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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생후7일 통통이 못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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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7일 통통이 못다한 이야기


통통이가 세상에 나온지 딱 1주일이 되었군요. 시간 참 금방 가는군요. 1주일 세상을 살아본 통통이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걸 터득 했나 봅니다. 모유 먹기가 힘든지 자꾸 분유병을 달라는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은 퇴근후에 잠깐 봐서 별다른 이야기 거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못다한 이야기~ㅋ

밥먹고 뚱 해진 통통이.. ㅋㅋ
지금은 얼굴의 붉은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얼굴도 뽀해지고 너무 이뻐요.*^^*
저 조그마한 입을 오물오물 거리면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납니다.

사진만 보시고 통통이가 무척 큰 애기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다른 사람하고 찍은 사진을 보면 아직 작디작은 애기라는것을 잘 아실텐데..ㅋㅋ
요렇게 꽁꽁 묶어 놓아서 가슴이 아파요.. 답답할것 같아서.. 근데 보고 있으면 약간 웃깁니다. 꼭 누애고치 같아요...ㅎㅎ
통통이 뒤로 보이는 핸드폰에는 슬리핀 알파를 담아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때 듣던거라서 좀 안정이 될까 하고 들려주고 있어요.

더울까봐 싸게를 다 풀어 놔 주었더니 완전 대자로 뻗어 버리셨군요.. 아마 먹느라 지쳤나 봅니다.
아니면 포만감으로 충만 하시던지..ㅋㅋ

급 기침을 하신 통통군.
이런거 올리면 나중에 날 잡아 먹으려 할텐데 말이죠.ㅎㅎ
몇일 기침을 좀 하는것 같아서 걱정 했는데, 아직 별얘기 없는걸 보면 감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까 조리원에서 막 목욕을 마치고 뽀샤시 하게 나온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금방 잘 웃다가 배가 고픈지 급 울어 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해서 ... 자그마한 복수를..ㅋㅋ

어때요? 분위기 있지 않나요? 흡사 영화 포스터 같습니다. ^^
요렇게 이쁘고 귀여운 우리애기 엄마 배속에서 우릴 만날려고 그렇게 발버둥 치더니 ...
잘 키울수 있을까요? 걱정이 앞서는건 역시 어깨에 올려진 무게 때문 이겠죠.. 그래도 아직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런 걱정이 많이 들지는 않는군요.
통통~ 아빠가 멋지게 키워줄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렴~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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