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와는 다른 갤럭시의 S펜
갤럭시 21의 출시일이 가까워오면서 갤럭시 21의 스펙과 디자인 등 다양한 정보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에서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이야기도 하고 있지 않지만 거의 유출된 스펙과 동일하게 나온다고 봐야겠죠.
갤럭시 20과 노트20은 아무래도 폭망각이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21은 삼성이 사활을 걸고 만들 것으로 예상돼서 꽤 괜찮은 모습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노트 시리즈의 모티브가 되는 갤럭시 S 21을
갤럭시 21의 출시는 언제?
아이폰 12가 꽤 잘팔려서 그런지 삼성이 위기감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보통 2월쯤 공개 3월쯤 발표되는 갤럭시 S 시리즈에서는 이례적으로 1월 14일 공개 행사와 29일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공개 직후 통신사마다 예약판매를 들어갈 확률이 높겠네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단종?
갤럭시 S21에 S펜이 적용된다는 루머가 돌면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을 예고하는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노트의 단종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갤럭시노트 21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갤럭시 S21에 적용 되는 S펜
갤럭시S 21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그리고 울트라의 3가지로 출시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기존처럼 각 모델별로 컬러와 성능을 차별화하고 있고요. 이번 갤럭시 21에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S20처럼 일반에는 플랫 디스플레이를 고급 모델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갤럭시S 21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전유물이던 S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모든 라인업은 아니고 울트라 버전에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펜의 디자인은 갤럭시노트와는 사뭇 다른데요. 바디에 수납되는 방식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수납공간이 없이 별도의 액세서리로 존재 합니다.
갤럭시 탭의 S펜과 비슷한 느낌인데 그립이나 사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듯 보이고 충분히 호환되는 펜일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의 S펜은 수납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그립이 좋지 못한 단점이 있죠. 탭 S7의 S펜보단 더 세련되고 슬림할 것 같아 보이네요.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는 갤럭시 S21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갤럭시 S21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희생하는 대신 수납 케이스라는 전통적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S펜의 수납을 해결하면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최선책이었을 것 같은데 아마도 갤럭시 탭 S7의 수납 케이스를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네요.
커버 케이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면 한쪽을 이용해서 시간과 배터리 잔량 같은 간단한 정보들을 보여주는데, 간단히 메시지나 알림 그리고 전화 통화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것은 아니고 커버 한쪽을 투명하게 해서 갤럭시 S21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방식일 것으로 추측 됩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커버에서 뭔가 정보를 확인하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건 상당히 편리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노트20까진 커버 케이스를 제공했는데, 정말 간단한 정보만 알 수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S펜 수납이 지원되지 않는 케이스도 같은 방식으로 오리지널 커버 케이스가 나오면 좋겠네요.
이제 갤럭시 S21의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CES2021도 온라인으로 치러져서 아마 온라인에서 빠르게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LG에서 좀 조용한데, LG 윙도 새로운 폼 벡터의 개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좋은 소식이 들리면 좋겠네요.
공식적인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폰아레나에서 예상한 가격을 보면 갤럭시S21 일반 모델이 899달러(약 97만 원), 갤럭시 S21 플러스가 1099달러(약 119만 원), S펜을 포함하는 최고 사양의 갤럭시 S21 울트라는 1349달러(약 146만 원)로 출시가 예상됩니다. 점점 스마트폰 가격은 산으로 가는데 그래도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갤럭시 S21의 스펙도 유출되서 어느 정도 출시 윤곽이 잡혔는데요. 어서 새로운 갤럭시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