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카툭튀의 갤럭시 노트 카메라를 사수하라!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죠. 기본 세팅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점점 가격이 산으로 가는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구입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용 액세서리를 만드는 링케(Ringke)에서도 발빠르게 갤럭시노트 20/20 울트라와 관련된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링케에서 이것저것 많이 구입했네요.
갤럭시노트 20과 20 울트라는 역대급 카메라 카툭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아이폰이 카툭튀가 심해서 아이폰용 카메라 보호 필름들이 나왔는데 이젠 갤럭시도 카메라 보호필름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건 애플 따라가지 않아도 되는데...
이 카툭튀가 정말 심해서 케이스를 씌워도 불안 불안합니다. 보통은 케이스를 씌우면 카메라 부분이 안 튀어나오고 어느 정도 커버되는데 갤럭시 노트 20은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니 상당한 압박감이 들더라고요.
링케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용 후면 카메라 보호 필름입니다. ID 글라스 방식이라 무척 가볍고 얇게 만들어졌더라고요. 9H 경도와 비산방지 코팅은 이제 강화유리 제품은 기본인 것 같아요.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카메라 보호필름 구입할 때 갤럭시 워치 3용 베젤 링도 함께 구입했는데 둘의 패키지 방식이 동일하더라고요. 갤럭시 워치 3가 오면 이것도 사용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소프트 케이스에 담겨 있는데요. 3장이 들어 있어서 부착하고 남은 필름을 깔끔하게 보관하기 좋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링케의 패키지들은 대부분 이런 식인 듯.
구성품은 클리닝 알코올 솜 2개와 클리닝 융 한 장 그리고 부착 매뉴얼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필름은 3장이 들어 있고 각각 개별 포장이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분이 있으니 마음 놓고 막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군요.
필름은 플라스틱 판에 붙어 있는데요. 검은색 보호지를 구부리면 필름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요걸 살짝 들어서 부착하면 되고요.
가이드 역할을 하는 전면 보호지가 한 장 더 부착돼있는데, 이걸 잡고 자리를 맞춰 부착하면 됩니다. 강화유리 필름이라 어느 정도 조절은 가능하더라고요. LED 플래시와 레이저 AF 부분은 타공 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기준 삼아 자리를 잡으면 대충 맞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전면 필름을 제거하면 되는데요. 필름의 부착력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서 필름에 딸려 올라올 수 있으니 살살 떼어내야 합니다.
약간의 기포가 생길 수도 있는데 동봉된 융이나 스퀴즈 같은 것으로 살짝 밀면 금방 사라져요. 부착면이 작은 필름이니 부착하기는 쉽습니다.
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에 필름을 부착해 봤는데요. 클리어 타입의 필름이라 컬러감을 헤치지 않고 깔끔하게 잘 부착되었습니다. 원래 슈피겐꺼 살려고 했는데 가격도 더 비싸고 2장만 주더라고요. 검은색이라 그것도 좀 걸리고...
앞서 언급했듯 LED 플래시 부분과 레이저 AF는 뚫려있는 형태인데 아마도 필름에 반사돼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공 형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링케 퓨전 X 케이스와 궁합도 상당히 좋습니다. 카메라 부분이 여유가 있어서 간섭은 전혀 없어요. 퓨전 X가 카메라를 보호하도록 뒤집어 놓아도 바닥에 닿지 않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계속 어딘가에 부딪칠 수 있는 부분이라 필름을 부착해 놓으니 안심이 됩니다.
ID 글라스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보던 강화유리 제품에 비해 얇기는 상당히 얇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 보호필름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매우 얇아서 만족스럽네요.
비교 사진은 없지만 사진을 찍어도 부착하기 전과 후가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물론 유리라서 빛 반사에 대한 불안이 조금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제 아이폰에도 카메라 보호필름 부착해서 사용 중인데 문제없었으니 이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마도 갤럭시 노트 20 / 20 울트라를 구입한 사람들은 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것 같은데요. 꼭 링케일 필요는 없지만 액정보호 필름과 함께 후면 카메라 보호 필름도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