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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LG G6 플러스에 더해진 5가지 차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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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는 뭐가 다를까?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파생모델이 지난 주말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플러스 모델은 당초 G6 프로로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 최종적으론 G6 플러스와 G6 32GB로 당첨되었네요. 두 개의 파생 모델 중 G6 플러스는 뭐가 달라졌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새로워진 컬러 "

 

 

G6 플러스는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옵티컬 테라 골드(Optical Terra Gold), 옵티컬 마린 블루(Optical Marine Blue)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G6 32B까지 하면 총 3종의 라인업과 9가지 컬러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외형은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G6 로고에 '+'마크가 들어갔고 B&O의 로고가 추가되는 등 소소한 변화가 있었고, 빛의 굴절을 이용하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하는 렌틸큘러 필름을 적용했습니다. 아마 컬러 네이밍의 옵티컬이라는 네임은 렌틸큘러 필름에서 따온 것 같은데, 어떤 느낌일지 실물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 내장 메모리의 증가 "

 

기존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내장 메모리 용량의 확장입니다. G6 플러스는 기존 G6의 2배인 128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저장공간의 압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러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AP나 RAM 등의 변화는 없어서 아쉬움으로 남는데, 때문에 지금이 아닌 G6 출시에 맞춰 함께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무선충전의 지원 "

 

주목할만한 변화는 무선 충전이 지원 된다는 점입니다. Qi 규격의 무선 충전이 지원되면서 LG페이와 무선 충전을 동시 지원하는 첫 번째 LG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Qi 규격이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삼성의 무선 충전과 속도 면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무선 충전이 적용되었다는것은 반길만한 일이긴 합니다.

 


 

" B&O 번들 이어폰 제공 "

 

LG G6 플러스는 V20에서 제공했던 B&O의 마크가 들어간 번들 이어폰이 제공됩니다. G6의 번들도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B&O가 가지는 상징성이 있으니 더 고급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G6 플러스의 후면에 B&O의 마크가 적용되긴 하지만 별도의 튜닝은 없는 것 같은데, 다만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세부적인 볼륨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 LG 페이 기본 지원 "

 

사실 이건 차별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기존 G6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된 LG페이가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G6 32GB 모델도 적용된 내용이구요.


G6 플러스와 G6 32GB 모델의 출시와 함께 LG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안면인식과 카메라 렌즈 가림 알림, 특정인과의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자동 통화 녹음 기능, 하이파이 쿼드 댁 사용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미세 음량 조정 기능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는데, G6 시리즈라면 모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론 업데이트 적용 시 예전에는 업데이트 알림만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는 어떤 업데이트가 진행되는지 알려 주는 부분을 고친 게 가장 맘에 드네요. 


G6 플러스는 플러스 혹은 프로라는 이름으로 인해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은 큰 변화 없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이 더해지면서 가격도 높아진 상황이라 사실 선 듯 구입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G6의 출시와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LG의 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하고 G6를 구입한 사람들에겐 배신감마저 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새롭게 G6의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G6 플러스와 G6 32GB 구매 고객에겐 B&O 이어폰을 5천 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G6 파생모델을 구입했다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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