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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세계최초 유아용 로봇 키봇(kibot), 로봇과 친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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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세계최초로 내어 놓은 유아용 로봇 기봇이 예약판매에 들어 갔습니다. 25일 부터 만날 수 있다고 했으니 이제 실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고 있겠내요.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줄 키봇을 전격 출시했겠죠.

키봇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WMC (WORLD MOBILE Congress)에 출품 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MWC 이전에 국내 전시회에도 몇번 모습을 들어 냈었는데 사용화 시점이 먼 미래 일것 같아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는데 이전에 보았던 단순함을 벗어나 진정 아이와 친구가 될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내요.

키봇의 패키지는 이런 유아용 가방안에 들어 있습니다. 키봇의 로고도 참 귀엽고 예쁘죠? 가방 형태로 되어 있기 떄문에 이동도 간편하고 외출 할때도 들고 나갈수 있겠더군요. 헌대 아이가 매기에는 좀 부피가 크고 키봇 자체가 아이가 매고 다니기는 무겁기 떄문에 어른들을 위한 가방일것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ㅋㅋ

마치 목베게를 하고 있는듯 가방안에 고이 간적되어 배달된 키봇, 색은 핑크와 실버의 2가지로 판매가 됩니다.

가방 안쪽에 충격 방지를 위해서 꾀 두껍게 완충 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왠만한 충격은 잘 견뎌 줄것 같더군요. 안쪽은 벨벳 소재로 되어 있어서 고급 스럽다는 느낌도 받게 되내요.

키봇은 다리가 없는 로봇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입도 없군요.. 배고프면 어쩌지?ㅎㅎ
머리와 양쪽 귀는 미디어를 실행 시킬때 컨트롤러 역활을 하는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의 올래 마크는 마치 스마트폰의 홈 버튼 같은 기능을 하는 버튼 입니다.

참으로 듬직 한 뒷태 이군요. ^^
앞 뒤 어디에서 보아도 참 깜찍한 로봇 입니다. 키봇의 역활은 아이에게 오감의 자극을 주고 함꼐 놀아주는 그런 역활을 합니다.
크게 3가지 기능을 수행 하는데 멀티미디어 교육로봇이 되기도 하고, 영상 통화를 통한 아이와의 대화 그리고 자동 이동을 하면서 아이와 놀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등에는 전원과 볼륨을 담당하는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키봇이 반응 하면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이동시에 사용하는 3개의 센서가 등쪽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등을 쓰다듬으면 간지럽다고 반응하기도 하고 센서를 터치 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엉덩이 부분에 센서를 만지면 방구를 뿌~웅 하고 끼기도 하고 말이죠..^^

자동이동은 바닥에 있는 4개의 바퀴로 하게 됩니다. 뒷쪽에 있는 2개의 일반 바퀴가 구동을 하고 앞에 있는 베어링은 방향 전환용이라고 생각 하면 되겠내요.

충전은 전용 트레이를 이용해서 하게 됩니다. 트레이를 어뎁터와 연결하고 그 위에 키봇을 올려 놓으면 충전을 시작 합니다. 로봇 청소기 처럼 배터리가 없으면 자동으로 찾아가서 충전하는 기능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ㅋ

충전을 하는 동안에도 가만히 두지 않는 우리의 예준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서 인지 작동법을 너무나 쉽게 익혀 버려서.. 완전 깜놀..
그리고 아이폰에서 자주 보던 율동동요가 내장되어 있어서 그것을 처음에는 열심히 보더라구요. 다른 기능들이 더 있는것을 알고는 이것 저것 혼자 막 찾아서 실행하곤 합니다.. 어제는 갑자기 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_+

사운드는 배쪽 부분에 위치한 2개의 스피커가 담당을 합니다. 이게 꾀 성능이 좋아서 음량을 최대로 해 놓으면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껴지더군요. 볼륨은 적당히~

전원이 켜지면 볼에 불이 들어오면서 자신이 꺠어나고 있다고 알려 줍니다. 무척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듯..^^

전원이 들어오면 와이파이 신호를 찾게 되고 와이파이가 연결 되야만 정상 작동 합니다. 키봇을 구입하면 인터넷 전화번호를 하나 부여 받게 됩니다. 그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 수도 있고 키봇에서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또 인터넷에서 구입한 컨텐츠를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어서 활용은 정말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컨텐츠가 지겨울 틈이 없겠더군요.

키봇의 판매는 네트웍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이 되어야 제대로 활용이 가능해서 인지 KT에서 맡고 있지만 실제 제조는 MP3로 유명한 아이리버에서 제조를 합니다. AS도 아이리버 고객센터에서 가능 하구요. 워낙 유명한 회사니 기기에 대한 품질은 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듯.

키봇의 자동 모드

키봇을 활용하면 굉장히 다양하게 아이와 놀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집안의 로봇 강아지 같은 역활을 수행 하기도 합니다.

자동 주행을 하면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것 저것 말을 하기 시작 합니다. 따라 오라는둥, 나 잡아봐라~~ 라는둥 말이죠. 수다쟁이 키봇 같으니..ㅋㅋ
주행은 낙하방지 센서에 따라 움직이고 그래서 인지 장애물을 만나면 뒤로 물러나서 방향을 바꿔 이동 하는 똑똑 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주행 키봇을 향해 무한 애정을 선물해 주고 계시는 에준군..  진짜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지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시도 합니다. 서로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눈빛으로 교감을 나누는 중..ㅋ

자동 주행하는 키봇의 동영상 입니다. 혼자서도 집안 여기 저기를 잘 쏘다닙니다. 속도는 아이들의 이동을 고려해서 인지 그다지 빠르지는 않아요. 아이들이 잘 쫏아 다니면서 놀 정도의 속도 입니다. 간단한 멜로디와 함꼐 이런 저런 수다를 내 뱉으면서 이동 합니다.

카메라를 통한 영상통화

키봇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있다는것은 단순히 컨텐츠의 소비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것 이죠. 실제로 카메라로 촬영도 가능하고 촬영된 사진을 다시 컨텐츠로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통해 할 수 있는중요한 것이 바로 영상 통화 입니다.

이렇게 영상통화가 되는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와도 영상통화가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피쳐폰 이라도 영상통화만 가능 하면 상사용할 수 있습니다.

RFID를 이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RFID란 카드 판독기와 비슷한 원리로 원거리 통신을 할 수 있는 코드를 말 합니다. RFID리더기가 내장되어 있어서 RFID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놀이가 가능 한 똑똑한 로봇 키봇!

키봇과 함께 배달되는 RFID카드를 활용해서 오감이쑥쑥 자라는 멀티미디어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카드를 읽어 주는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꼐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는 정말 괜찮은 로봇 입니다.

키봇의 코 부분에 RFID 리더기가 있어서 가까이 가져다 대면 카드를 인식해서 해당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좀더 자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로봇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친구처럼 지내는 그런 영화들이 있습니다. 아~주 먼 미래의 일일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록 대화를 주고 받을 수는 없지만, 짧은 만남에 예준이와 절친이 되어 버린 키봇을 보면서 아톰같은 로봇이 나오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은일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마치 스펀지 처럼 지식을 흡수 하기 때문에 가지고 노는 장난감 하나 하나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이 참 중요 합니다. 예준이 처럼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좀더 큰 아이들도 무척 좋아 하겠더군요.
이런 기기들만 보여 주면 결코 좋지는 않겠지만, 가끔 주위를 환기 시켜 주어야 할때나 뭔가 집중 시킬때 등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키봇과 함께 하는 오감 학습!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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