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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생활용품

클래식한 멋을 아는 남자를 위한 클래식 면도기 파커 8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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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오픈형 클래식 면도기 파커 메티스 87




남자들에게 면도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면도는 필수적인 행위 이기도 하구요. 점점 디지털화, 자동화되고 편리함 추구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클래식한 제품은 언제나 워너비 아이템이죠. 


특히 그루밍 족이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남자들도 외모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면도의 맛을 아는 사람들이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면도기가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동 면도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하얀 면도 거품을 삭삭 발라서 거울을 보며 면도하는 그 카타르시스는 마초적인 매력을 풍기는 동시에 면도라는 행위를 하나의 감성으로 바꿔 주거든요.


최근에는 남성을 상대하는 고급 헤어샵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좀 더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한 제품이라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겨주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후줄근한 남자친구도 킹스맨으로 만들어 준다는 바버숍이 다시 뜨고 있기도 한데,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클래식 면도기 전문 브랜드인 파커(Paker)의 버터플라이 오픈형 파커 클래식 면도기 87R 입니다.  




파커는 국내에는 좀 생소한 브랜드일 것 같은데, 오랜 전통을 가진 남성 쉐이빙 브랜드입니다. 세계 유명 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남성 그루밍 브랜드로 국내에는 남성 쉐이빙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바르베로에서 만나볼 수 있구요.




파커 PARKER 클래식 면도기 87R

CHROME METAL CLASSIC RAZOR PARKER 87R

무게 85.2g  /  길이 8.8cm 

60,000원




황동 프레임에 크롬 코팅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크롬 도금이라 물에 자주 닿는 제품이지만 녹이나 기타 외부 환경으로 인한 오염에 강하구요.



클래식한 제품이지만 매끈한 헤드와 사선 커팅으로 마무리한 핸들은 세련된 도시 남자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고 있습니다. 짧은 숏 핸들 타입이라 움직임이 편해서 자유로운 쉐이빙 퍼포먼스가 가능하죠.



헤드가 묵직한 제품이라 안정적인 면도를 할 수 있는데, 쓱 밀리는 면도를 하고 나면 기분까지 상쾌해지더라구요. Safety Razors! 즉 안전면도기라 베일 걱정도 덜 할 수 있습니다.



핸들 아랫부분에 있는 다이얼을 살짝 돌리면 헤드가 열리는 버터플라이 오픈 방식이라 관리나 면도날 장착이 매우 편리합니다.



보통 3개의 부품으로 분해되는 3분할과 나비 날개 모양으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방식이 있는데, 저는 3분해 타입보단 버터 플라이 타입이 편하더라구요.



클래식 면도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면도날이죠. 옛날 도루코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 클래식 면도기의 면도날도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지만 기성품과는 다르게 무척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죠. 샤크 면도날의 경우 5개들이 세트가 2000원 정도 합니다.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면도기의 면도날은 원가가 정말 낮지만 가격이 잘 안떨어지죠. 보통 기성품은 면도기보단 면도날을 팔아서 수익을 내기 때문에 면도기를 거의 거저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합니다.


클래식 면도기를 사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이 좀 들어도 유지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헤드 밖으로 보이는 칼날은 1mm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일반 면도기에 비해 더 칼날이 덜 보입니다. 이런 수제 면도기는 칼날이 주는 선입견 때문에 더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위험하거나 너무 조심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직접 면도를 해 보면 가볍고 부드럽게 쓱~ 밀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은데, 뭔가 좀 더 남성적인 그루밍이라는 느낌이라 면도하는 시간이 꽤 자부심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뭔가 나에게 공들여 투자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버터 플라이 타입의 헤드라 세척이나 관리도 무척 쉽습니다. 면도기보다 면도날이 더 비싸게 느껴지는 기성품과는 다르게 비교적 면도날이 저렴하니 매번 새것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구요. 마트에서 파는 면도기는 면도날이 아까워서 수염이 뜯어질 것 같을 때까지 쓴다는...



여행용 키트나 브러쉬와 함꼐 걸어두는 거치대 등 클래식 면도기를 위한 악세서리도 많이 나와 있던데 그것들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킹스맨 이후로 바버숍이 더 각광받는 것 같은데,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미용실을 벗어나 남성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힐링하는 느낌이라, 남성들의 글루밍 파트너로 바버샵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매일 바버숍을 갈 수는 없으니 집에서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그루밍을 해 볼 수 있는 이런 클래식 면도기는 상당히 끌리는 아이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크게 불안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던데, 역시 면도기는 아직까진 자동 면도기 보단 수동 면도기가 깔끔한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해 주면 특별한 아이템이 되겠죠?

깔끔한 쉐이빙을 도와주는 클래식 면도기로 킹스맨처럼 말끔한 신사가 되어 보세요. 


>> 바르베로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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