요긴하게 써먹겠죠?

 

 

거실에 설치하고 설치전과 후의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지만 사실 DIR-503이 속도를 높여주는것도 아니고 제가 무선인터넷으로 사용하는 LG U+의 와이파이100이 속도가 계속 오락가락해서 큰 의미는 없네요. 그래도 설치하고 나니나 나름 거실에서도 안정적이 된듯 합니다. 갑자기 신호가 확 줄거나 하는 일이 없어 졌어요.

 

DIR-503A는 기본 무선공유기의 속도와 안정성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일단 무선공유기를 좋은것을 쓰는게 좋습니다. 좋은 공유기를 써도 집안에 와이파이 음영지역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럴 때 사용하면 좋죠.

원래는 무선공유기를 하나 더 사서 구성해 볼까 했는데, 그렇게 되면 집안에서 다른 기기들 끼리 연결할 때 문제가 많이 될것 같더라구요. 일단 TV와 쉐어도 불가능해 지고 데이터 쉐어를 위해서 그룹지어서 연결해야 하니 복잡할것 같아서 리피터를 구입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 주네요.

작은방에 무선공유기가 있어서 큰방에서는 끊어지기 일쑤 였는데, 거실 뿐만 아니라 큰방까지 안정적으로 넓혀주니 좋습니다.

 

집안에 와이파이 음영지역 때문에 고민이라면 와이파이 중계기 하나 설치해 보세요~^^ 무선공유기 역활도 겸하고 있으니 원룸같은 작은 공간은 별도의 무선공유기 구입하지 않아도 요것 정도면 충분할듯. 여행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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