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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가전제품

품절대란, 가성비 최강이라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플러스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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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에어프라이어(AFG-1702T) , 우리집 요리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 중에 하나는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요리일 것 같은데요. 저희 집도 아이들이 있어서 튀김요리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주방을 기름 범벅으로 만들지 않고 튀김요리를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전기오븐과 비슷하긴 하지만 둘이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에어 프라이어가 간편해서 좋네요.


예전에는 에어프라이어가 상당히 비싼 제품이었는데, 최근 다양게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에어프라이어는 녹이 슬지 않아서 좋다며 가성비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오랫동안 입고되지 않다가 추석 연휴 바로 전 입고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연휴 교통체증을 뚫고 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처음 출시된 구형은 사이즈가 이것보다 작고 가격도 더 저렴했는데, 언제 재 입고 될지도 모르고 어느정도 크기가 큰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입해 왔습니다. 가격은 84,800원으로 구형보단 비싸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거의 품절을 유지 하더라구요.


우리가 구입하러 갔을 때도 2~3개씩 들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는데, 사람들이 아주 붐비는 트레이더스는 아니라서 그런지 비교적 여유 있게 겟 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용량은 5.2리터로 사이즈가 꽤 큰 편입니다. 다양한 요리를 하려면 용량이 좀 큰 게 좋겠다 싶지만 가볍게 사용하겠다 생각하면 좀 작은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고급진 블랙 색상이고 싸구려틱 해 보이지 않아서 디자인도 꽤 괜찮습니다. 반짝이는 유광의 바디는 꽤 괜찮더라구요. 수많은 주방가전들 속에서도 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 줍니다.

 

 

조작은 터치 방식이고 LCD를 통해 온도와 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기본 설정할 수 있는 요리 모드가 있는데 그건 각각 LED로 표시만 해주는 방식이네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구형은 다이얼식인데 조금 업그레이드된 느낌? 하지만 가격도 올랐다는 거~

 

온도는 최저 80~200도까지 설정 가능한데, 보통 180도 정도로 요리하면 되더라구요.  물론 기본 설정된 요리가 몇가지 있고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조리법이 담긴 레시피북도 들어 있는데, 대충 보니까 정말 할 수 있는 게 많더라구요. 오븐보다 번거롭지 않고 청소가 간편해서 저희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잡이는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로 되어 있어서 조리가 끝나고 잡아도 전혀 뜨겁지 않습니다. 손잡이까지 뜨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요런 세심한 배려도 있군요. 레버를 누르면 쉽게 열립니다.

 

 

가장 많이 해 먹는 건 김군의 맥주 안주를 겸하는 치킨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입니다. 아무래도 냉동식품 해 먹기는 이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돈가스 귀신이라 종종 돈가스 해 주는데, 이제 기름 튀지 않고 해 먹을 수 있겠네요. 소세지나 만두를 돌리면 정말 맛납니다.

 

 

요리망 아래로 기름이 빠지게 되어 있는데, 아마도 냉동식품들은 어느 정도 기름이 있어서 크게 기름칠을 하지 않아도 조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름이 싹 빠지는 효과도 어느 정도 있구요.

 

 

고구마나 떡 튀김, 옥수수 버터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사용하기가 너무 간편해서 우리 집에서 아주 열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 냉동식품이 많아지는 단점이 있네요.ㅋㅋㅋ 김말이 튀김은 이번에 냉동으로 된 건 처음 사봤는데, 생각보단 맛이 좋더라구요.


꼭 냉동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고 기본적으론 오븐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되니까 오븐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거의 할 수 있습니다. 바게트 같은 빵도 만들고 연어구이나 크로켓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료의 지방을 사용해서 요리를 하니까 약간 저지방이 되겠죠? 

 

 

조리할 때는 광파오븐처럼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아주 조용하지는 않더라구요. 위쪽 팬에서 뜨거운 바람을 내 뿜는것 같은데, 나중에 팬은 어떻게 청소해야 할지 그건 좀 걱정되긴 하네요. 자주 닦아줘야겠습니다.

 

 

 튀김 바스켓은 본체와 분리되기 때문에 세척도 쉽고 너무 간편하더라구요. 코팅 바스켓이라 청소도 쉬워서 아직까진 큰 스트레스 없이 여러 가지 즐기고 있습니다. 옥수수 구이 해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와 광파오븐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광파오븐은 전기 에너지를 뜨거운 빛으로 만들어 요리하고 에어프라이어는 공기를 데워서 음식물의 수분으로 조리한다고 합니다.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2%정 도 맛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기름기를 뺀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간편하고 청소가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 구요.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건 광파오븐에서도 거의 할 수 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예열이 필요 없으니 정말 간편~ 이제 더 추워지면 고구마도 구워 먹어야겠어요~

에어프라이어 구입 고민한다면 가성비 좋은 트레이더스 제품도 한번 고민해 보세요~ 필립스가 좋긴 하겠지만 너무 비싸서... 필립스 것은 써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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