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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T월드 멀티미디어 발광파티에 스티비 원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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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 명동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T 발광파티가 있었습니다.
정말 100만년만에 명동에 나가 본것 같내요. 오랜만에 나가본 명동은 많이 변해 있더라구요.
명동거리를 걷는 사람들 부터가 많이 다르던데, 일본 관광객이 정말 많아지고 일본어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잡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졌습니다.
그 복잡한 거리를 이방인처럼 슝슝슝 지나서 티 멀티미디어 발광파티에 참석 했습니다.

명동 씨너스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서 ZARA매장을 조금 지나 가면 T 멀티미디어를 만나게 됩니다.
무척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작은 LED조명들이 왠지 클럽 같은 분위기도 나고 말이죠.

T 멀티미디어는 모바일과 각종 디지털 기기들의 총체적 전시공간 입니다.
T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각종 소형 디지털 기기들을 체험하고 구입까지 가능 합니다.

T 멀티미디어 발광 파티 스케치  

8시 부터 시작 이었는데 제가 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웅성웅성 대는 분위기 같지만 음악이 워낙 커서 들썩들썩 거리고 계시는 겁니다..ㅎㅎ

지하에 좀 조용한 공간에서 먼저 옷을 갈아 입어야 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쇼핑백. 저 안에는 티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파티를 즐기기위한 용품이 들어 있습니다. 먼저 검은색 티셔츠에 티 월드 로고가 그려진 셔츠를 주는데요. 요게 LED가 안에 내장되어 있어서 어두운곳에서 보면 번쩍 번쩍 합니다.ㅎㅎ
파티가 끝나면 월드컵 티셔츠로 바꿔 준다고 하는군요. 준비한 티셔츠로 갈아 입고 파티를 즐기러 고고씽~~

야간 파티에 빠질수 없는 야광팔찌~
야광 팔찌를 2개나 제공해 주는데 전 하나도 착용해 보지 못했군요.. 아쉽게.. ㅠㅠ
사진 찍는데 걸리적 거려서 그냥 주머니에 고이 모셔 놓았다는....

조용히 음악을 틀어 주고 있는 DJ~ 티 멀티미디에 이런 공간도 있다는게 참 신기 합니다.
처음에는 음악만 계속 틀어주는줄 알고 굉장히 조용한 행사구나 했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더군요..ㅋㅋ

좁은 공간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좀 복잡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는것도 좋기만 좀.. 적은 인원이 모였어도 좋았을것 같아요.
나중에는 중간에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덜했는데 처음에는 완전 전쟁터..ㄷㄷㄷ
샌드위치와 음료를 받기위해 엄청나게 긴 줄이 서 있는것을 보고는 전 먹는것을 포기.. 그냥 사진만..

발광파티 답게 음료도 알록달록하게 예쁜색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음료는 비닐팩에 담아서 컵대신 주었는데.. 요게 신기하긴 한데 들고 다니면서 사진찍기는 힘들더군요..ㅋㅋ 나름 재미는 있더라는~

몹쓸 손버릇을 발동하게 하던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  

전시장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기기들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모바일 기기들을 비롯해서 게임기 3D체험기기 까지 .. 거기에 SK브로드밴드로 인터넷망 사업도 병행하니 IPTV까지 없는게 없는 디지털 체험관 입니다.

각종 기기 뿐만 아니라 소모품 및 악세서리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각종 이어폰 및 메모리카드 심지어 케이스 까지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전시된 모든 품목은 방문 하시면 구매도 가능 합니다.

제 블로그 초기때 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계시는 Kay~님 이십니다.ㅎㅎ
얼굴을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면샷이 아니니 이해해 주시겠죠? 디지털기기 체험 삼매경에 빠지신..
kay님 말고도 디자인N님과 이름이 동기님, 자그니님등 많은 분들과 만나서 참 즐거웠습니다.
파티 특성상 음악이 너무커서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김군이 요즘 구입 목록에 올려 놓고 열심히 비교중인 PEN.... 생각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기능이 좋더라구요.
AF가 느리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생각보단 느리지 않아서 다시 고민중 입니다.ㅎㅎ
요즘 왜 이렇게 끌리는 기종이 많은지..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올림푸스 말고도 캐논과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를 만날수 있습니다.

