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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가볍게 쉴곳을 만들어주는 코스트코 캐스케이드 경량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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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으로 더욱 예뻐진 경량 체어 코스트코 캐스케이드 패커블 하이백 체어 의자

 

캠핑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할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의자는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써본 의자 중에 가장 편한 의자는 아무래도 릴랙스 체어였지만 부피가 항상 고민이었는데요. 여러 의자를 거치다 경량 체어로 바꿔봤는데 생각보다 무척 편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가볍게 사용하기는 경량 체어 만한 게 없습니다. 어딜 가든 쓱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나들이나 낚시 갈 때도 두루두루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량 체어도 종류가 많은데 코스트코 캐스케이드 패커블 하이백 체어는 등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하이백 타입인데도 가격이 꽤 저렴한 편입니다. 가끔 세일할 때 구입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 됩니다.

부피도 크지는 않아서 차에 항상 실어두고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령 체어라 무게도 그리 많이 나가지 않고 보관할 때 길이도 짧아서 차 트렁크에 넣어 두어도 그리 부담되지 않습니다. 저처럼 SUV를 타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휴대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저희 부부 것 2개만 구입했는데 아이들 의자도 전부 바꿔줘야겠습니다. 지금은 로우 체어를 아이들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같이 펴두니까 아이들이 이 의자에만 앉네요.

 

 

보관 케이스는 전면 커버가 매쉬 타입이고 등판도 반은 매쉬 타입입니다. 컬러는 블루 컬러인데 작년까지 나오던 경량 체어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되면서 로고와 컬러가 좀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약간 올랐고요. 

 

 

캐스케이드의 로고가 멋스럽게 들어간 경량 체어는 블루와 레드 스티치의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 색감이 정말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전에 회색 버전은 좀 아쉬웠는데 딱 필요할 때 맘에 드는 컬러로 변경되었네요.

 

 

다른 경량 체어들처럼 뚝딱뚝딱 조립하면 금세 의자가 완성됩니다. 사실 경량 체어는 설치와 철수가 약간 불편한게 단점인데 그런 불편함을 싹 날려버릴 정도로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입니다. 설치와 철수가 편한 의자를 찾는다면 경량 체어 말고 릴랙스 타입으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경량 체어 중에는 다리 높이가 낮은 제품도 많은데 적당히 높이가 있어서 어른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불편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데 너무 어린아이들은 앞으로 넘어질 수도 있으니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어린 유아들은 로우 체어가 딱인 것 같아요.

 

 

프레임도 짱짱해서 내하중도 113kg으로 좋은 편입니다. 처음 조립할 때는 좀 빡빡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나름 수월하게 길들여지더군요. 지인이 비슷한 중국 제품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구입했는데 몇 번 쓰다 보니 프레임을 받치는 부분이 뜯어져서 고장 나 버렸는데 요건 아직까진 짱짱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착식의 목 베개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나들이 갈 때는 훌륭한 휴대용 베개가 되기도 합니다. 벨크로 타입이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목 베개를 떼어내고 나면 벨크로가 걸리적거리지 않을까 했지만 그렇지는 않네요.

 

 

저희 딸은 목 베게가 닿지 않아서 필요가 없어 보였는데 이렇게 손을 받치고 핸드폰 보는데 활용하더라고요. 허리에 받쳐도 편안하게 허리 받침으로 쓸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등 부분과 엉덩이 부분이 매쉬로 되어 있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데 여름철에는 좋지만 겨울철에는 좀 추울 수도 있는데, 요즘 같은 환절기나 추울 때는 의자 커버를 사용하면 좀 따뜻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매쉬라서 바람이 잘 통하니 바람 불 때 잘 넘어지는 경량체어의 단점을 조금 보완해 주기도 합니다.

 

 

재질이 차가운 느낌이라 다이소에서 파는 커버를 사서 끼웠는데 딱 맞지는 않지만 나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네요. 요즘 다이소는 캠핑에 진심인지 여러 가지 가성비 좋은 캠핑용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블루 컬러에 레드 스티치가 멋스러운데요. 마감도 훌륭하고 힘을 받는 부분은 기능적으로 디자인해두고 있어서 나름 내구성도 괜찮습니다. 저가형은 재질도 너무 비닐에 가깝던데 그렇지는 않고 좀 더 면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밖에 나가면 우리 둘째 아이의 최애 공간이 되는데 아이들도 푹 들어가게 앉을 수 있으니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이라고 너무 작은 의자를 주는 것보단 조금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를 구입해주면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경량 체어 2개랑 2인용 로우 체어를 같이 세팅해 두는데 저희 부부가 2인용 체어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편하게 느끼는 점은 다르니 가까운 코스트코에 가서 직접 앉아보고 구입하는 게 좋은데, 코스트코 온라인몰에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이미지는 아직 구형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재고를 파는지까진 확인이 되진 않습니다.

가격대도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제드나 헬리녹스 같은 고가의 제품과 비교해도 둔감해서 그런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던데, 너무 예민하지 않다면 가성비로 좋은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캐스케이드 캠핑의자의 단점 이라면 설치와 철수가 좀 번거롭고 가벼워서 바람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이건 경량체어는 다 비슷하니 경량 체어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바람불땐 생수통을 메달던지 하는 보완이 필요 합니다.

 

저처럼 가볍게 휴대할 가성비 좋은 경량 체어를 찾는다면 한번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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