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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노트북

LG 울트라북 그램(gram), 노트북에 본질에 한발 더 다가가다, 세로줄 논란은?

확달라진 LG 울트라북 그램, 노트북 업그레이드 찬스?

모바일 기기들의 보급이 늘어나고 휴대용 스마트 기기들의 발전이 거듭 될 수록 노트북의 종말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노트북도 그 나름대로의 활로를 개척하며 약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라인업이 울트라북 라인업 이겠죠.

 

태블릿PC나 스마트폰같은 모빌리티가 강조 된 기기와는 다르게 노트북이라는 녀석은 휴대성도 좋아야 하고 PC의 축소판과 같은 태블릿PC보다는 한차원 높은 퍼포먼스를 내어 주어야 합니다. 거기에 입력의 편리함까지 갖춰 문서나 다른 기타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컨텐츠의 소비에 촛점이 맞춰진 태블릿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접근해야 하는거죠. 요즘은 하이브리드 노트북과 같은 녀석들도 있지만 하이브리드는 태블릿에 조금 더 가깝다고 보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LG 전자가 약먹고 만들었다는 우스게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LG 울트라북 그램 입니다. 요즘은 집에 데스크탑을 두기 보다는 노트북을 가지고 휴대와 데스크탑의 2가지 용도로 모두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휴대성과 성능의 두가지를 만족 시키는 모델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모델을 찾기는 상당히 어렵죠. 하지만 그램이라면 고성능의 데스크탑 까지는 아니더라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쓰고 있구요.

 

 

그램도 4세대 i코어 프로세인 하스웰을 탑제하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퍼포먼스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1세대 LG 울트라북 이었던 Z360에 비해서는 더 좋은 배터리 효율과 운영시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Kg에서 g으로 만들기위해 배터리 사이즈가 줄어든것이 아쉽지만, 오히려 배터리 타임은 늘어 났습니다. 제 바램은 7시간 정도 이지만 5시간 정도는 버텨 주는것 같내요.

 

 

박스를 열면서 생각한 단 한가지는 이게 정말 13.3인치의 노트북이 맞나? 였습니다. 상판을 열면 부피감이 더 커져서 조금 달라지지만, 상판을 닫고 바라본 이녀석은 11인치 노트북의 크기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같은 13.3인치의 크기를 가진 전작인 Z360에 비해 부피와 무게 모두 줄어들어서 휴대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인치 노트북의 크기에 13.3인치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것은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어필 할 수 있는 소구점이 되는거죠.

 

 

이렇게 얇은 두께를 까지면서도 왠만한 작업들은 거뜬히 처리해 낼 수 있는 강력한 퍼포먼스의 노트북이 탄생 되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상당히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업습니다. Z360보다 두께도 더 얇아 졌다고 했는데, 실제로 비교해 보니 그리 큰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램의 부피가 작아진 배경에는 디스플레이의 베젤 기술발전이 큰 몫을 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Z360의 배젤도 상당히 얇다고 느꼈는데 그램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 두껍게 느껴지더라구요.

 

 

스마트폰에 이어 한바탕 논란이 되었던 구라베젤도 덕분에 사라졌고 이너 베젤 부분까지 명확하게 베젤로 감싸 놓아서 이제 구라베젤 논란은 더이상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얇은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서 배터리를 살짝 포기해야 했는데, 전작보다 작아진 배터리를 집어 넣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배터리에 대한 아쉬움이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4세대 i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사용하게 되면서 배터리 효율이 상당히 좋아져서 배터리 타임이 길어 졌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배터리는 아니였던 것이죠.

 

하지만 조금은 스마트폰 충전기같은 사이즈로 변한 충전기는 충전기 휴대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줄었습니다. 아마도 여성분들에게는 상당히 반길만한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여전히 충전기를 휴대해야 한다는것이 좀 그렇습니다만...

 

 

전작인 Z360에 비해 표면의 재질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변화이긴 하지만 약간 보들보들해 졌습니다. 이건 직접 손으로 만져봐야 아는데 느낌이 상당히 좋아요. Z360도 촉감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물론 화이트 색상이라 때 타는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ㅋㅋㅋ

 

 

물론 당연하게도 ODD같은 외부 입력장치는 없습니다. 요즘은 제품 설치 디스크도 USB로 주는곳이 늘어날 만큼 CD플레이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니 당연한 방향 일까요?

 

그렇지만 USB3.0d을 지원하는 USB단자를 포함 2개의 USB단자와 풀사이즈의 HDMI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무선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유선 네트워크 연결단자는 MINI 사이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젠더는 기본 제공 합니다.

 

 

그램의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전작에비해 키보드의 키는 더욱 넓어 졌습니다. 덕분에 더욱 안정적이고 오타없는 타이핑이 가능해 졌습니다.

 

 

전작에서는 좌측에 윈도우8용 핫키가 있었는데 그 키 떄문에 ESC키의 위치와 헷갈려서 오작동 시켜 버리는 사태가 종종 있었거든요. 그나마도 윈도우8.1에서는 작동을 안하고... 하지만 윈도우8용 핫키를 제거하고 팜 레스트를 약간 손해 보는 대신 키를 넓혀 놓아서 타이핑이 좋아 졌습니다.

