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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카메라로 직접 담는 아이와의 추억, 셀프스튜디오 레몬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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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 200일 기념 사진은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 주었습니다.
크게 잘 찍는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셀프스튜디오를 선택하게 되었죠. 비용도 절감하고..ㅎㅎ
처음 찍는 셀프스튜디오 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무었보다 예준이의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은것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김군의 선택은 레몬테라스 였습니다.
지점이 상당히 많아요. 각 지점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지만 대부분 같은 컨셉이고 서비스나 진행되는 이벤트 또한 같습니다.

입구쪽은 그리 크지 않지만 좁지도 않아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번잡하지 않게 잘 촬영하고 왔습니다.
형형색색의 벽지 때문인지 예준이도 참 좋아 하더군요.
카메라를 가져가면 세팅까지 전부해서 주기때문에 그냥 찍기만 하면 되서 참 편합니다.

오늘 우리가족이 찍게될 C룸. 앉을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컨셉으로 꾸며진 방 입니다.
수원점은 룸이 3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100일 미만의 아이들 또 하나는 이렇게 앉아 찍는 컨셉 다른 하나는 걸어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컨셉. 요렇게 3가지의 테마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걸어 다닐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컨셉으로 된 룸이에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요기서 찍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앙홀 한켠에 옷들도 굉장히 많고 소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그방의 컨셉에 따라서 미리 준비를 해 주시지만 맘에 들지 않으면 마음껏 가져다가 사용할수 있어요. 물론 이용료는 무료 입니다.

이곳이 오늘 사진을 찍어야할 C룸 입니다.
벽을 따라서 여러가지 컨셉으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각 섹션별로 좁지 않을까 처음에는 거정했는데 좁지 않고 괜찮았어요.

스트로보는 없어도 됩니다. 이렇게 조명을 해 주거든요. 양쪽에 2개의 조명을 두고 찍기 때문에 광량이 약할 염려는 없습니다.

자 이제 예준이도 옷을 갈아 입고 슬슬 모델이 될 준비를 하는군요..ㅋ
좀 썰렁하긴 한데 온풍기 한대를 놔 줍니다.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그다지 춥지는 않지만 옷을 갈아 입고 그럴때 아이가 추울수가 있으니 온풍기를 찍는 섹션으로 가지고 이동하면 됩니다.
그다지 춥지는 않았어요.

테마가 한두개 정도 빠졌는데 대충 요런 테마로 진행이 됩니다. 딱히 정해진 동선은 없으니 선호하는 대로 찍어 나가시면 됩니다. 카메라 세팅을 따로 할 필요도 없고 간단히 조작법도 알려주니까 별 무리 없이 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촬영을 진행 했는데, 중간에 급 피곤해져서 장난감으로 달래다가 ..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마지막 20분 정도는 거의 포기..ㅎㅎ
그래도 나름 재미난 사진들을 많이 건지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다음에 돌 사진도 제가 그냥 찍어 주려고 생각중
예준이가 좀 힘들었겠지만, 저도 재미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건 가족촬영용 컨셉. 가족촬영을 요청하면 직접 들어와서 촬영을 해 주시거든요.
한 4컷정도 찍어 주신다는데, 저희는 예준이가 자꾸 울어서 그냥 한컷 만 찍었어요.

피곤한 촬영을 마치고 예준이를 쉬게 하려고 한켠에 마련된 수유실로 들어 갔습니다.
아이를 위한 작은 침대도 있고 손을 씻을수 있는곳도 있어요.

사진을 CD에 담아 달라고 했더니 즉석에서 CD에 담아 주십니다. 별도의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친절하게 잘 대해 주셔서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예준이 한컷~

하루종일 닭꼬치 하나와 떡볶이 약간으로 연명한 저희 부부는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밥을 기다리는동안... 예준이는 또 TV삼매경...ㅎㅎ
누굴닮아 티비를 저렇게 좋아 하는지 원.. 굉장히 피곤해 보이는데도 티비를 열심히 보더라구요.
티비를 보지 못하게 눞혀 버리자 바로 잠들어 버렸습니다.ㅋ

셀프스튜디오는 처음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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