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 갤럭시노트 10 5G 아우라 레드, 컬러 맛집 인정
갤럭시노트 10의 새로운 기능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매번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구입을 고려할 때마다 컬러 선택은 기능적인 부분만큼이나 큰 고민거리죠. 정작 케이스로 다 가려 버리긴 하지만 나의 자존심이라고 나 할까요?
아우라 글로우가 핫 한 컬러로 사랑받고 있지만 KT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아우라 레드(Aura RED) 컬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확실히 요즘은 톡톡 튀는 컬러가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레드 컬러 하면 아이폰의 레드 에디션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갤럭시노트 10에 적용된 레드 컬러는 빛에 따라 컬러감이 달라지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너무 마음에 들고 아이폰의 컬러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갤럭시노트 10 플러스 5G에는 레드 컬러가 없고 갤럭시노트 10 5G에만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성능 때문에 플러스 모델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좀 아쉽죠?
이전 포스팅에서 갤럭시노트 10 플러스 아우라 블랙 컬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플러스 모델과는 다르게 한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아우라 글로우로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를 구입했는데, 실제로 손에 잡아보니 갤럭시노트 10 5G가 그립이 너무 좋아서 살짝 후회되기도 하더라고요.
손에 딱 잡히는 콤팩트함이 기분 좋은 사이즈인데요.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는 6.8인치지만 갤럭시노트 10은 6.3인치로 0.5인치의 차이밖에는 없지만 실제 손에 잡히는 느낌은 차이가 좀 있네요. 요즘은 대화면 스마트폰이 인기이긴 하지만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보단 일반 버전이 딱 좋은 사이즈 같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렇게 한 손에 딱 잡히는 갤럭시노트를 기다려온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10이라는 숫자에 와서야 그 바램이 이뤄졌네요. 기술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갤럭시노트 10 레드는 FHD+ (2280 x 1080)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10 플러스는 Q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러스가 디스플레이는 더 좋지만 사실 둘을 놓고 봐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확연히 느껴지는 차이는 아니라서 갤럭시노트 10을 선택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측면에 레드 컬러도 예쁘죠? 측면 엣지와 함께 잘 어울리는 컬러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버튼은 왼쪽에만 몰려 있고 우측에 있던 전원 버튼이 사라 지면서 빅스비 버튼과 통합되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나쁘진 않네요.
전면에서 봐도 측면의 레드 컬러가 언듯 언듯 보이면서 레드의 느낌을 더해 줍니다. 다른 컬러도 그렇지만 레드 컬러는 상당히 강렬한데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갤럭시노트 10의 디스플레이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베젤이 거의 없는 시네마틱 디스플레이가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화질인데, 전면 카메라가 작아서 꽉 찬 화면으로 봐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갤럭시노트 10의 상징인 S 펜의 컬러도 레드로 깔 맞춤 되어 있습니다. 펜의 레드 컬러도 강렬한 게 너무 취향 저격인데, 투톤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니 컬러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도 좋을 듯싶습니다.
S 펜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펜이 있으면 사용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스마트폰이 따라오지 못하는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갤럭시노트 9부터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이번에는 에어모션이 추가되면서 활용도나 사용성이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펜이 있으니 이제 갤럭시노트 10은 우리 아이들의 그림판이 되기도 하는데요. UI가 직관적인지 크게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컬러도 바꾸고 붓도 바꾸면서 자신만의 그림 세계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전에는 유튜브만 봐서 좀 걱정이었는데 나름 활용하니 좋군요.
카메라 셔터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셀카를 찍는 일이 한결 더 자연스럽다며 우리 집 여성분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아드님은 거기 얼떨결에 끼여서 셀카 삼매경에 동참 중이고요. ㅋㅋㅋ
줌인 줌아웃은 물론 카메라 전환이나 미디어 컨트롤까지 할 수 있어서 펜의 사용 빈도도 더 많아 졌고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다른 악세서리가 있긴 하지만 S 펜은 항상 휴대되는(강제로?) 악세서리고 자동 충전되니까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카메라의 기능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갤럭시노트 10 5G 레드 컬러 ~ 컬러감이 너무 좋죠? 역시 검빨은 언제나 진리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우라라는 이름의 컬러로 빛에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 도료를 사용해서 더욱 매력적인 컬러가 탄생되었습니다. 카메라에 담긴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컬러감이 좋아요.
아무래도 레드 컬러의 갤럭시노트 10은 KT에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KT의 구매 혜택을 좀 알아두면 좋은데요. KT는 갤럭시노트 10 5G의 구입 부담을 덜어주는 슈퍼렌탈과 슈퍼체인지 그리고 슈퍼찬스까지 3가지 구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슈퍼체인지는 구매 후 2년 뒤 삼성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사용하던 갤럭시노트 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로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구입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슈퍼렌탈은 1년 동안 단말 할부로 이용하고 1년 후에는 부담 없이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말기 파손을 대비하는 단말 파손 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을 바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도이고요.
슈퍼찬스는 슈퍼 체인지와 비슷하지만 사용기간이 1년이라는 점과 꼭 삼성이 아닌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변경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동일하게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통신비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가족이 KT 5G 슈퍼프랜 2회선 결합 시 1회선부터 최대 50% (가족결합 25% + 요금할인 25%)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5G로 거의 넘어가게 될 테니 가족들이 스마트폰 변경하면 추가하면서 계속 할인 폭을 높여 갈 수 있습니다.
요건 프로모션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2019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고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연장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KT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더욱 아낄 수 있고요.
그리고 KT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이 LTE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더라도 KT에서 좀 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에서는 최대 6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배터리가 좀 오래 버텨주는 느낌입니다.
갤럭시노트 10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은데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인기가 높기도 하고 이번에 출시된 노트 10의 성능이 매력적이거든요. 특히 카메라 성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우라 레드 컬러가 너무 멋진데 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KT의 구매 혜택을 잘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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