 

 

물론 누드톤의 키스킨 기본 제공 입니다. 키스킨도 상당히 얇아서 키감을 많이 헤치지는 않는데 그래도 키스킨이 있으면 좀 불편하긴 하네요. 하지만 역시 보험처럼 있어야겠죠?ㅎㅎ 누드톤 이지만 전원 부분에는 살짝 포인트가 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도 전작에 비해 변화가 좀 있었는데, 터치 방식이던 버튼을 물리적으로 눌릴 수 있도록 변형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체의 재질과 다르게 약간 번들거리는 느낌의 재질로 변경이 되었구요.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것을 많이 반기는 눈치던데 전 그냥 터치가 더 좋다는...^^;;

 

물론 이 터치패드를 통해 제스쳐를 지원해서 좀 더 빠르게 윈도우8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터치패드의 제스쳐 만큼은 맥북을 따라갈수가 없네요. 이건 그램만의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계열의 노트북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인데 왜 그런 사용성을 보여 주지 못하는것일까요... 너무나 아쉬운 부분 입니다.

 

 

Z360의 패널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터치가 되는 라인은 탭북이 있는데, 탭북은 태블릿에 가깝다고 봐야 겠죠? 하이브리드 계열에는 터치패널이 사용되겠지만 울트라북 라인을에는 아직까지 터치패널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덕분에 가격이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시작이니 더 좋은것 일까요? OS 없는 버전을 구입하면 가격은 더욱 내려간다는 점~~~~~

 

 

하판과 상판을 이어주는 힌지 부분도 가로로 긴 형태로 변경되어 더욱 견고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Z360은 양쪽 끝에만 힌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좀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아주 좋네요.

 

 

한동안 그램을 들고 다녔는데, 부피가 작으니까 휴대하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여성분들의 가방에도 가볍게 들어갈 정도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IPS디스플레이라 시야각도 넓고 카페 같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니까요. 풀HD라 13.3인치의 화면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죠.

 

 

전작처럼 윈핑거 오픈을 지원해서 한손가락으로도 쉽게 상판을 열수 있습니다. 대기전력 소모도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특별히 작업이 많은 날이 아니면 별도로 충전기를 꺼내들지 않아도 가뿐하게 하루를 버텨낼 수 있더라구요.

 

 

제 LG G 프로2와의 두께를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는 두꼐! 하판만 놓고 본다면 거의 같은 두께라고 보면 되겠네요. 요즘 제 노트북 가방의 공간이 널널해 졌다는거~

 

 

펑션 버튼으로 ON/OFF가 가능한 리더모드가 탑제가 되어서 비행기안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 눈이 편안한 밝기로 자동 조절해 주는 기능은 이북을 자주 보는 저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기능 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니 배터리 소모도 적어 지겠죠?

 

그램의 휴대를 위해 전용 파우치가 기본 제공이 됩니다. 가죽느낌이 물씬 나도록 전작에서는 샤피아노 무늬를 사용했는데, 그램은 그냥 부들부들한 느낌의 일반 가죽같은 느낌 입니다. 생삭은 짙은 브라운~

 

 

안감은 보들보들한 재질이 사용되어서 넣고 뺄 때 생길 수 있는 스크레치를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노트북을 구입하면 대부분 파우치 정도는 구입하게 되는데, 그런 수고 할 필요 없이 이녀석이 갑이네요.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아서 디아블로 정도는 돌려 줄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 옵션을 낮춰야 하지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이 Z360인데, 여기에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툴도 무리없이 돌리고 있으니 그램도 왠만한 작업쯤은 척척척 해 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출시 초기부터 디스플레이 세로줄 현상과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잡음이 상당히 많았는데 일단 제가 판단하기에 제가 대여받은 물품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육안으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오랫동안 실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네트워크에 관한것은 네트워크 칩셋과의 호환 문제인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LG측도 알고 있긴하더군요. 전반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부 호환의 문제인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반영이 되었겠네요. 출시전에  반영해서 나오올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속사정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ㅎㅎㅎ 실제로 문제가 된 네트워크 호환의 문제는 잘 해결 되었는지 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사용하는 동안은 큰문제 없었습니다.

 

이전까지의 노트북은 도시락 두께에 무게도 무거워서 휴대성과 성능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지만, 울트라북의 등장으로 어느정도 활로를 찾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울트라북이 되기 위해 ODD를 제거하고 배터리를 줄이는 등 어느정도 타협점은 찾고 있지만. 집의 메인 PC로 사용하면서 휴대까지 가능한 녀석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업습니다. 하스웰의 공이 크겠죠? 완벽히 종결자라는 느낌을 갖기에는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이정도면 기존에 제가 바라던 노트북의 장점은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닐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 되었네요.

 

이정도의 고사양을 갖추면서도 100만원대 미만의 가격으로 시작하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인데, Z360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가격또한 낮아 졌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정도면 가시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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