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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미국

하루 먼저 찾아간 CES 2012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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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CES2012의 문이 힘차게 열렸지만 기조 컨퍼런스만 열렸을 뿐 본격적인 행사는 내일(현지시간 1월 10일) 부터 본격적인 막을 열게 됩니다. 늦은 출발 탓에 기조 연설은 놓쳐 버렸지만 준비가 한창인 CES의 현장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9일에 출발 했지만 현지와의 시차 때문에 도착해도 1월 9일이더군요. 직항으로 오는 비행기를 얻지 못해서 LA에 먼저 도착 했는데 날씨가 상당히 쾌청 합니다. 더운 날씨는 아닌데 딱 활동하기 좋은 날씨내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라스베가스로 출발~

운전을 맡아주신 가이드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화 이야기를 하는 도중 꺼내어 보여주신 LG전자의 전화기. 자신은 벌써 2년째 쓰고 있지만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주셨습니다.
미국인들의 소비 성향은 상당히 실리적인 편이라서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찾아서 쓰다는것이 우리의 문화와는 좀 다른 부분 입니다.

LA에서 차를 타고 약5시간 정도 이동하면 라스베가스 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사막길을 지나 갈 무렵...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 너무 심심해서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ㅎㅎ
땅이 넓어서 그런지 상당히 광활한 주변 풍경에 감탄 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잠시... 피로에 지쳐 잠이 들어 버렸내요. 출발 전날 밤새 이것저것 작업을 좀 했더니 더 피곤했던듯.

잠에서 깨어나 보니 어느덧 김군의 숙소인 리베라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체크인 후 짐 가방만 방에다 던저두고 행사장으로 고고~
근대 라스베가스는 낮에 보면 좀 황량한 기분이 들더군요. 밤에는 오색찬란한 조명으로 가득하고 활기찬 모습인데 비해 낮에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

숙소에서 행사장 까지는 도보로 10분 남짓 걸리는 거리 입니다. 빨리 걸어가면 5~6분이면 되는 가까운 거리라서 그건 정말 좋더라구요. 리베라 말로 메리어트 쪽에도 LG분들이 계시는것 같던데 메리어트 벽면에 CES2012혁신상을 수상한 냉장고와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LG의 3D TV에 관한 현수막을 발견 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레지스트레이션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중! 저곳에서 등록을 해야만 출입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 또 이동.

이동 주에 만난 라스베가스의 가장 편리한 이동 수단(김군이 생각하는)인 모노레일 입니다. 라스베가스의 주요 위치에 역이 있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면 편하게 라스베가스를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홀 입구에는 LG의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습니다. CES2012에서 발표될 1mm의 베젤을 가진 OLED TV와 구글TV, 84인치의 세계에서 가장 큰 3D UDTV 까지 LG의 새로운 3D 라인업에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상당히 큰편이 입니다.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옵티머스 3D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로 국내와는 다르게 해외에서 더욱 3D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큰 편이니까요.

등록을 마치고 받은 CES 등록증! 사실 전시회 관계자로 받아야 할게 아니고 프레스 자격으로 받아야 하는데 먼저 이것 저것 둘러보기 위해 발급 받은 등록증 입니다. 내일 가서 미디어 등록증으로 바꿔야 한다는...ㅋ

미디어 룸에 먼저 가 보았는데 아직 행사 시작전이라서 그런지 미디어 출입증 검사도 안하고 상당히 한가로운 모습 입니다. 작년까지는 블로거 라운지와 프레스 라운지를 따로 운영 했는데 올해는 그냥 미디어 라운지로 통합 운영하는것 같아요.

아직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라서 여기저기서 부스를 꾸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마도 저 분들은 오늘 밤을 꼬박 세우고 부스를 꾸미게 될것 같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곳들도 아직까지 많은 부분 손을 대야만 하겠더라구요.

엔비디아 야외 행사장에 설치되어 있는 람보르기니와 아우디! 파워풀 퍼포먼스를 주제로 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슈퍼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일 또 봐야 할것이 하나 더 늘었다는..ㅋㅋ

행사장 여기저기에 한글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CES기간에는 한국 사람들도 많이 와서 그런지 한글 안내표지 뿐만 아니라 등록처에도 한국어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모로 우리나라를 신경쓰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뿐만 아니라 비행기 입국장에도 한글 자막이 나오는 동영상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포드의 새로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하는 부스 입니다. 차량은 끝까지 천막으로 가린체 비밀을 유지 하려는 모습이 역력 합니다. 이곳도 어떻게 차를 선보이게 될지 계속 테스트를 하면서 모니터 하는데 끝까지 저 막은 내려가지 않더군요.

전시장 밖을 좀 덜아 보면서 안을 보아도 여기저기 마지막 준비를 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쪽은 인텔과 엑스박스 전시 인것 같고 키넥트로 하는 체험관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메인 전시홀을 들어서면 이런 광장을 마나게 됩니다. 우측 편으로 LG전자의 부스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 들어오자 마자 바로 입구라서 위치는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저는 먼저 LG전자의 부스를 돌아 보면서 올해 나오게 될 제품들을 먼저 만나 보았는데 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직 오픈해 드릴수는 없으니.. 너무나 답답 합니다. 내일이면 이제 모두 밝혀 드릴 수 있겠내요.^^

크레인까지 동원되어 막바지 준비가 한창 입니다. 출입에 별다른 제재를 하지는 않는데 출입을 한다고 해도 관계자 외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도 있고 해서 아직까지는 볼만한게 별로 많지는 않더라구요.

어둠이 어둑 어둑 내리기 시작하는 전시장을 뒤로하고 신시가지로 출발~ 김군이 원했던 다양한 아이템을 어서 구매하려고 마친듯이 뛰어 다녔내요.ㅋㅋ

밤이 되고 본격 적으로 건물에 불이 하나 둘씩 켜 지면서 내가 라스베가스에 와 있구나...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과는 좀 다르지만 라스베가스의 화려함은 정말 멋집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함 못지 않게 CES에 거는 세계 모든 제조사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도 채 남지 않았기 떄문에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거죠.
CES2012의 자세한 소식은 내일 부터 자근히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더 블로거 우수 활동자 포상으로 LG전자가 CES 현장 참관을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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