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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기타 스마트폰

편의성 갖춘 키즈폰의 끝판왕 라인키즈폰

라인프렌즈 친구들과 함께하는 KT 라인키즈폰


라인 키즈폰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키즈폰을 선물해 준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통3사들은 미래의 잠재적 고객 확보라는 측면에서 키즈폰을 앞다퉈 판매하고 있기도 하구요. 어린이날 선물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인 계기로 아들 녀석에게 키즈폰을 하나 선물해 주었습니다.



라인 키즈폰

김군의 선택은 KT의 이름을 달고 나온 라인키즈폰 입니다.  원래 KT에서 판매하기 전에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KT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보조금 혜택 등을 더해 구입이 쉬워졌습니다. 다른 통신사 제품들도 물망에 올랐지만 라인키즈폰이 가장 최신인 만큼 하드웨어도 가장 좋고 편의성도 잘 갖추고 있는 편입니다.



라인 키즈폰

원래 라인키즈폰은 목걸이가 별매인데 KT 출시를 기념해 목걸이 스트랩이 기본으로 들어간 팩이 전국 매장에 뿌려졌습니다. 따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좋기도하고, 좀 늦게 구입하게 되도 목걸이가 추가 된 패키지가 남아 있다면 목걸이가 들어간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겠네요.



라인 키즈폰

패키지는 스마트워치 패키지와 비슷합니다. 제품 박스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울 아들녀석 보물 상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라인 키즈폰

측면에 덮개를 열면 USIM을 장착할 수 있고, 커버 제거를 위한 헤라가 들어 있습니다. IP54 등급의 방진방습을 지원하기 때문인지 커버가 꽉 물려 있어서 쉽게 빠지지 않는데, 조금 깊게 넣고 빼면 비교적 쉽게 뺼 수 있습니다.


원래 이거 개통한 지점에서 직원들이 안 빠진다고 불량 같다고 했는데, 제가 해보니까 쉽게 빠지더라구요. 안 빠진다고 거기 스탭이 막 빼다가 스크래치 엄청났는데... 열불 나는 걸 꾹 참고 들고 왔습니다.



라인 키즈폰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조심조심 기기를 다루지 않아서 금방 스크래치가 생기기 마련인데, 액정보호필름이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구매 페이지에도 안내가 없어서 따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완전 땡잡은기분~ 아... 생각해보니 구입한 곳에서 액보필름 입고되면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보내줬네요...-_-;;;



라인 키즈폰

자세한 제품 사용설명서와 함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카드로 된 안내서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겠더라구요. 근대 울 아들 줘 보니까 설명서 없어도 간단히 알려주면 금방 잘 씁니다. UI가 쉽더라구요.



라인 키즈폰

3만 개 한정으로 들어 있는 목걸이 스트랩입니다. 원래 바네봉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바네봉까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바네봉 따로 없어도 원래 키즈폰 밴드에 있는 바네봉 쓰면 됩니다.



라인 키즈폰

라인 키즈폰

여행용 충전 어댑터와 충전 케이블도 물론 제공됩니다. 자석 방식의 커넥터를 가지고 있어서 방향에 상관없이 붙이면 충전 됩니다. 2~3시간 정도 충전하면 거의 완충 되는 것 같네요. 완충되면 스펙상 대기 시간은 50시간인데, 아무것도 안 하면 대기시간은 좀 더 긴 편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면 이틀 정도 쓰는데, 게임 같은 거 좀 하면 하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인 키즈폰

상단에 있는 캐릭터 캡을 교체하면 기본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사용에 따른 레벨이 있어서 성취욕을 부축일수도 있구요.  구입한 색상의 캐릭터가 싫증 나면 캐릭터 캡을 바꿔주면 분위기가 달라지니 좋겠죠? 캐릭터 캡은 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라인 키즈폰

제가 선택한 것은 파란색 밴드가 기본인 샐리입니다. 코니가 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좋을 것 같은데, 아들녀석이 파란색을 좋아해서 샐리가 당첨되었네요. 좀 지나면 코니 캡도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라인 키즈폰

버튼은 측면 홈 버튼 하나입니다. 화면을 켜거나 다른 화면에서 홈으로 돌아오는 등 스마트폰의 홈 버튼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라인 키즈폰

UI는 터치 슬라이드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정답은 아니고 불편한점도 있긴 하지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라인 키즈폰

기본 밴드는 우레탄 밴드인데, 끝에 고리가 있어서 혹시 풀러지더라도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잘 못 끼우더니 이젠 혼자 끼고 벗고 잘 하네요. 나토밴드를 악세서리로 구입할 수 있는데, 나토밴드가 아이들이 사용하긴 더 편해 보입니다.



