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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손바닥 보다 작은 알리 가성비 랜턴 코비 키체인 라이트 미니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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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다기능 미니 랜턴 COBY 라이트

 

캠핑뿐만 아니라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 활동할 때 랜턴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밤이 길어지는 계절에는 간단한 나들이에도 사용하기 좋은 랜턴 하나 정도 준비해두면 든든하죠.

 

저는 언제 야간 산행이나 활동을 하게 될지 몰라서 차에 항상 랜턴들을 준비해두는 편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다가 아주 착한 가격에 미니 랜턴이 있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COB 충전식 키체인 라이트가 정식 명칭인 것 같은데 국내에도 코비 다용도 키체인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제품인데 알리랑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는군요.

 

 

손바닥보다 작은 미니 랜턴이지만 강력한 자석을 내장하고 키체인 일체형이라 어디든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칩 온보드 LED인 COB를 사용하여 작지만 밝은 밝기를 자랑합니다.

 

 

저는 2개를 구입했는데 2개를 구입해도 국내에서 1개 구입하는 가격의 반 정도밖에 안됩니다. 낚시채비 가방이랑 차에 하나씩 비상용으로 두려고 2개를 구입했는데 몇 개 더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아요. 패키지는 모두 동일합니다.

 

 

내용물은 무척 단촐한데요. 코비 키체인 라이트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미니 사이즈의 랜턴이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크긴 합니다.

 

 

특이하게 중국에서 날아온 제품인데 설명서에 한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까지 충 4가지 언어로 설명서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용법이 간단하니 설명서는 한 페이지로 끝이긴 하지만 한글화 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니 아주 인상적이네요.

 

 

충전단자는 5핀처럼 생겼지만 USB-C 타입을 지원합니다. 설명서나 패키지 디자인에도 Micro 5핀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아마도 원래는 5핀 타입으로 출시되었다가 변경된 것 같아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LED로 충전상태를 알려주는데요. 붉은색은 충전 중, 초록색은 충천 완료로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좀 아쉬운 건 남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인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 인 것 같아요. 2시간이면 완충되고 최대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레임은 메탈을 사용하고 있어서 내구성이 뛰어나고 막 굴리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면에 온보드 LED가 드러나는 디자인이라 노란빛을 띠고 있는데 불빛은 주광색 한 가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쪽 귀퉁이에 작은 홈이 있는데 이걸로 오프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석을 내장하고 있어서 철제로 된 구조물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웃도어 제품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마그네틱이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차량이나 다른 외부 구조물에 사용하기 편해서 활용도를 높여 줍니다.

 

 

원 버튼을 동작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한데요. 한번 누르면 80%의 밝기(150분), 두 번 누르면 60%(180분) 길게 누르면 100%(90분)의 밝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500 루멘의 밝기로 꽤 넓게 빛을 비춰주기 때문에 등산, 낚시,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밝아서 절대로 눈에 직접 보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몇 번 눈뽕을 맞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사람에게 직접 빛을 비추는 것은 삼가야 할 것 같아요.

 

 

키체인이 일체형이라 여기저기 걸어두고 사용하기도 좋은데요. 일부러 챙겨 다니는 것도 번거로운 일인데 등산이나 낚시 가방에 걸어두고 가볍게 사용하기 딱 좋겠죠? IPX5 등급의 방수도 지원하니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4 크기의 표준형 삼각대 브래킷 홀이 있어서 삼각대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랜턴 스탠드를 보면 표준형 브라켓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활용하기 딱 좋아요.

 

 

180도까지 총 6단계로 조절되는 거치대를 가지고 있어서 여기저기 걸어두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내 등으로 걸어두면 꽤 유용하겠죠? 


요즘은 렌턴으로 루메나나 크레모아가 인기지만 가격대가 좀 부담스러워서 막 사용할만한 랜턴들은 가성비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코비 키체인 미니 랜턴은 가격도 저렴하고 사이즈도 작아서 막 사용할 랜턴으로 준비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가끔 느지막이 집 근처 산을 오르거나 둘레길을 산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무게도 45g으로 무척 가벼워서 휴대도 부담이 없고 휴대용 배터리에 연결해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편리하더라고요. 저처럼 막 사용할 가벼운 미니 랜턴을 찾는다면 한번 눈여겨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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