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 십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 PRO With 파워플레이 사용 후기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간단한 실수에도 승패가 갈리곤 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게이밍 기어는 게이머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보통 유선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무선 제품들이 가지는 단점들 때문인데, 유선만큼 파워풀한 성능에 로지텍 G PRO 제품들은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G PRO wireless는 쓸수록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게이밍 기어 답지 않게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쓰기에도 편하고 파워 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면 충전에 대한 부담까지 날릴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G 프로 와이어리스 마우스는 로지텍의 고성능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무선 기술을 통해 유선만큼 빠른 1ms의 응답률을 구현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일상은 물론 게이밍에서 사용해도 딜레이는 느낄 수도 없고 G 허브를 통한 커스텀을 통해 나만의 맞춤 게이밍 기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G 프로 와이어리스를 사용한다면 자연스럽게 파워 플레이도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파워 플레이는 마우스패드와 무선 충전 패드를 겸하고 있어서 G PRO 와이어리스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충전의 대한 압박이 없어서 편리합니다. USB 리시버를 겸하기 때문에 USB 단자의 소모를 줄여 주기도 하고요.
배터리는 80% 정도로 충전 상태를 유지하는데, 너무 완충 상태인 것보다 8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파워 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G PRO 와이어리스 자체 배터리 타임이 60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에서 그리 민감하지는 않았는데, 1.8m의 긴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있어서 충전할 때는 유선으로 활용해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보통의 게이밍 마우스와는 다르게 심플한 외관을 가진 것도 좋은데요. 너무 현란한 마우스는 보기에는 좋지만 좀 부담스럽기도 한데, 심플하면서 베이식 한 디자인이라 게이밍이 아니라 사무용으로 함께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그립도 좋아서 안정적인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좌/우 대칭 디자인이라 왼손잡이용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데요. 측면 버튼을 사용하지 않으면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액세서리도 제공합니다.
G PRO 라인을 지원하는 G HUB에서 G 프로 와이어리스의 다양한 커스텀 세팅을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지정된 기능을 버튼에 매칭 하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맞게 각각 세팅할 수 있습니다.
빠른 조작이 관건인 FPS 게임들은 재장전이나 궁극기 등을 각 게임에 맞게 세팅해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으니 승률이 높아지겠죠?
G 프로 와이어리스는 100 ~ 16,000까지 DPI 설정을 할 수 있는데 G HUB에서 설정할 수도 있지만 G PRO 와이어리스 하단의 DPI 버튼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PI 변경 버튼이 마우스 바닥에 있어서 빠르게 DPI 변경을 원하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데, 측면 버튼을 DPI 조절 버튼으로도 세팅할 수 있어서 빠른 DPI 변경이 필요할 때 빠르게 설정해서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또 G PRO는 자체 메모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설정한 설정값은 다른 PC에 연결해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 형태로 저장해서 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서 일일이 기억해서 세팅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도 있고요.
G PRO Wireless에도 현란하진 않지만 RGB LED를 갖추고 커스텀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둑한 방 한쪽 나만의 공간에 반짝이는 게이밍 기어들을 볼 때가 세상 제일 행복해지기도 하니까요.
단순히 LED 조절만 되는 게 아니라 Sync를 맞춰서 G 시리즈의 키보드와 헤드셋까지 깔맞춤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요. 나중에 전부 다 모이면 볼만 하겠습니다. 지금은 G 프로 와이어리스와 파워플레이밖에 없어서 여러 기기 세팅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G 프로와 파워 플레이와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깔맞춤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의 HERO 16K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유선과 거의 동일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무선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반응하는 게 인상적입니다.
물론 G HUB에서 메크로 기능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입력이 필요하거나 번거로운 작업을 손쉽게 해결할 수도 있고요. 메크로도 상당히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어서 만들기가 쉽습니다.
파워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하드와 소프트 타입의 2가지 패드를 모두 제공합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사용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데, G903과 G703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로지텍 G PRO 라인의 마우스를 주로 사용한다면 필수품이겠네요.
보통 수신기와 거리가 멀면 손해 보는 경우가 많아서 수신기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은데요. G프로 와이어리스나 파워플레이 모두 연장 케이블을 가지고 있어서 꽤 길게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 프로 와이어리스는 로지텍이 자랑하는 HERO 16K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히어로 16K 센서는 저 전력을 구현해서 60시간이라는 긴 배터리 타임을 구현하고 있고, 라이트스피드 기술을 통해 딜레이가 없고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마우스입니다. 나만의 마스터피스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다면 G PRO 와이어리스는 실망시키지 않은 좋은 게이밍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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