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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인터넷과IT

샤오미 프라이스 매직은 없는, 샤오미 노트북 미북 에어

윈도우판 맥북인가? 샤오미 노트북 공개


소문만 무성하던 샤오미의 노트북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i7 모델이 40만 원대로 나온다는 루머 때문에 대략적인 판매가가 유출된 뒤에도 기대가 엄청났는데, 사양 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샤오미 프라이스 효과는 적은 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샤오미 노트북은 12인치와 13.3인치의 2가지 모델인데 여러 가지로 맥북에어를 닮아 있습니다. 레이 쥔 샤오미 CEO가 애플과 비교하지 말라고 했지만 마치 맥북의 윈도 버전을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은 단순 비교할 순 없으니 경쟁은 안될 것 같습니다.


기본 사양은 12.5인치와 13.4인치 모두 비슷하지만 13인치 모델이 고급형 모델로 높은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를 보는 것 같습니다만...


디자인 상당히 심플 합니다. 슬림한 메탈 바디에 1kg 남짓한 무게는 보는 사람을 매료시킬만 하긴 합니다. 보통 노트북이 휴대성이 좋으면 성능이 떨어지고, 성능이 좋으면 휴대성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성능이 좋으면서 빠른 노트북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네요.


유출되었다고 주장한 이미지에는 샤오미 로고가 박혀 있었는데, 로고 하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한 녀석을 만들어 냈습니다. 실제로 봐야 알겠지만 미끈한 바디가 매력적입니다.


 미 노트북 12.5

 모델명

 미 노트북 13.3

 6세대 인텔코어 m3 6Y30

 AP

6세대 인텔코어 인텔 코어 I5 6200U  

4GB LPDDR3의 1866MHz 

 RAM

8GB DDR4 2133MHz 

 128G SATA SSD
(추가 확장 예약 가능)

 Storage

256기가바이트의 PCIe × 4의 NVMe SSD

(추가 확장 예약 가능) 

 인텔 HD 그래픽 515 통합 그래픽

 비디오

NVIDIA 지포스 GT 940MX 그래픽 카드
(1G GDDR5 메모리, 주파수 5GHz 이상) 

12.5인치 FULL HD

 1920 X 1080의 해상도 (176 PPI)

 디스플레이

13.3인치 FULL HD

 1920 X 1080의 해상도 (166 PPI) 

 300nit / 600 : 1

밝기/명암비

300nit / 800 : 1 

USB-C 포트  x 1

USB 3.0 포트 × 1
표준 HDMI 인터페이스 x 1
3.5mm의 헤드폰 마이크 잭 

 지원포트

USB-C 포트  x 1

USB 3.0 포트 × 2
표준 HDMI 인터페이스 x 1
3.5mm의 헤드폰 마이크 잭  

  Window 10

 운영체제

 Window 10

4 셀,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 

 배터리

4 셀,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  

 1.07Kg

 무게

 1.28Kg 

292 x 202 x 12.9mm 

 사이즈

209.6 x 210.9 x 14.8mm 

 1MP

카메라 

1MP 

 골드/실버

 색상

골드/실버 

기본 사양은 두개의 모델이 비슷하지만 AP와 그래픽카드의 유/무로 둘을 나눠 볼 수 있습니다. DDR4 메모리를 사용하고, 빠른 SSD 드라이브 적용하는 등 최신 노트북 답게 고사양의 부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돌비 어드밴스트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 AKG 스피커 탑재! 1nit의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풀사이즈 키보드 등 하드웨어적인 사양은 꽤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6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13.3인치 모델은 Gforce 940MX를 탑재하고 있는데, 940이면 GDDR5 차세대 표준 고속 메모리를 사용해서 그래픽 성능은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모델 모두 풀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안티 스크래치 LC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젤의 크기를 줄여서 사이즈를 줄이고 있구요. 300nit의 16:9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170도의 시야각, 135도까지 개폐됩니다.


별다른 장비 없이도 HDMI와 USB-C 포트를 통해 3개의 스크린까지 확장 시킬 수 있고, 듀얼 4K 비디오 재생을 지원합니다.


USB-C 타입의 포트를 사용하고 스마트 어댑터를 통해 USB 포트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네요. 풀 사이즈의 HDMI 단자와 USB 3.0포트 2개 그리고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11.5시간을 가는 배터리(12.4인치 기준) 타임은 상당히 인상적인데, 꽤 고성능인데도 배터리 수명을 길게 만들어 놓았네요. 급속 충전을 지원해서 30분만 충전해도 50%의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고 하는데 13.3인치 모델도 9시간 정도 간다고 하니 배터리 걱정은 좀 덜겠습니다.


가격은 12.5인치 모델이 3,499위안 (한화 약60만원) 13.3인치 모델이  4,999위안 (한화 약 85만원)으로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 않습니다. 국내로 들여오는 관세와 배송비를 감안하면 애매한 가격대가 되는 거죠. 게다가 AS도 불투명하니까요.


"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애매한 포지션 "

미 노트북 에어는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꽤 애매한 구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미 노트북 시장은 포화상태라 비슷한 성능과 디자인의 또 다른 선택지가 너무나 많습니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샤오미를 고집할 이유가 없는 거죠.

미 밴드와 연동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지만, 샤오미 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가격이라도 파격적이었다면 승산이 있을 텐데 가격도 애매합니다. 샤오미는 프리미엄 노트북과 경쟁하고 싶겠지만 샤오미와 맥북의 대결은 시작점부터가 틀립니다. 30~40만 원대의 고성능 노트북을 기대한 사람들은 김빠지는 발표였네요.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노트북이지만 샤오미가 노트북 시장에선 고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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