라인 키즈폰

제가 사용하는 G워치랑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두께가 좀 있고 세로로 약간 긴 편인데 다른 키즈 워치에 비해 아주 큰 편은 아닙니다.



라인 키즈폰

라인 키즈폰 사용을 위해선 부모님 휴대폰에 키위워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연결 비밀번호는 매번 바뀌구요.



라인 키즈폰

키위워치를 사용하는 다른 친구들이 있다면 간단한 제스처를 통해 쉽게 추가해 줄 수 있습니다. 다른 번호는 부모가 직접 추가해 주어야 하구요.



라인 키즈폰

전화번호는 100개까지 입력이 가능한데, 아마 100개를 다 등록하면 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딩으로 밀어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거든요. UI에 대한 고민은 좀 더 해야 할 듯. 지금은 좌/우 슬라이드만 사용하는데 상/하를 추가해서 빠르게 연결해야 하는 연락처나 혹은 다른 어플들을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듯싶네요.


전화번호 등록은 물론 부모님 스마트폰에서 직접 해 주어야 하는데, 키즈폰에도 전화번호가 있지만 등록 된 전화번호가 아니면 통화가 되지 않습니다.




라인 키즈폰

전화번호가 등록되면 사진과 함께 문자, 전화, 이모티콘 등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진을 터치하면 한 번에 통화 연결되니 아이들이 쓰기엔 편하겠더라구요. 근대 전화보단 문자를 주로 보내 주는군요.



라인 키즈폰

아이들은 문자를 보낼 때 음성만을 이용합니다. 음성인식률이 좋아서 인식이 잘 되는 편이지만 종종 오타가 보내질 때도 있더라구요.



부모님들은 스마트폰의 문자 기능을 활용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받은 메시지는 어플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받은 이모티콘도 어플에서만 확인할 수 있구요. 이모티콘 중에 칭찬포인트라는 게 있는데, 저희는 칭찬 포인트를 일정 포인트 모으면 선물을 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라인 키즈폰 라인 키즈폰

요즘 어딜 가든 키즈폰을 꼭 착용하시는 우리 아드님... 좀 두꺼운 편이라 걸리적거릴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고 잘 쓰네요. 어느 정도 스크래치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액정보호 필름은 꼭 붙여 주세요.


어플의 기본 화면은 아이들의 하루 정보가 간단하게 표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기록이 아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체크한 기록으로 하루 동안 움직인 경로가 대충 표시되고 이동거리와 걸음 등의 서머리가 표시됩니다.



실시간 위치는 상세 메뉴 중 위치 탭에서 현재 위치를 조회하거나 실시간 위치 요청을 하면 정확한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위치정보는 정확한 편이라 안심이 좀 되더라구요. 실시간 위치를 조회하면 키즈폰에도 요청 문자가 들어가서 부모가 자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아이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학교 수업시간에 문자가 들어 오거나 통화가 들어오는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 시간을 지정해 주면 그 시간엔 별도의 알림이나 전화 통화가 제한됩니다. 퀴즈배틀 같은 게임 어플도 사용이 제한되구요.


보통 키즈폰 요금은 8,800원으로 이통 3사가 다 동일합니다. 만약 KT를 통신사로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와 결합상품으로 묶어서 회선 당 2,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면 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KT라 결합상품으로 묶어서 한 달에 기가 값 포함 1만 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키즈폰에는 패밀리박스 어플을 사용할 수 없으니 데이터를 주거나 하는 서비스는 좀 제한적 입니다. 


키즈폰이 아이들의 또 다른 족쇄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아이를 위한 안전장치 정도는 있어야 되겠다 싶더라구요. 스마트폰을 개통해줄까? 생각도 했는데 스마트폰을 주면 컨트롤이 쉽지 않고 아직은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키즈폰으로 결정~

없을 땐 몰랐는데,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창구가 하나 더 생기니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마음이 편합니다.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키자니아가면 키즈폰 목에 걸고 있는 아이들을 쉽게 볼수 있는데, 하나같이 다 스크래치가 엄청나더라구요. 키즈폰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내구성들은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바깥으로 움직이는 일이 많아지는 아이들을 그냥 두기보단 키즈폰 같은 걸 하나 해주면 마음은 편해지더라구요. 이제 학교를 가고 친구들이 많아져서 밖으로 놀러가는 일이 잦아졌는데, 얼마전에 연락도 없이 다른 친구집에 놀러가고 집에 안들어와서 완전 놀랐네요. 그걸 계기로 저희집에 키즈폰이 들어 오게 되었구요.

아이들의 족쇄가 아닌 자유로운 활동과 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키즈폰 한대쯤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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