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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G7 씽큐 뉴 모로칸 블루와 라즈베리 로즈 컬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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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 컬러 뭘로 고를까? 사진위주로 살펴보는 컬러 비교


LG G7 ThinQ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면서 LG G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LG 전자 자체적으로도 우드 붐박스와 방탄소년단 굿지 악세서리인 BTS 팩 등 다양한 사전예약 경품을 걸고 있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전예약을 잘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구매는 설레는 일이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들게 마련인데, 자세한 사용기는 따로 전해드리 겠지만 오늘은 가볍게 LG G7 ThinQ를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면 고민하게 될 컬러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실물로 3가지 컬러를 다 만나보고 왔는데요. 사실 전 이제 블랙 컬러는 별로 맘에 들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LG G7의 뉴 오로라 블랙 컬러도 일반 블랙이 아니고 은은하게 색이 바뀌는 컬러라 좋지만 최근에는 톡톡 튀는 컬러의 스마트폰이 사랑받고 있어서 그런지 라즈베리 로즈와 모로칸 블루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일단 두 컬러 모두 베젤까지 컬러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서 그냥 둬도 언듯언듯 보이는 컬러가 꽤 괜찮습니다. 디자인은 G6에서 크게 변하진 않았는데, G6를 좀 더 둥글게 만들어 놓은 모습이랄까요?





둘을 놓고 보면 라즈베리 로즈가 조금 더 블링 블링하고 빛의 뱡향에 따라 색이 많이 다른데,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오로라 코팅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로칸 블루의 색감은 V30보다 오히려 좀 더 어두어 졌는데,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한 전작들은 어두운 곳에서도 꽤 영롱했는데, G7은 그냥 코팅으로 처리해서 좀 어두운 감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G6를 좀 둥글게 만들어 놓은듯한 모습이긴 하지만 손에 잡히는 느낌이 나쁘지 않거든요. 





배경 화면도 디바이스 컬러에 맞게 다른 컬러로 제공해 주고 있어서 일체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로라 블랙은 배경화면 컬러를 제대로 못 봤네요.



" 오모하게 빛나는 뉴 모로칸 블루 "



모로칸 블루는 일반 블루보다 채도가 높은 좀 더 쨍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중에는 V30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V30은 렌틸큘러 필름을 사용해 좀 느낌이 달랐죠. 







이번에는 렌틸큘러 필름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그런지 이름 앞에 뉴라는 이름을 붙여서 새로운 이름이 되었네요.





그렇다곤 해도 오묘하게 빛에 따라 스펙트럼이 변하는 기존 모로칸 블루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데, 생각보단 색이 깔끔하고 멋집니다. 



" 블링블링하게 여심 저격 라즈베리 로즈 "



주변 사람들에게 LG G7 ThinQ를 보여 주면 10중 8~9는 라즈베리 로즈 컬러에 손을 들어 줍니다. 그만큼 더 블링블링한 느낌이 확 와닿기 때문이겠죠. G6에도 라즈베리 로즈 컬러가 출시되었고 V30도 라즈베리 로즈 컬러가 있었는데, 라즈베리 로즈는 모로칸 블루처럼 'NEW'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렌틸큘러 필름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던데, 라즈베리 로즈에만 렌티큘러 필름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V30만큼 과하게 들어가진 않았는데 그래도 색이 더 곱고 예뻐 보이긴 하네요.





컬러 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상당히 가벼운 무게인데, 대화면 사이즈에 전/후면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하면서 이렇게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놀랍습니다. 





후면 커버를 톡톡 두들겨보면 유리보단 플라스틱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아마도 무척 얇게 글라스 재질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앏게 넣을 수 있는 것도 기술이죠.



" 각기 다른 매력의 2가지 G7 컬러 "



가볍게 사진 위주로 2가지 컬러의 G7을 살펴봤는데요. 어떤 컬러가 맘에 드시나요? 2가지 색상이 각각 매력이 있어서 우위를 점치기가 힘듭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느낌이 좋은데, 가까운 체험존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구요.






개인적으론 모로칸 블루에 렌티큘러 필름이 사라져서 V30에서 보았던 오묘한 색감이 사라진 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빛의 방향에 따라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컬러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은 건 다행이네요.


뉴 오로라 블랙을 함께 비교하지 못한 건 좀 아쉽긴 한데, 뉴 오로라 블랙도 빛에 방향에 따라 진청색으로 보이는 카멜레온 도료가 사용되었으니 그 또한 매력이 있습니다.



대부분 케이스에 가려져 기본 컬러는 잘 안 보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면 투명 케이스로 멋진 색감을 즐겨 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주변 지인들은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선호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론 뉴 모로칸 블루가 좋더라구요. V30도 모로칸 블루로 사용했는데, 둘의 컬러가 미묘하게 다르고 재질이 달라서 느낌이 좀 다릅니다.

컬러로 남녀를 구분 짓던 시대는 지났지만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면 여전히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컬러가 다르긴 하던데, 여러분의 컬러 선택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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