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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노트북

듀얼 OS 하이브리드,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의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윈도우8과 안드로이드 2개의 심장,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의 3가지로 사용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한마디로 딱 정의하기가 힘든 제품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데스크탑에 이르기 까지 3가지 모드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름이 트리오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겠죠?

 

 

이런 하이브리드 조합의 성능이 얼마나 좋을까? 사실 내심 궁금해 지더군요. 나와있는 스펙을 보면 단순히 구색 맞추기식의 조합이 아니라 각각의 하드웨어 성능이 나쁘지 않거든요. 그래서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SPECIFICATION

 태블릿PC

 

 Dock 스테이션

 인텔 Atom Z2560프로세서 1.6Ghz 

 1MB 캐시

 프로세서

4세대 인텔코어 i5-4200U(하스웰)프로세서

1.6Ghz~2.6Ghz/ 3MB 캐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

윈도우즈 8 64bit 

 Integrated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4400

2GB DDR2 LP

 메모리

 4GB DDR3

  16GB eMMC

 내장메모리

 500GB SATA HDD

 29.46Cm(11.6인치) IPS FULL HD(1920x1080)

 10 포인트 멀티터치 지원

 디스플레이

 -

 뱅 앤 울룹슨 ICEpower, Sonic Master

기술적용 스피커

 오디오

 -

 Micro USB, Mucro SD card Reader

 입출력포트

 Mini DisplayPort, Audio Combo,

 USB 3.0 X 2, Micro HDMI

 5Whrs Li-Polymer

 배터리

 13Whrs Li-Polymer

 10W (5V, Micro USB)

 어뎁터

10W 

 304.9 x 193.8 x 9.7mm

 사이즈

 304.9 x 193.8 x 23.6mm

 800g

 무게

 1.7Kg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11.6인치의 태블릿과 윈도우를 담고 있는 Dock 스테이션의 형태로 나누어 지게끔 되어 있습니다.배터리가 좀 애매한데, 용량은 나와 있지 않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시 태블릿은 5시간 독스테이션은8시간을 사용가능해서 둘을 합해서 13시간이 사용 가능 하다고 합니다. 배터리 타임까지 테스를 할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디스플레이는는 11.6인치의 태블릿PC가 담당을 합니다. 젤리빈 기반의 OS를 가지고 있고 UI도 깔끔한 편이네요. 베젤이 좀 넓은게 흠이긴 하지만 무게도 가벼운편이고(대화면 태블릿PC치고는) 배터리 타임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는 다르게 윈도우용 태블릿처럼 인텔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톰프로세서로 동작하고 있는데, 아톰 프로세서의 성능도 좋아졌고 하다보니 무척 유연하게 동작 합니다.

 

 

FULL HD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화질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고사양의 그래픽 리소스를 요하는 게임들을 돌려보아도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 하는것 보다 부드럽게 돌아가더라구요. 요건 정말 좋네요.

 

 

제가 보통 테스트 하는 1080P의 풀HD영상을 돌려 봐도 부드럽게 재생이나 트래킹이 가능 했습니다. 화질은 말할것도 없죠. 한번 FULL HD 노트북을 사용해보면 그 이하의 노트북을 사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해 집니다... 영상이나 사진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특히나...ㅎ

 

 

키보드 독은 태블릿과 도킹하면 노트북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6인치의 노트북이 되는거죠. FULL HD IPS디스플레이 이기 때문에 11인치라도 어느정도는 만족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독을 집에 있는 모니터와 직접 연결하면 하나의 독립적인 PC처럼 사용도 가능 합니다. 키보드 독 자체에 하드 디스크가 달려 있고, 윈도우가 여기서 구동되는 방식 이기 때문이죠. 노트북에서 밑판을 쏙 빼 놓았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Micro HDMI 단자나  Mini DisplayPort를 통해 연결하면 되는데 별도로 젠더를 제공하지는 않아서 직접 연결은 못해 봤습니다. 아쉽...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의 2가지 타입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독 스테이션에 있는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오가면서 작업이 가능 합니다.

