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토이로 만들어본 아이언 패트리어트
바야흐로 키덜트의 전성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들을 좋아하면 덕후나 철없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키덜트의 문화가 많이 확산되는 분위기이고 사회적인 이해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퀄리티 좋고 비싼 제품들도 있지만 가볍게 즐길만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페이퍼 토이도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들을 입체화 시킬 수 있는 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만나 볼 페이퍼 토이는 모모트의 제품으로 판매도 되고 있지만 아이언맨 3의 개봉과 함께 콜라보로 제공된 모델 입니다. 물론 판매도 하고 있구요. 어디다 두었는지 찾다가 포기 했었는데, 이사 오면서 찾게 되었네요....;;;
모모트는 지금도 다양한 페이퍼 토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잘 알려진 캐릭터뿐만 아니라 국내외 브랜드와 콜라보도 진행해서 종종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페이퍼 토이라고 하지만 구성도 꽤 다양 합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이니 만큼 종이 질도 좋고 설명서도 잘 갖추고 있구요.
마치 홀 오브 아머를 연상시키는 케이스가 있어서 전시하기도 좋습니다. 몇 개 만들어서 진열하면 꽤 그럴사 하겠죠? 이 케이스 덕분에 더 퀄리티가 높아지는 느낌 이더라구요.
오늘 만들어 볼 아이언맨은 아이언 패트리어트입니다. 만들어보면 간단하지만 그래도 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퀄리티 좋은 프린팅에 무광인데 유광 종이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랬습니다.
부품들은 미리 접착제를 준비해서 붙여주면 되는데, 종이가 두껍고 안정된 고정을 위해선 목공 풀 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그냥 딱풀로 하려다 급 변경했네요.
번호에 맞춰 만들어주면 되고 좌/우 그리고 부착면에 표기가 다 되어 있어서 만들기도 쉽습니다. 요즘은 미미니 페이퍼 토이가 추가된 업그레이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간단히 툭탁툭탁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헬멧은 탈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언맨은 마스크가 생명이니 잘 벗길 일은 없겠네요. 관절은 고정~
케이스 안에 넣어두니 더 뽀대가 나는것 같죠? 헐크 버스터와 헐크 그리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까지 상당히 다양한데 여럿 구입해서 쭈~욱 늘어놓으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마크 42는 만들고 있는 중이고 마크 5를 추가로 주문했네요.
사이즈는 5인치 정도로 그래도 꽤 큰 편입니다. 11인치의 대형 모델도 있는데, 그건 너무 클것 같고 5인치대의 제품이 무난한 것 같아요.
이런 기성품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도면을 만들고 출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도면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퀄리티 좋게 만들기도 어려우니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모모트는 오래전부터 페이퍼 토이를 만들어와서 마블뿐만 아니라 DC의 캐릭터 그리고 스타워즈와 디즈니 캐릭터까지 상당히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소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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