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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생활용품

이케아 몰라 이젤 화이트보드 가볍고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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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몰라 세일 중~ 재고 떨이?

이케아에는 가구는 물론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방문했더니 소프트 우드 이젤 몰라 화이트보드를 1만 원 할인해서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아마도 신형 몰라 이젤이 나와서 재고 터는 것 같던데 그동안 제값 주긴 사이즈가 좀 작아서 망설였는데 냉큼 들고 왔네요.

 

 

원래 저희 집에 사용하던 화이트보드인데요. 대부분 이런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바퀴 달린 프레임이 있는 걸 사줄까 했는데 그것도 부피가 부담스러워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원래 낮에 사다두고 외출했다가 돌아왔더니 아이들 성화에 그새 조립해 두었더라고요. 조립을 해야 하지만 여성분들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조립입니다.

 

 

사이즈가 아주 크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지고 놀기는 좋은 사이즈입니다. 보통 유아들에게 구입해 주곤 하는데 초등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요즘 맥도널드 BTS 세트에 빠져서 한창 놀이 중인데 지우지도 못하게 하는군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자석 칠판은 아닙니다. 자석이었으면 완전 땡큐였을텐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나중에 자석 시트지 사서 위에 덮어줘야겠습니다.

 

 

하단에는 다양한 미술용품을 놓아둘 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이젤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물감이나 이런 것들을 올려두는 역할을 하죠. 원래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둘 생각이었는데 이 트레이 때문에 접기가 애매하더라고요.

 

 

한 면은 화이트보드이고 다른 면은 흑색 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끔 보면 카페나 가게에 칠판에 써 놓은 입간판을 본 적이 있을 텐데 모양도 비슷하고 작은 상점에서는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면을 사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이렇게 양쪽에서 퀴즈를 내거나 각자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둘이 놀기는 약간 작은 감이 있는데 이렇게 양쪽으로 쓰니 활용도 있게 공간 활용하면서 쓸 수 있네요.

 

 

물론 이케아에는 몰라 브랜드로 다양한 주변 소품들도 판매 중인데요. 몰라 분필은 물론 화이트보드 마카 홀더+지우개도 판매 중입니다. 저는 이케아 광명점을 주로 가는데 보드마카는 품절이고 분필만 있어서 요것만 구입해서 왔네요.

 

일반적인 분필보다 넓어서 잘 부러지지 않고 아이들이 잡고 쓰기가 편한 것 같더라고요.

 

 

트레이 뒤쪽으로 작은 봉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에 롤 도화지나 컬러링 페이퍼 롤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몰라 화구 보관대와 호환되는데 롤 형태의 다양한 페이퍼가 있으니 여러 개 사서 교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요.

 

 

소프트우드라 부피에 비해 가볍긴 하지만 바퀴가 없어서 이동이 불편한데요.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층간 소음방지 패드를 부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루가 강화마루라 이것 붙여 놓으면 밀기가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저희 집 의자나 테이블은 전부 이걸 붙여놔서 움직이기가 좀 편한데 관리를 자주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에 있던 이젤은 잘 지워지지 않아서 잘 안 가지고 놀더니 새로 구입해 주니까 둘이 아주 신났군요. 물론 이것도 오래가진 못하겠지만...ㅋㅋㅋ 좀 작아서 한 개를 더 구입할까 고민했지만 이것 하나로 그냥 끝내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에 다시 갔더니 이것도 재고가 거의 다 빠지고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요. 신형은 길이가 더 길어지고 트레이가 작아진 대신 접어서 보관하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형도 좋은 것 같은데 2만 원이면 이것도 나쁘지 않죠. 화이트보드는 큰 게 좋긴 하지만 보관이나 사용이 편하진 않아서 몰라 화이트보드 이젤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케아 앱에서 온라인 판매는 재고가 없지만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는 확인할 수 있으니 가까운 이케아 매장에서 찾아보세요.

 

>> 이케아 몰라 이젤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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