 

태블릿PC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때문에 태블릿PC의 전원을 끈 상태로 디스플레이만으로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당연히 전원이 들어와야 화면이 표시가 되겠죠? 때문에 항상 안드로이드는 구동이 되어야 합니다.

 

 

독 스테이션의 자판 배열은 안드로이드의 특화키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않은 윈도우용 키보드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펑션키는 없지만 윈도우 버튼을 홈버튼으로 사용하거나 펑션키의 기본 기능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에 모두 적용 되는 등의 기본적인 지원은 되고 있구요.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태블릿과 독 스테이션 모두다 내장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OS상황에서 둘의 데이터를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파일을 태블릿에서 확인 할 경우는 별도로 공유된 폴더만 가능하고, 태블PC의 파일은 마치 스마트폰을 PC에 연결 했을 때 처럼 모두 확인이 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둘의 클립보드는 서로 공유가 되지 않는것 같은데, 윈도우 상황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붙여 넣기가 되지 않더군요.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고... 둘의 클리보드까지 완전히 공유 되어야 할 텐데 그점은 좀 아쉽습니다.

 

 

또 하나 마우스를 Dock 스테이션에 연결해 두면 윈도우 상황에서는 사용이 가능 하지만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면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Dock 스테이션에 있는 터치패드는 사용이 가능한데 아쉽... OTG 메모리 연결하면 연결은 되던데 마우스는 이상하게 사용이 안되네요.

 

 

OTG 메모리의 경우 직접 태블릿에 연결하거나 독 스테이션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고 안드로이드 OS로 전환하면 외부 저장 장치도 인식이 됩니다.

 

 

윈도우에서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인텔 HD 그래픽스 4400의 성능이 좋아져서, 웬만한 게임들은 구동이 가능 합니다. 프로세서도 i5니 성능은 좋다고 할 수 있죠.

 

하스스톤 한번 돌려 봤는데 SSD가 아닌 SATA 하드를 달고 있지만, 버벅이지 않고 렉없이 잘 돌아가더라구요. 윈도우 태블릿은 아니기 때문에 태블릿 상태에서 하스스톤을 구동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 나중에 안드로이드 어플까지 나오면 하스스톤머신으로도 손색이 없을듯...ㅋㅋ

 

하지만 인텔의 내장 그래픽이 아무리 좋아 졌다고 해도 디아블로3 이상의 리소스가 많이 필요로 하는 3D 게임들의 플레이는 아쉽지만 그렇게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뿐만 아니라 다른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노트북이 모두 그러 합니다. 제 울트라북도 내장 그래픽...ㅠ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의 성능을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컨셉의 제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 했던적이 있었는데 거의 제가 바라는 그런 모습에 가깝게 나오게 되었네요. 하지만 클립보드가 원활하게 OS마다 호환이 안되는 등 몇가지 아쉬운 점이 남는 제품 입니다.

원래 삼성에서 듀얼OS가 나올 때 좀 기대 했던게, OS가 달라도 바로가기 아이콘을 함께 바탕화면에 두고 꼭 하나의 OS인것 처럼 작동이 되는 모습을 보았는데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에서 자주 하는 게임을 윈도우의 바탕화면에 두고 플레이 하면 안드로이드로 바로구동) 그런 부분은 적용이 되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태블릿에 키보드독을 달아 두는 형태가 아닌 태블릿과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탑의 기능까지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제품이라서 혼자사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정용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는 노트북 처럼 사용하다 잘 때는 게임이나 책을 보는 태블릿으로 활용하니 상당히 좋더라구요.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크게 나무랄것이 없지만 태블릿의 베젤이 상당히 두꺼운것은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어쩔 수 없었던 선택 이었을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두꺼운듯.

 

트랜스포머북 트리오 TX201LA! 태블릿과 노트북의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은 나은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IT동아 오피니언 리더 체험단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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