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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건프라&피규어

샤오미 미패드2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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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동은 되지 않습니다만... 샤오미가 만든 미패드 2 트랜스포머

 

휴대전화는 물론 라우터, 밥솥 심지어 침대 매트리스까지 판매하는 샤오미의 새로운 장난감을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미패드 2 트랜스포머. 다른 샤오미 제품들처럼 제작은 미국의 장난감 업체인 하스브로와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샤오미가 장난감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아니고 샤오미 창립 6주년을 맞이한 일종의 이벤트성 상품으로 완구사업은 샤오미 클라우드 펀딩 활동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비슷한 제품들이 펀딩을 통해 종종 나오게 될 것 같긴 하네요. 

 

지난 달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실물이 사람들의 손에 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해즈브로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로 여러 캐릭터 장난감을 취급하고 있는데, 트랜스포머와 마블캐릭터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헤즈브로와 협업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샤오미의 트랜스포머는 미패드 2로 변신하는 일종의 변신로봇입니다. 정식 명칭은 사운드웨이브(SoundWave)입니다.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사운드웨이브를 모티브로 만들어졌고요.

 

 

미패드 2로 변신할 순 있지만 실제론 작동하지 않는 완구입니다. 가격은 169위안(약 3만 원)으로 샤오미에서 나오는 완구라고 생각할 땐 좀 고가의 제품입니다. 

 

 

30단계의 변신과정을 거쳐 진짜 로봇처럼 변신하는 장난감입니다. 7mm 정도의 슬림한 두께지만 꽤 그럴듯한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각 관절을 움직여 변신하는 로봇이니 만큼 어느 정도 관절 가동도 가능합니다. 생각보단 퀄리티가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측면 프레임이 메탈로 되어 있어서 일종의 초합금 같은 느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완구 같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군요.

 

 

얼굴도 꽤 잘생긴 편이고 디셉트콘의 로고가 콱 박혀 있는 게 해즈브로가 정식 라인센스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이것도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 듯싶기도 하네요. 좀 투박하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완전변형이 가능한 완구라니 나름 신선 합니다.

 

 

아주 대단한 장난감을 만들어낸 건 아니지만 꽤 신선한 이벤트성 상품이었는데, 생각 보단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펀딩이 끝나서 구할 수는 없지만 샤오미를 좋아하거나 트랜스포머를 좋아하는 트덕이라면 소장하고픈 아이템이 되겠네요.

 

이달에는 샤오미가 오랫동안 준비한 드론제품의 출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파격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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