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하임 풀빌라, 조금 더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예전과 달리 가족단위 여행이 많아지고 여행 트렌드가 많이 바뀌면서 프라이빗 한 공간을 앞세운 럭셔리 풀빌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도 한몫하는 것이겠죠.


특히나 서울에서 가까운 접근성이 좋은 가평이나 청평 등 기존에도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자연과 가까운 경기도권에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비교적 적은 이동으로 프라이빗 한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버 하임도 접근성이 좋은 가평에 위치한 풀빌라입니다. 서울역에서 차를 달려 막히지 않으니 5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프라이빗한 독채부터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서 그런지 비싼 가격에도 찾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지난 주말 여길 다녀 왔는데 가격 대비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공간 이었습니다.





여러 룸 스타일이 있지만 김군이 묵은 곳은 프라이빗 한 개인풀이 있는 701호였습니다. 외관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독립적이긴 하지만 완전히 독립공간이 되지는 않고 언덕 위의 숙소에서 보면 좀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나름 외부와 차단은 잘 되는 편이긴 한데, 풀빌라 안쪽에 주차 공간이 있고 전동식 문이 있어서 완전히 격리 시킬수 있습니다. 


바로 붙어 있는 옆동도 우리 숙소랑 같은 구조인데 거긴 문을 닫아놓고 놀고 있더라구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게 엄청 조용하던대 옆 숙소는 일부러 힘들게 봐야 보이는 정도입니다. 




701호는 방이 3개입니다. 45평이구요. 꽤 넓지만 구조가 좀 특이하게 'ㄱ'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중앙에 프라이빗 풀이 있고 각 방이 전면 창으로 풀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방은 3개인데 침대 방은 하나라는 사실~ 침대 방이 좀 큰 방이고 나머지 2개 방이 좀 작은 방이라서 침대를 놓을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방을 좀 더 크게 빼고 각각 침대 방으로 만들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침대도 가격 대비 그리 좋지도 않고 침구류도 그리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저는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이게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거실은 꽤 넓은 편이고 소파도 3인용 가죽 소파입니다. TV는 42인치 정도? 어차피 열심히 놀다 보면 TV 볼 시간도 없죠...ㅋㅋㅋ





TV는 침대 방에도 하나 있습니다. 여성용 화장대가 하나 놓여 있구요. 사진에 보이듯 각 방이 밖으로 통하는 통유리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엌은 생각보단 작은데, 필요한 건 잘 갖추고 있습니다. 부엌 크기보단 워낙 사이즈가 큰 방이서 그런지 청소나 이런걸 꼼꼼히 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찬장에서 언제부터 있었는지 않수 없는 아보카도가 말라 비트러진체로 발견... 벌레가 꼬이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





빌라 안쪽에도 작은 자쿠지가 하나 있는데, 문이 투명문 입니다... ㅋㅋㅋ





이외에도 작은 세탁실이 있고 화장실 2개 세면장 그리고 샤워장이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서 놀게 되는 공간이라 그런 배려는 잘 되어 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청소상태를 의심케하는 거미줄이나 소파 사이의 과자봉지들 등등 사소하지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라이빗 풀은 꽤 넓고 깊이가 좀 있습니다. 온수라고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미온수 정도입니다. 25도정도? 요즘도 낮에 해가 좋으면 여름처럼 더워서 그런지 벌써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값을 따로 요구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좋고, 깨끗한 편입니다.





옆에 자쿠지도 하나 있고, 썬 베드도 여럿 놓여 있습니다. 여러 가족이 함께 와도 충분히 편안하게 놀 수 있겠더라구요. 물도 밤까지 따뜻하게 유지되는데, 지금은 밤에는 추워서 물놀이는 어렵습니다.





바베큐 그릴과 6인용 식탁에 8개의 의자를 놓아서 8인까지는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체로 간 터라 외부 식당을 이용했는데, 여기도 좋더라구요. 단체객들을 위한 세미나실도 있는데, 세미나실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프론트 겸 작은 매점 같은 곳이 있는데, 물건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편의점이 4키로 정도 떨어져 있으니 미리미리 필요한 건 좀 챙겨 두는 게 좋아요. 나이 좀 있는 분은 친절하던대 다른 사람들을 그닥 친절하지는 않더라구요. 





카운터 앞으로 공용 풀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 바로 이어지는 방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놀러가면 이곳에 위치한 방을 얻는게 가성비나 위치적으로 좋은것 같아요. 


탁구장과 족구장, 산책로도 있어서 여기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크게 심심하지 않게 휴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초창기 오픈했을 때는 굉장히 럭셔리했을 것 같은데, 관리를 아주 철저히 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좀 아쉬운 부분도 있고 눈 감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가격을 생각하면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상당히 큰대 비해 진입로를 잘 해놓지는 않아서 그것도 좀 아쉽더라구요. 아마 사유지가 아니라서 들어오는 길에는 신경을 안쓴것 같은데, 전에 우리 회사 펜션은 따로 돈을 들여서 길을 보수 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닐 텐데 그것도 좀 별로네요.

커플만 가는 것은 좀 별로고 여러 커플이 힘께 가거나 가족 단위로 놀러 갈만한 곳인데,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고 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론 꽤 괜찮은 면이 많은데, 조금 더 관리에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은 명소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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