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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기타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 직접 써본 소감, 잘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스카이의 이유있는 귀환 아임 백 (IM-100)


팬택이 오랜 침묵을 깨고 아임 백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팬택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회사인데, 개인적으론 참 좋아하는 곳이기도 해서 참 안타까웠지만, 기기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일단 팬택이 돌아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저에게는 참 반가운 일입니다.



티저를 통해 예고되었던 대로 팬택은 스마트폰 프리미엄 라인 브랜드였던 베가 대신 스카이를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이미 경쟁이 심화된 프리미엄 시장보단 대세이기도 한 중저가 라인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야기이겠죠. 일단 데뷔작이 성공적이야 할 텐데 직접 만나본 아임 백은 기대 보다 꽤 괜찮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 미끈하고 세련된 바디 "


아임 백을 손에 잡아보면 이거 꽤 괜찮은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디자인은 각지고 단순한대, 5.15인치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괜찮은 편이고, 손에 감기는 맞도 좋습니다. 휴대성과 시안성을 잘 갖춘 그런 사이즈이죠.



두께도 얇은 편이라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겐 제대로 취향 저격입니다. 아임 백을 본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전부 꽤 가지고 싶어 하더라구요. 물론 신의 한수인 스톤과 함께 보여주면 거의 쓰러질 지경입니다.



사실 이걸 처음 들어 봤을 때 목업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가볍더라구요. 단순히 수치가 131g이라고 나오지만 체감하는 무게는 그것보다 더 적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좀 아쉬운 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느낌이 아주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싸구려 같거나 떨어지는 건 아닌데, 요즘 나오는 메탈 폰들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아쉬움이 좀 남긴 하는군요.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블랙으로~ 하지만 여성분들은 화이트에 취향 저격 당할 것 같네요.




" 합격점을 주고 싶은 성능 "


아임 백은 안드로이드 6.1 마시멜로를 적용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RAM은 2GB 내장 메모리 32GB, 3,000mAh의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순 스펙만으론 중/저가 스마트폰 그 이상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일체형 배터리라 심 카드 슬롯 방식으로 되어 있고, 물론 Micro SD카드 슬롯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USIM은 나노 유심을 사용해서 슬림함을 유지하고 있구요. Micro SD카드는 최대 2TB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마이크로 SD카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PC랑 연결해서 데이터 옮겨보니 속도도 빠르더라구요.



아임 백의 차별화 포인트 중에 하나인 휠 키의 도입은 꽤 신선합니다. 알루미늄 합금에 금 도금인데 디자인적인 포인트도 되고 사용성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휠 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잠금을 해재하고 음악 플레이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활용하는 UI, 카메라 셔터로 활용 등 단순히 휠키의 적용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매력적인 UI를 여럿 심어 놓았습니다.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부분이 볼륨 조절일 것 같은데, 휠의 강점을 살려 1~100까지 섬세하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빨리 돌리면 10씩 증감되는데, 이건 정말 편하더라구요. 볼륨 조절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영화 같은 미디어에서 원하는 부분을 세밀하게 조절해서 찾을 수 있도록 UI가 갖춰져 있습니다.



근대 이 휠 버튼이 좀 가볍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쓰다가 어디 쓸려서 휙 돌아가거나 주머니 속에서 휠이 쓸려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주 심한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 개선책은 필요해 보입니다.



5.15인치의 TFT LCD를 가지고 있는대 FHD (1,920 x 1,080) 화질이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미치지는 못해도 디스플레이도 나름 괜찮습니다. 삼성이나 LG 스마트폰보다 오히려 색 재현율은 더 높은 편이라 그거 하나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이너 베젤도 얇아서 꽉 차 보이는 화면도 좋습니다.



3,000mAh의 비교적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데, FHD라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가 적은 편입니다. 물론 이런저런 앱들이 설치되고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들이 많아지만 배터리 시간은 좀 더 줄어들겠지만 테스트하는 시점에 약 50%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 있는데, 남은 시간이 대략 1일 정도 되네요.


대용량 배터리이긴 하지만 일체형이라 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요즘 나오는 QHD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들보단 배터리 타임은 확실히 긴것 같습니다.



비교적 무거운 게임도 잘 돌아가고 스트레스가 별로 많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성능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차별 됩니다. 고성능을 요하는 게임의 활용이 많지 않다면 큰 스트레스는 없을듯 싶네요.



안투투(Antutu)를 이용한 벤치마크 점수는 42883점이 나왔습니다. 스냅드래곤 430치고는 잘 나온 것 같네요. 체감상 느낌보단 벤치 점수가 좀 더 낮게 느껴지긴 하지만 참고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AP 자체 성능은 결코 떨어지는 수준이 아닌데 RAM 2GB는 다소 무거운 작업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여전히 아쉬운 카메라 "


스카이 아임 백(IM-100)에는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순 화소만 놓고 보면 전면 카메라의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무난한 수준이죠.



