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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키자니아,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즐거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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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딸 바보 아빠가 되기 딱 좋은 공간

 

요즘 아이들의 체험형 학습장들이 인기 입니다. 이제 날이 추워지면 더 실내 체험공간들이 인기를 끌겠죠.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있겠지만, 키자니아는 아이들의 직업 체험을 통해 재미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적성을 찾아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할인이 되는것도 많은데, KT는 동반 부모 1인 무료입장, SKT는 30%할인이 되니 둘 중에 더 저렴한것으로 결제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라 SKT 30%할인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저는 키자니아가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아직도 하지못한 체험장들이 있습니다. 이날 비가와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이 없어 한산~ 하더라구요. 원래 아이들 줄 세우느라 완전 스트레스 받곤 하는데, 이날은 그런것 하나 없이 많은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주차만 빼면 나름 괜찮은듯.

 

 

다른날과 다르게 4살짜리 우리 막내도 교육에 참가시켜봤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해하고 긴장하더니 이내 잘 하더라구요. 덕분에 우리 부부는 니나노~

 

 

키자니아는 정말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잘 꾸며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도 알차고 잘 짜여져 있어서 좀 비싸긴 하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구요. 마트 하고 싶다더니 이번에 소원을 풀고 왔네요.

 

 

아이들이 들어가고 나면 부모들은 할께 없습니다. 나름의 여유시간~ 비록 20~3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육아에서 벗어나 누군가 다른 사람이 아이를 완전 케어 해 준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키자니아는 키조라는 화폐를 사용 합니다. 체험에 따라 키조를 벌기도하고 쓰기도 하는데, 남는 키조는 은행에 저금했다가 나중에 또 쓸수 있습니다. 키자니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주니 이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더라구요. 물론 은행원이 되어 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와 함께 나타난 소방차! 키자니아 어린이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러 왔네요. 이렇게 탑승하고 나가는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소방관 체험은 항상 아이들로 붐비는데, 사실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는게 우선인것 같아서 소방 교육은 여기보단 서울시민 재난 체험관이 좋더라구요.

 

 

아이 둘을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 시키고 오랜만에 아빠와 엄마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 없이 둘만 커피숍에 오긴 정말 오랜만 입니다. 키자니아 내에는 달콤커피가 있는데 키자니아 멤버십에 가입하면 20% 할인권을 준다는~

 

 

키자니아에 가면 시간이 매우 아깝기 때문에 조신히 앉아 밥을 먹을 시간따윈 없습니다...ㅋㅋㅋ 교육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아이들에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나 주먹밥 같은것을 가져가면 좋아요.

 

 

물론 먹을 수 있는 음싣들을 만드는 체험도 있습니다. 주스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도시락까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만든 음식은 가지고 나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키자니아에 가면 딸 바보 아빠가 되기 딱 좋은데, 발레하는 우리 딸네미를 보고 완전 심쿵...ㅋㅋㅋ 의외의 재능을 발견 하기도 했네요. 사진은 없지만 발레 뿐만 아니라 패션쇼나 뮤지컬 등 아빠들을 딸 바보로 만들기에 충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쿵주의~

 

 

키자니아가 좋은 건 허접한 체험 기구들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기기나 소품들을 이용해 뭔가 체험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하기 쉽게 만들어 두었고, 너무 어려운건 어른들이 다 도와 주구요.

 

 

하루종일 체험하고 남은 키조는 은행에서 저금 합니다. 안그러면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저금한 키조는 다음에 또 쓸수 있고, 키자니아 내에 키조 백화점이 있어서 물건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 저금해 두면 이자도 붙어요~

 

간단하게 키자니아를 둘러 봤는데, 저는 다른 직업 체험장들보다 키자니아가 좋더라구요. 시스템도 잘 되어 있고, 일상에서 보는 브랜드들이라 제가 친숙하니 편하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생활속에서 자주 보는 브랜드들이 보이니 거부감이 없고, 일단 깔끔하게 운영되는게 좋습니다.

롯데월드 주차장을 이용해야해서 주차가 좀 힘들고 주차비를 추가로 내야 하는게 좀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가게 되는 곳 입니다. 아마 이번 겨울에 또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딸가진 아빠들에겐 딸 바보가 되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니 심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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