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승리의 기원을 위한 우리가족 패션준비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엊그제는 마지막 평가전인 에콰도르 평가전을 승리로 마무리 하면서 점점더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우리가족의 응원을 위해 하나둘씩 준비를 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저런 응원도구들도 준비를 하지만 일단 패션이 정말 중요 한것 같습니다.

2002년에 경험을 생각해보면 광화문이며 올림픽 공원이나 잠실경기장등 여러곳에서 전부 붉은티를 입고 하나된 목소리로 응원전을 하면서 축제의 장이 되었던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정말 파격적인 패션을 션보인 분들도 많았지만 붉은티셔츠 한장의 위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붉은티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면 이상하게 모두 동질감이 생기고 모르는 사람과도 서스럼 없이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을 펼치곤 했으니까요.

전 예준이 돌잔치 때문이 이번 평가전은 아쉽게 놓쳐 버렸지만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보니 정말 굉장하게 글을 남겨 주셨더라구요. 현장은 열기가 후끈~~^^
이 현장을 보고 있으니 김군도 이번 월드컵은 제대로 준비해서 응원을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준이 돌 잔치도 끝나고 해서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3명이 함께 월드컵 응원을 펼치게 되겠군요..ㅋ

응원 패션의 시작 붉은 티셔츠

온통 붉게만 보이는 이 셔츠틀.. 보고만 있어도 벌써 흥분이 되기 시작 합니다.
이래서 붉은악마가 탄생되지 않았을까요?ㅎㅎ
올해는 정말 다양한 기업에서 응원티셔츠들을 만들던데 굉장히 고민 끝에 우리 3가족의 응원티셔츠를 장만해 왔습니다.

남성용은 일반 티셔츠와 같지만 아내에게도 그런 티셔츠를 입히는게 좀 싫어서 많이 뒤져 보았거든요.
여성용은 남성용과는 다르게 앞이 조금더 트여 있어서 좀더 여성스럽고 멋스럽게 연출을 할수 있습니다.

예준이와 저를 위해선 커플 붉은티를 ~
사실 3개가 전부 커플티 이긴 하군요.ㅎㅎ
팔 부분에는 태극 마크도 들어가 있고 목도 늘어나지 않도록 처리가 잘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너무 붉은색은 좀 싫었는대 약간 핑크 빛이 감도는 붉은색이라서 무척 고급 스럽고 다른 사람들의 옷과는 조금 달라 보여서 좋더라구요.ㅋㅋ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김현중씨와 윤은혜씨가 모델로 활동해 주고 계신데, 응원하러 나갈때 잘 보고 따라서 코디를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 멋스럽고 좋내요. ㅎㅎ
그리고 또하나 이 티셔츠를 살때마다 유니쉐프에 도움을 줄수가 있다는것! 그것이 김군이 다른 티셔츠를 제치고 이 티셔츠를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축구라는것이 전세계인의 축제 이긴 하지만, 월드컵이 벌어질 남아공 에서도,, 우리 예준이 만한 아이들이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일이 비일비제 하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김군이 크게 도움이 될수는 없지만 이런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면 그 뜻이 모여 큰 일을 할수도 있을테니까요^^

패션의 완성을 위한 다양한 악세서리들

붉은 티셔츠 외에도 응원을 더욱 재밋게 해주고 패션의 완성을 더해줄 악세서리를 몇가지 더 준비 했습니다.
아직은 준비 단계라 그리 많지는 않아요.

먼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활용도 높은 붉은 수건 입니다.
머리에 쓰면 두건으로 활용 할수도 있고 팔에 차고 있으면 멋진 패션 아이템이 되기도 하죠.
또 땀이 너무 많이 날때는 원래 용도에 맞게 수건으로도 쓸수 있고 바지에 차면 멋스런 악세서리가 되기도 하는 정말 활용도가 다양 합니다.
보통 그냥 긴 수건 많이들 들고 다니시는데 그것도 좋고, 이런 손수건 같은것도 가볍고 좋습니다.

예준이만의 응원준비 월드컵 에디션 기저귀.ㅋ
이건 아이들 밖에는 쓸수가 없지만 기왕 해 주는것 좀더 완벽하게 갖춰 주고자 월드컵 에디션으로 나와 있는 기저귀도 구입해 주었습니다.
일반 기저귀와 다르게 월드컵을 상징하는 축구 그림이 들어가 있고 색이 붉은 색이에요~

예준이에게 입혀주면 이런 느낌이 되겠군요.ㅋㅋ
요것을 입고 있을 예준이를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 집니다. 첫 경기가 벌어지는 날에는 이렇게 차려 입고 가까운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에 꼭 나가 볼꺼에요~~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야간 응원에 활용하기 좋은 발광팔찌 입니다.
붉은옷과 잘 어울리게 붉은색으로 몇개 준비해 보았습니다.
야간 응원도구는 악마 머리띠도 있고 글씨가 번쩍이는 팔찌도 있었는데 창고를 뒤져서 다 찾아내야 겠군요.
야간에 응원전이 벌어지는 만큼 다양하게 응원도구 들이 나와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면 비용을 좀 절약할수 있습니다. 응원전이 벌어 지는곳에서 사면 비싸요..ㅋ

이제 한달이 조금 못되게 남았내요.. 남아공 월드컵..
안전 문제로 월드컵이 치뤄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별 이야기 없는것을 보면 문제 없이 치뤄 지겠죠?
착용샷이 없는게 좀 아쉽지만 착용샷은 다음 포스트에 태극기와 다른 소품들을 더 준비해서 한번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함성이 대한민국을 뒤 흔드는 그날이 어서 와주면 좋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