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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초에 한번 압박을 시작 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지만 무료서비스를 유료로 전환 하는것은 어떤 서비스가 되던지 간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지요.
구글지도는 구글맵스 앤터프라이즈 라는 기업용 버전이 따로 있었으니, 기업에서는 언젠가 유료화가 될것이라는것은 짐작하고 있었을것 입니다. 다만 신경을 쓰지 않았을뿐..ㅎㅎ
구글의 유료화 압박을 보면 독점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강제로 셧다운 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거죠.
전세계적인 위성지도 체계를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대안이 없고 또 구글이 서비스 중단을 선언 한다면 그 파장은 심각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산업에 일찍 눈뜬 탓에 하드웨어적인 물건을 만드는것에는 빠르게 대처하고 유동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데이지를 한번 받으면 관련 산업이 쉽게 흔들려 버리는것이 사실이죠.
아마 안드로이드 OS는 쭈~욱 무료로 배포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그 안의 서비스들에 대해서 비용을 청구하려고 들것 입니다. 구글의 서비스들이 필수 탑재가 되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아마도 구글의 서비스가 없으면 승인을 해 주지 않을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OS는 공짜 이지만 서비스들에 대한 비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것 입니다.
또, 새로운 안드로이드 OS의 최신 버전은 모토로라에만 제공하고 나머지 업데이트를 늦추게 된다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데미지를 받게 될것이 뻔합니다.
이래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중요하다는것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윈도우에 대한 점유율은 대단 합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성과는 아니였죠.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항상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꼭 있는대 전혀 진전이 없는 것을 보면 답답합니다. 제가 할수 있으면 해 보고 싶지만.. 그건 제가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니..ㅎㅎㅎ
물론 기업이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수익을 낸다면, 그 이용료를 내는것은 당연하겠죠. 구글의 구글맵의 유료화가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계속 하드웨어 스펙을 올리는것에만 열중 하다보면 구글이나 애플 같은 거대 기업의 하청 기지가 될까 그게 더 두려운것 입니다.
그나저나.. 구글 맵에는 우리나라 지형지물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우리나라에 이용료를 지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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