휠 키를 이용해 촬영하거나 셔터 시간을 조절하고 다양한 필터 적용과 설정을 유저 편의에 맞게 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나 UI는 정말 잘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 팬택 기기들의 UI는 시대를 앞서 나온 면이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스펙이나 UI가 문제가 아니라 사진 자체가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데, 일단 사진 촬영을 많이 해보진 못했지만 저조도 환경에서는 확실히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부족한 느낌이 분명 있더라구요. 예전 베가 스마트폰들도 비슷한 경향이 있었는데, 카메라 품질은 좀 더 개선해야 할 듯 싶습니다.



" 가성비의 종결을 찍는 신의 한수, 스톤(STONE) "


스카이 아임 백(IM-100)을 확실하게 차별화 시켜주는 아이템인 스톤입니다. 별도 판매가 아니라 구성품이 포함시켰다는 것 하나 만으로 가성비의 종결을 찍어주는 아이템이죠. 단순히 모양만 예쁘게 만든 게 아니라 요모조모 쓸모도 많고 예뻐서 이것만 따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따로 판매는 아직까진 계획은 없다는군요.



스톤 상단은 투명한 클리어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LED로 빛을 내줘서 무드 등이나 알림 등의 역할을 합니다. 아주 밝은 건 아닌데 무드 등으로는 성능으 나쁘지 않습니다.



스톤은 볼륨 조절 다이얼 빼곤 별도로 설정하는 부분이 없고 스카이 아임 백(IM-100)에 기본 설치된 스톤 매니저를 통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무드등의 ON/OFF는 물론 다양한 효과 설정과 ON/OFF 예약 스케줄 설정 등 다양하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톤은 기본적으론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스톤 위에 올려놓으면 아임 백과 자동 페어링 되고 근처에 오면 웰컴 라이트를 켜 주는 등 나를 위한 개인화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스카이 아임 백(IM-100)에 들어간 미디어칩이 좋아서 그런지 사운드도 꽤 좋은 편이고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집안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스톤에는 별도로 상태를 알려주는 LED나 설정창이 없어서 배터리 상태를 직접 보기는 어려운데, 스톤 매니저를 통하면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퍼센트로 표시해 주면 더 좋았을것을 그랬네요.



상단 중앙 부분에는 고무 재질로 된 받침대가 있는데, 이 부분이 무선 충전 패드의 역할을 합니다. 고무 재질이라 아임 백을 올려놓아도 잘 미끄러지지 않구요.



혹시나 하고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7을 올려놓았더니 충전이 됩니다. qi규격이라서 서로 호환되는 것 같은데, 삼성의 고속 무선 충전기 처럼 급속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게 좀 아쉽습니다. 2600mAh의 내장 배터리가 있지만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 책상 위에 올려두고 찍어 본 건데 분위기 괜찮죠? 실제로 보면 사진보단 좀 덜 밝지만 간단한 포인트 등으로는 꽤 좋습니다. 저는 요즘 LED 아이템들이 좋아지고 있어서 참 탐나더라구요. 키보드도 LED로 바꿨는데...ㅎㅎㅎ



만약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통신사도 꼼꼼하게 따져서 선택하게 될 텐데, KT에서 아임백을 구입하면 멤버십 포인트 최대 5만원 할인, 카드포인트 무제한 사용, 슈퍼할부카드로 36만원까지 지원! 쓰던 스마트폰 고가매입 등 다양하게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요금제에 따라 올레TV모바일을 공짜로 이용할수도 있고 단말기 보험도 공짜로 쓸 수 있구요. Y24 요금제에 해당 된다면, 매일 3시간씩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특권도 누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비용만 아껴도 꽤 큰돈이더라구요. 예전에는 KT가 좀 보수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는데, 요즘은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하는 패밀리박스 같은 새롭고 신선한 서비스와 혜택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올레샵에서 구입하면 추가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과 Micro SD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초기에 필요한 비용을 아껴주니 구입에 참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매력 덩어리 SKY IM-100 "


얼마 전 발표 때 이미지로만 본 것보다 직접 만져보니 그 매력이 더 넘쳐 납니다. 단순히 하나의 포스트로 끝내버리기에 아쉬울만큼 매력도 많구요. 물론 스냅드래곤 430을 사용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저가 스마트폰치곤 퍼포먼스가 나쁜편도 아니고 스카이 아임 백(IM-100)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들이 있어서 단순 저가형 스마트폰들과는 차별 됩니다. 스톤 만으로도 가성비는 충분할 것 같네요.


과거 SKY 브랜드는 개성있는 중저가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아임 백도 단순히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중저가 스마트폰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Jaybird와 함꼐 X2 50% 할인 쿠폰도 지급되고 (~8월 31일까지) 초기 8천대에는 5,000mAh 보조배터리(미니보스 TR-5000), 젤리케이스가 들어 있는 프리미엄 박스를 1:1로 지급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서 혜택을 챙기는게 좋겠습니다. 잘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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