Wi-Fi가 지원되는 기기라면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각종 게임기도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사진은 이제는 잊혀지고 있는 닌텐데 DSI..
닌돌이가 참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젠 별로 인기가 없내요. 아쉽게..
저건 핑크 모델인데 색상은 참 곱더군요.

다양하게 준비된 터치 스크린으로 자신의 모바일 라이프를 컨설트 해 볼수도 있습니다.
2층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차도 마실수 있고 1:1 컨설트를 받아  자신만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맞출수도 있습니다.


티월드의 공간이니 다양한 휴대폰들이 빠질수 없겠죠?
피처폰들 부터 최신의 스마트폰 까지 전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은 블랙베리와 요즘 한창 가격때문에 말이 많은 디자이어..ㅎㅎ
디자이어는 목업이더군요.. 제가 잘 못찾았는지 실물은 보지 못했내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그간 SKT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스크린과 함께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예전 광고들을 보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2층에는 다양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T의 서비스들을 체험해 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Wi-Fi존도 마련이 되어 있구요. 명동에 나갔다가 갑자기 Wi-Fi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그냥 부담없이 들어가서 편하게 마련된 자리에서 차도 한잔 하면서 이용할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되어 있습니다.
명동이 제가 이동하는 동선과 먼것이 정말 아쉽내요..

발광파티에 왠 스티비원더?  

잠시 음악이 멈추더니 2부 순서로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 되었습니다.
역시 뭔가 없나? 했더니 뭐가 있긴 있었군요..


갑자기 무대에 스티비원더씨가 나타나더니 열창을 해 주시기 시작 합니다.
모두들 스티비원더라 자칭하는 이 사람을 궁금해 하면서 파티를 즐기기 시작 합니다. 짧지만 유머러스한 영어들로 몇마디 던져주면 옆에 통역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ㅋㅋ

오늘 파티를 위해 초정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이시더군요. 이분 한분은 아니고 팀으로 전부 함께 오셨습니다.
처음부터 공연을 한것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파티의 흥을 돋우기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덕분에 무척 재밋었습니다.


스티비원더(?)의 열창이 끝나고 팀의 다른 분들이 나와서 열창을 해 주시기 시작 합니다. 이분들이 전부 한팀 이라고 하던데 즐말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이구나~ 하는게 몸으로 느껴질 만큼 음악을 즐겨 주시더라구요.
예전에 저도 이런 모습을 꿈꾸던 때도 있었는데,, 참 부럽더군요.^^;;

모든 순서가 끝이나고 이젠 고인이된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를 앵콜곡으로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저분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이 저에게도 전달되어 짧지만 너무나 즐거운 자리 였어요~


그래도 파티인데 댄스타임이 빠질수 없겠죠? 공연은 끝이 났지만 남은 시간동안 클럽파티가 진행 되었고 전 집으로 고고씽~~ㅋㅋ 김군은 역시 클럽과는 어울리지 않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듯..ㅎㅎ

티월드에서 멀티미디어 센터를 오픈한다는 소식에 무척 궁금해서 참석했는데, 정말 굉장하내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기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다는것이 참 매력적 입니다.
소개해 드린것 보다 훨씬 많은 디지털 기기들이 있으니 구매전에 한번씩 들러서 체험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내요.
티 멀티미디어에는  노트북, 빔 프로젝트, 와이파이 등 회의에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다목적 룸을 이용해 볼수도 있고, 스마트폰 스쿨도 매주 열리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참가해 보세요.
명동에 나가게 되면 편하게 들릴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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