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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스마트폰의 재미란 이런것, 우리집 스마트폰 사용의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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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예준이 이야기를 포스팅 하내요. 예준이가 태어나면 육아일기를 써 주리라 생각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ㅋㅋ
더군다나 저희 회사는 제가 파워 블로거에 책까지 쓰고 있는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전혀 블로그에 손도 대지 않는 대다가, 회사일이 쓰나미 처럼 밀려와서 거의 반년을 넘게 매일 퇴근이 10시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블로그 운영 조차 변변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다녀가지 못한 이웃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는 아주~~~~ 약간의 여유가 생겼으니.. 간간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저희 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사도 했고, 저의 작업실도 작지만 생겼구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출간 되지 못한 책들 때문에 좀더 열심히 집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늦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아내가 차려주는 따뜻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예준이가 조용~ 해서 쓰~윽 둘러 보았더니.. 어느샌가 아빠의 전화기를 찾아 들고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 예준이를 발견하고 조심스래 카메라를 찾았습니다.

팔이 아픈지 옆으로 살짝 돌아누워서 열심히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예준이..ㅋㅋ
예준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꾀 오래 되었는대요, 요즘은 백화점 같은대를 나가 보아도 아이들이 장난감 전화기 대신 부모님들의 스마트폰을 들고 놀고 있는것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그래도 예준이는 좀 빠른 편이긴 한대 , 예준이가 이제 22개월이 되었거든요. 아주 어릴적 부터 가지고 놀아서 인지 자신이 원하는것을 찾아 들어가는것을 어렵지 않게 해 냅니다.
안되는것은 저에게 해 달라고 했다가 그것을 기억해서 자기가 가지고 논다니까요.. 아이들은 스펀지 처럼 뭐든 흡수 한다는것이 새삼 느껴 지는 대목 입니다. 주로 가지고 노는것은 아이들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온 율동동요나 동화/동요 어플 이입니다.

율동 동요 같은 동화만 보는것이 아니라 게임같은 것들도 기억해 놓았다가 찾아 들어가는대,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 자리를 바꿔 놓아도 잘 찾아 들어가더군요 +_+
지금은 앵그리버드에 푸~욱 빠져 있습니다.ㅋㅋ 잘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당기면 날아가니까 그것을 재미나게 하고 놀더군요..

예준이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의 활용은 다른 사람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자신을 찍은 동영을상을 보는것 입니다. 신기하게 자기가 찍힌것을 계속 돌려서 봅니다. 예준이 돌 잔치때 성장 동영상을 제가 직접 편집했는데 그것을 스마트폰에 넣어 놓았더니 굉장히 관심있게 봅니다.

짧은 다리로.. 다리하나 척 걸치고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지신.. 예준군.. 이제 아빠나 삼촌이 집에 오면 주머니를 잡아 끌면서 스마트폰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합니다.ㅎㅎ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까지 섭렵하신 예준군!
그냥 가지고 노는 흉내를 내는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정확히 찾아가서 사용 합니다. 잠금 화면을 만나도 잠금 화면을 풀어서 사용하는 용의 주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ㅎ
예준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가리지 않고 사용법을 터득 했습니다... 아빠의 영향을 받은것 일까요?ㅋㅋ

사실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언어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전자 기기이다 보니 눈도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예준이가 스마트폰을 잘 가지고 놀지만 요즘은 잘 주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면 자꾸 달라고 해서 집에오면 절대 꺼내지 않아요. 전화도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받는 실정.ㅎㅎ
예준이가 스마트폰만 가지고 노는것 같지만 책보는것을 더 좋아하고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직은 어린아이 랍니다...ㅋㅋ

엊그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다녀 왔는대.. 정말 사람들 많더군요. 롯데에 유아와 어린용 전용 공간이 오픈을 하고 나니까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더 많아 진것 같더라구요.
롯데월드 천장을 날아다니는 풍선 비행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예준이 모습 입니다. 목이 아플만도 한대 한참을 저렇게 천장의 비행기를 바라 보더군요. 한번 데리고 태워 볼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한가한 시간에 가서 태워줘 봐야 겠습니다.ㅋㅋ

스마트폰만 주는 무지하고 나쁜 아빠로 보일까봐 이 포스트를 쓸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아빠가 모바일 관련해서 여러가지 방면에서 활약 중인데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한번 꾸며 보았습니다.ㅎㅎ
그간 예준이가 제 블로그에 출연 하지 못해서 좀 미안하기도 했구요..ㅎ
많은 분들이 예준이의 근황에 대해서 궁금해 하셨는데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내요. 이런 저런 포스트를 처리해야 하느라 제 이야기는 너무 쓰지 못한것 같아서.. 어떨때는 블로그를 접을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제가 조절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처음 블로그를 시작 했을 때 와는 많이 달라져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오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을 잠시 접고 조금씩 쉬어 가야겠습니다. 예준이의 어린 시절이 또 와주지는 않을 태니까요.
날이 풀리면 모두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어디든 나가 보세요~
참. 김군이 계획했던 블로거 나잇은 일정이 허락하지 않아서 5월로 연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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