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비트2 얼마나 좋아 졌을까?
LG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G2폰의 출격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LG전자의 첫번째 LTE-A 폰인 동시에 옵티머스 브랜드를 뺀 첫번째 스마트폰이라 기대반 우려반 이렇습니다.
G2폰의 출시에 맞춰 LG전자의 새로운 번들 이어폰 쿼드비트2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옵티머스G와 함께 출시가 되었던 쿼드비트는 기존의 번들 이어폰과는 다르게 풍부한 사운드와 높은 성능으로 고가의 이어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한 때 품귀 현상이 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쿼드비트를 시작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번들 이어폰에 신경을쓰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시장 전반에 번들이어폰의 품질을 끌어 올리는 역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가 나올 때 쿼드비트2가 나오지 않겠느냐 했지만, 실제로는 쿼드비트의 개선품인 쿼드비트 스페셜이 번들로 제공이 되면서 사운드 애호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사운드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면서 우리 생활에서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부분 흡수하고, 게임이나 음악, 동영상 등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스마트폰으로 해결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사운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제공이 되는데 제공 된 이미지만 봐도 몇가지 눈에 띄이는 변화가 있네요. 컬러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전작인 쿼드비트도 가벼운 유닛의 채용으로 착용시 귀에 부담이 적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착용감이나 귀에 부담이 없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귀 안쪽으로 살짝 꺽여 들어가게 디자인이 되었는데, 전작을 생각해 보면 유닛 자체의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큰 차이는 없을것 같긴 합ㄴ디ㅏ.
리모컨의 버튼도 3버튼으로 정확하게 나누어 져서 사용시에 오작동을 하지 않도록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대신 리모컨의 길이가 조금 길어 졌네요. 이어팁이 별로 좋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고, 실제로 이어팁을 변경해서 더욱 우수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는 리뷰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어팁 부분의 재질도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사운드를 실제로 들어 보지는 못해서 사운드 부분에 대해서는 장담 할 수 없지만, 전작이 워낙 우수한 사운드를 내어 주어서 이것도 기대가 많이 되는데, 전작의 평가를 맡았던 골든 이어스가 쿼드비트2의 평가를 진행했던것으로 알려 졌는데, 전작에 대비해 더욱 묵직하고 깊이 있는 저음과 고음의 피크가 많이 줄어서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쿼드비트1은 고음은 강했지만 저음 부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부분까지 보강이 되었다면 굳이 비싼 돈을 들어서 고가의 이어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 쿼드비트2의 사운드는 G2폰이 출시 되는 시점이 되어야 평가를 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발표 되는 자료를 촉각을 곤두 세우며 G2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는 실정이니 말이죠.
쿼드비트의 개선도 중요 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LG 스마트폰의 음장 지원에 관한 부분 입니다. LG스마트폰이 대체로 음장지원이나 MP3플레이어 부분의 지원이 약한 편인데, 이런 부분도 좀 개선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대부분 이동간의 음악감상은 스마트폰으로 하게 되니 말이죠. 아직까지 G2가 세상에 공개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죠.
G2는 8월 7일 뉴욕에서 출시 행사를 가지고 세상에 공개 될 예정 입니다. 이제 몇일 남지 않았으니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서 G를 만나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