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캠핑에 진심인 듯
요즘은 캠퍼가 아니어도 야외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나 장소가 많아지면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용품들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없어도 되지만 없으면 아쉬운 그런 제품들이 있는데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서 잘 구입하지 않게 되곤 합니다. 최근 다이소에서 캠핑 용품들 신상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캠핑에 진심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이소 인디언 행어(품번:1037429)는 가볍게 소품이나 랜턴 등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액세서리인데요. 다이소 제품치곤 비교적 비싼 편인 5천 원짜리 아이템이지만 저렴하게 인디언 행어를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대만큼의 값어치를 하긴 하지만 비교적 튼튼하고 활용도가 높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어와 보관 파우치 그리고 정리를 위한 벨크로 테이프까지 구성품까지 꼼꼼하게 잘 챙겨주고 있는데요. 내하중이 5kg으로 아주 튼튼한 인디언 행어는 아니지만 다이소 인디언 행어는 가성비는 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고작 590g이고 휴대 사이즈도 48cm 정도라 차량 한편에 던져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저는 캠크닉이나 외부 활동에 사용할 필수 제품들을 카고 박스 하나에 정리해서 어디서든 커피 한잔 할 준비를 해두고 있는데 딱 정리해 두기 좋아요.
재질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보관이나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가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이런 파우치가 있고 없고 가 은근 차이가 많은데 센스가 좋네요. 함께 출시된 랜턴 걸이도 구성도 좋아서 함께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요런 벨크로 테이프가 있어서 사용 후 정리할 때 고정하기 좋은데요. 그냥 두면 흔들리면서 달그락 소리가 나기도 하고 흔들리면서 생채기가 생기기도 하는데 나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조립도 무척 쉬운데, 경량 체어나 폴대처럼 고무줄로 잡아주는 방식이라 쉽고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고 폴대를 잊어버리거나 헷갈리지 않고 조립할 수 있습니다. 캠핑 나가면 세팅할 때 아이들은 그냥 놀게 두곤 하는데 이렇게 하나씩 같이 세팅하게 해 주면 좋은 것 같아요.
요건 함께 출시된 인디언 행어용 고리 후크 인데요. 인디언 행어와 사용하면 찰떡입니다. 가격도 3개에 천 원밖에 하지 않으니 무척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다이소 가보면 쓸만한 캠핑용품이 진짜 많아서 급하게 써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크형 많고도 이런 똑딱이형도 있는데 둘 다 써보니까 고리형이 쓰기가 딱 편한 것 같아요. 물론 두 가지 타입 모두 큰 차이는 없고 컬러에 맞춰 세팅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인디언 행어용 삼각 수납 포켓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사이즈는 큰 것과 작은 것 2가지인데 작은 게 좀 더 보기에도 좋고 나중에 정리할 때 행어와 함께 말아서 파우치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큰 건 안되더라고요.
삼각 포켓을 사용하면 간단한 것들을 수납하기도 좋고 다이소 인디언 행어의 조금 아쉬운 내구성을 보완해 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행어 폴대가 얇아서 다리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잘 잡아주더라고요.
포켓 사이즈는 좀 작은 편이지만 잃어버리기 쉬운 각종 소품이나 도구들을 보관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핸드폰도 포켓에 수납해 둘 정도는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요렇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수납 포켓을 걸어두면 조금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수납 포켓도 컬러가 여러 가지라 자신의 세팅에 맞춰 컬러감을 맞추기 좋습니다. 요즘 카키가 유행이라 그런지 카키 계열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건 포켓이 좀 깊어서 안전하게 이것저것 넣어두기 좋은데 다이소 인디언 행어뿐만 아니라 롤 테이블 같은 곳에 걸어두고 사용해도 좋아서 하나 가지고 있으면 활용도가 좋습니다.
요번에 같이 출시된 팝업 쓰레기통이랑 같이 세팅해 봤는데 완전 깔끔하죠? 팝업 쓰레기통은 안쪽에 비닐을 잡아주는 집게도 있어서 깔끔하게 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사 왔는데 재활용 쓰레기통을 하나 더 사 와야 할까 봐요.
예전에도 다이소에 캠핑용품들이 나오고 있었고 꽤 괜찮았는데 요즘은 더욱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던 제품들이 있는데 다이소에서 시기적절하게 내주고 있어서 무척 좋네요. 다이소 인디언 행어가 무척 튼튼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실 인디언 행어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저처럼 저렴하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딱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캠핑 나가면 이것저것 세팅하기 시작하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꺼내지 않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쯤은 장만해서 조금 더 편리한 들살이를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