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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서울의 상징 해치,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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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중앙에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있습니다.
이 경사로를 따라서 내려가면 해치마당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지금은 이길을 따라서 여러가지 디스플레이 전시가 되고 있어서 내려가는동안 벽면을 따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면 이렇게 해치 광장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치광장은 광화문 광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니까 따로 시간내어 가기 보다는 지금 열리고 있는 빛 축제를 구경하시다가 잠시 몸도 녹이고 쉴겸 해서 들러보면 좋습니다. 화장실도 있으니까 광화문 광장에서 화장실을 찾아 헤메이지 마시고 헤치광장으로 내려오세요~

광장 한켠에는 작은 전시&휴계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옛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한켠에는 아리수샘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의 우수성과 특장점등을 알리기위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상단에 돌아가고 있고 직접 아리수를 음용해 볼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데 마시는 분은 거의 없더군요..ㅎ
더러워 보이지는 않던데 아마 여러가지 질병들 걱정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광장 한켠에는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의 상징물 해치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열전등 불빛이 따뜻하게 보이는 상점 안쪽으로 해치의 캐릭터 상품과 각종 디자인 상품이 전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랜들리를 외치는 해치상점의 물건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디자인 제품들도 한글을 응용한 제품들과 한국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디자인 용품들으르 판매하고 있어서 서울의 또하나의 관광명소가 될수도 있겠군요.

사실 상점안에서 사진 찍는게 좀 멋적었는데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것을 보고 열심히 사진을 담기 시작 했습니다.ㅎㅎ
같이간 동행이 있으면 한장 찍어 주었을텐데 혼자 나선길이라서 조금 아쉽더군요.
포토존이 있으니 개면쩍어 하지 마시고 추억을 남겨 오세요~

한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여행기념선물인 열쇠고리와 핸드폰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ㅎㅎ 김군이 여행을 갈때마다 절대 열쇠고리는 사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먹을것을 사오라고.. ㅡㅡ;;

노호혼으로 잘 알려진 목을 까딱까닥 움직이는 인형 아시죠. 노호혼은 일본어로 유유자적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울함을 달래주는 귀여운 심령 치료사 라고나 할까요?^^
노호혼 처럼 목을 움직이지는 않지만 돛을 움직이는 거북선과 판옥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 거북선을 하나 사가지고 왔는대 생각보다 좋군요.^^

해치는 원래 선과악을 간파하여, 정의를 지키는 동물로 알려져 있고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어서 궁중곳곳에 해치상을 놓아 임금의 공평무사를 빌었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해치는 항상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브랜드화해서 다시 태어 났습니다.
광화문광장에 나가시게 되면 꼭 해치광장에 들러서 사진 한장 꽝꽝~! 찍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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