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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APPS)

푸딩 투(pudding.to) 로, 스마트폰 사진에 감성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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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피처폰 시절부터 휴대폰에는 카메라가 달려야 하는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쳐폰 시절에는 기능도 별로 없고 사진의 품질또한 좋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시장이 변화되면서 카메라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는 그 한계가 어디인지 서로 경쟁하듯 하드웨어적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스마트폰이 가지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덕분에 단순히 사진을 찍는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앱으로 사진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고 또 누군가와 공유하고 함께 하는일이 많이 졌습니다.


사진은 단순히 일상을 담는 스냅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자신의 감성과 감정을 담아내는 또 하나의 표현 방법 입니다. 다양한 사진 어플들이 나와 있지만 빠르고 쉽게 자신의 감성을 담아주고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면 어떨까요?

 

푸딩카메라와 푸딩얼굴인식을 내어 놓은 KTH의 어플입니다. 기존에 인기가 꽤 많이 있었던 푸딩카메라나 푸딩 얼굴인식이  촬영한 사진을 보정하는 유틀리티의 개념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릴 푸딩 투는 감성의 공유라는 점에서 출발 하는 사진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입니다. 말이 거창 하지만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트위터는 문자를 기반으로 하지만 푸딩 투는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것이 다르겠내요,

물론 사용을 위해서는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저런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요. 간편하게 즐기는 것이 스마트인 만큼 푸딩 투 에서도 이메일 주소와 사용할 닉네임 그리고 비밀번호만 입력해 주면 가입이 완료 됩니다. 또한 요즘 트랜드에 맞게 페이스북 유저라면 페이스북 인증 만으로도 가입이 가능 합니다.

푸딩 투의 가장 큰 매력은 14종의 필터와 6종의 프레임을 통해 자유롭게 감성이 담긴 사진을 만들어 내고 공유 할 수 있다는것 입니다. 찍고 보정하고 하는 어려움이 없이 쉽고 간편하게 필터를 사용해서 금방 감성이 담긴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 하단에는 카메라모양의 촬영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촬영 창으로 이동 하는데 직접 촬영을 하거나 이미찍어 놓은 사진들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선택 되면 준비된 14개의 필터를 사용해서 사진에 감성을 불어 넣어 줄 수 있게 됩니다. 필터가 적용 된 사진 몇장 감상해 볼까요?

먼저 출시가 되었던 푸딩 카메라도 토이카메라 필터의 느낌이 좋았는데 푸딩 투에 적용된 필터 들도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인데 푸딩 투와 비슷한 인테그람의 필터는 좀 투박한 느낌이라서 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요것 참 좋내요.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필터를 적용해 주면 자신만의 사진이 완성 됩니다.

또 한장의 사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프레임을 배치해서 자유로운 레이아웃으로 사진을 꾸며 볼 수도 있습니다. 터치 몇번이면 가능하니 참 쉽죠?^^ 
프레임을 나누어서 사진을 배치 할 때는 총 4장의 사진까지만 가능하고 필터의 적용도 가능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필터만 적용 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사진에 있는 3개의 버튼 중 중앙에 있는 버튼을 선택하면 사진에 블러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하얗게 변한 부분이 블러가 나타나는 부분이고 드래그 해서 블러의 크기를 조절 하거나 블러의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블로 효과로 주변부를 날려서 좀더 집중력 있는 사진을 만들거나 미니어쳐 같은 효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공유 할 때 자신의 현재 기분이나 상황을 선택하게 됩니다. 글을 올리면 타임라인에 같이 적용이 되고 태그와 같은 역활을 하게 됩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을 이용한 태그로 태깅하는것에 익숙 할 텐데요. 푸딩 투 에서도 #을 이용해서 태그를 합니다. 푸딩 투의 기본 사용은 트위터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함께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히 찍는것에서 벗어나 나의 지인들과 공유도 쉽습니다. 물론 푸딩 투가 가지는 타임라인에도 함께 업로드 되기 때문에 푸딩 투에서도 확인 할 수 있구요.

사진이라는 감성적인 측면에서 보는 푸딩 투의 타임라인은 상당히 재미난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사진 중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자기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신나는 감정을 선택하면 타임라인에 신나는 ~~ 님으로 표시되고 신나는을 터치하면 비슷한 시간대에 신나는을 선택한 지인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왠지 같은 기분이라 조금은 기분이 좋아 지지 않을 까요?^^

글을 올릴 때 자신이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이나 혹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선택하면 태그로 첨부가 됩니다. 첨부 파일처럼 표시가 되지만 음악에 대한 태그 입니다. 음악태그가 선택되면 타임라인에 음악태그가 표시가 되고 태그를 선택하면 같은 태그를 올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태그의 경우는 가수를 기준으로 정렬되는것 같더라구요. 음악 뿐만 아니라 장소 정보도 함께 올릴 수 있는데 지난것을 찾아 올릴 수는 없고 자신이 위치한 주변을 기준으로 장소를 삽입 할 수 있습니다. 태그와 사진에 어울리는 음악정보, 장소 등을 선택해서 사진과 어울리는 감성 코드를 심어 줄 수 있습니다.

하단 메뉴 중 포토피드를 선택하면 인기사진과 내 주변 사람들로 나누어서 타임라인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기 사진은 말 그대로 인기 있는 사진들을 순서대로 보여주고 내 주변은 위치 기반의 서비스로 자신의 주변에 등록된 사람들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선택하면 내 친구와 알만한 친구 그리고 추천 친구로 나누어서 친구 리스트를 보여 줍니다. 내 친구는 트위터의 팔로워와 같은 개념으로 나를 친구로 하고 있는 사람과 내가 친구로 등록한 사람을 팔로워와 팔로우로 나누어서 보여줍니다. 알만한친구는 내가 등록한 SNS 계정(트위터,페이스북)계정을의 친구 리스트를 통해 푸딩 투를 사용하는 친구들을 확인하고 바로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내 친구 뿐만 아니라 친구의 친구 리스트 까지 확인 되기 때문에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되겠죠?^^

내 프로필 메뉴 에서는 내 팔로워와 팔로잉 친구들을 확인 하고 내가 업로드 한 사진들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솔팅은 내가 등록한 태그,음악,장소로 나누어서 해당 사진들만 골라 볼 수도 있구요. 자신의 사진의 인기도 나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푸딩 투의 기본 사용은 트위터와 거의 흡사 합니다. 장황하게 기능을 풀어 놓았지만 SNS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푸딩 투에도 적응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겠내요.
푸딩 투와 비슷한 서비스 중에 인테그람이라는 어플이 가장 보편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인테그람의 필터는 테두리를 따로 설정 할 수 없고 필터도 좀 거친 편이라서 자주 이용하지 않는데 푸딩 투의 필터는 좀 감성적인 느낌이 강해서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보기에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푸딩 투는 영어로 pudding.to 입니다. ~~에게 푸딩 하다. 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데 아마도 카카오톡이 카톡해~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것 처럼 푸딩 투도 푸딩해~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제 심심하고 재미 없는 텍스트로 된 트윗은 그만~ 사진으로 표현하고 일상을 담는 푸딩 투를 즐겨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 푸딩 투 안드로이드 버전 다운로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kth.pudding 
- 푸딩 투 아이폰버전 다운로드 : http://itunes.apple.com/app/id495887136?mt=8
- 푸딩 투 공식 홈페이지 :http://www.puddin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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