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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외 여행 정보

아이와 함께하는 세부 가족여행 일정과 간단 스케치, 알아두면 좋을 것들

3박5일 세부 가족여행 스케치와 상식


요즘은 해외여행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많이 나가는 추세 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가까운곳도 많죠. 저희는 가족여행으로 세부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 세부 막탄공항까지 4시간 남짓 걸리는 비교적 비행시간이 짧은 거리라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 하지 않는 거리라 선택 받았죠.

 

처가 어른들까지 성인4명과 8살 4살 아이2명이 함께 움직였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세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궁금한것도 많을것 같은데,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풀겠지만 간단 스케치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행 일정이나 스케줄에 따라 저희랑 조금 다르겠지만 알아두면 조금은 도움이 될듯 싶네요.

 

 



여행준비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환전과 여권 입니다. 1인당 1만 페소와 1만달러를 소지할 수 있는데, 페소는 세부에서 환전하는게 좋지만 환전소 찾아 다니기도 힘드니 국내에서 어느정도 바꿔 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환전소 찾아 다닐 시간에 그냥 쉬고 싶어서 마켓같은곳은 잘 안갔거든요. 대신 개인별로 1만페소씩 나눠서 가지고 들어 갔습니다. 근대 막탄공항에서 아이들 있으면 거의 빨리 통과 시켜줘서 아이들 있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아이들이 있는 집의 특권이랄까요...ㅋㅋㅋ

 

여권은 6개월 이상 남았는지 꼭 확인하시고 준비하면 됩니다.

 


보통 세부 가는 비행편은 오전과 저녁 이렇게 있는데, 오전 출발은 필리핀항공밖에 없습니다. 저가 항공은 거의 저녁 출발이구요. 저녁에 출발하면 너무 힘들것 같고 하루를 그냥 버리는지라 저희는 무조껀 오전출발! 



리조트는 보통 제이파크랑 샹그릴라 많이 가는데, 제이파크가 워터파크 시설이 있긴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은 좀 별로일것 같아요. 그리고 해변이 잘 되어 있는곳은 샹그릴라밖에 없어서 저희는 샹그릴라로~ 물론 다른곳도 좋은곳이 많습니다. 플렌테이션 베이는 라군 사이드로 예약하면 문열고 나가면 바로 수영장 이더라구요. 플렌테이션베이는 수영장이 정말 크고 섹션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리조트마다 장단점이 조금씩 있더라구요.

 




인천공항 출국


인천공항 갈 때 자가 자동차로 가면 장기 주차장에 주차 하면 됩니다. 발렛하면 공항 밖에 세워두는터라 좀 불안하고 공항발렛 이용 후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저는 꼭 장기 주차장에 제가 주차 합니다. 주차비는 3박5일동안 3만원 조금 넘게 나옵니다. 출국장까지 이동하는 셔틀이 있다고 했는데, 셔틀이 잘 보이지도 않고 출국장까지 연결 된 통로가 있으니 거기로 오면 춥지도 않고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더라구요.


조금 일찍가서 아이들과 짐을 먼저 내리고 점퍼는 벗어서 차에다 두고 저만 주차장으로 가서 돌아 옵니다. 입국날에도 저만 주차장가서 차를 다시 가져오구요. 외투가 두꺼우면 외투보관 서비스에 맡기면 되는데, 8시 오픈이라 일찍 출국 하면 이용할 수 없더라구요. 


아이들 있으면 패스트 트랙으로 빨리 들어 갈 수 있는데, 6개 정도 빠른 창구가 있습니다. 창구 별로 오픈 시간이 다르니 빨리 들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시간을 잘 보고 가면 됩니다. 일반 출국심사장에 서 있으면 직원이 티켓 주면서 가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유모차 있으면 비행기 보딩 할 때까지 끌고가면 거기서 수화물로 가져가니 필요하면 유모차 꼭 끌고가세요. 저희는 요긴하게 정말 잘 썻습니다.



필리핀은 술 2병과 담배 2보루외에는 전부 관세를 내야 합니다. 사실 이것도 복불복이지만 주류와 담배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전부 박스를 버리고 쓰던것처럼 가져가야 합니다. 원래 도착전에 봉투 뜯으면 안되는데, 화장실 들어가보면 봉투랑 박스 쓰레기가 많아요. 다 뜯어서 가방에 꼭꼭 넣어 둔다는...ㅋ 개인 향수도 된다고 했는데, 개인향수도 복불복 입니다... 너무 불합리해 보이지만 그나라 가면 그나라 법을 따라야 하니...



필리핀항공은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같은 국적기 입니다. 고로 서비스가 좋죠. 세부로 가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은 직원이 항상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조금은 수월하게 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항공은 아이들을 위한 키즈밀이 기본 제공 됩니다. 별도로 신청 안해도 아이들이나 유아 있으면 베이비밀 키즈밀을 준비해 주니 기내식 걱정은 덜 수 있습니다. 메뉴는 선택할 수 없고 매번 바뀐다고 하는데 꽤 잘나오더라구요.

 





세부 막탄공항 입국


나올 때는 크게 문제 되는 건 없더라구요. 가족여행이고 처가 어른들이 영어를 전혀 못하시니 걱정 했는데, 입국 심사도 가족 단위로 한꺼번에 해 줘서 쉽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가끔 입국심사 때 여권에 도장이 안찍히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출국할 때 문제 될 수 있으니 세부 입국심사 받을 때 꼭 확인하세요. 


나올 때 가방검사를 위한 X-RAY 검사대를 통과 하는데, 아이들 있으면 거의 그냥 통과 시켜 줍니다. 가방 1개 정도 형식적으로 검사 하고 보내 주더라구요.




TRIP DAY 1


저희는 오전출발이라 리조트 도착하니 1시 좀 넘어서 그런지 꽤 여유있게 체그인 하고 들어 갈 수 있었는데, 날씨는 무척 더워서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전부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공항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은 그냥 공항에서 다 갈아 입혔구요. 샹그릴라로 갔는데, 너무 친절하더라구요. 


간단하게 리조트 근처 한식당에서 점심 해결! 보통 한식당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현지 음식이 짠편이라 마지막 만찬 정도로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은편.



첫날은 그냥 근처를 돌아 보는 정도로 끝내고 저녁을 먹을려고 막탄 슈라인 구경~ 리조트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걸어 갔습니다. 필리핀 치안이 우리나라처럼 좋진 않지만 어두운 밤거리를 혼자 걷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돌아 올 때는 어두워 졌는데, 밤 거릴 걷는 기분도 괜찮더라구요. 리조트까지 어둡지 않게 조명도 되어 있고... 원래 이렇게 걸어 다니는 여행객이 많지 않아서 신기하게 처다보긴 하지만, 먼저 인사 해 줄만큼 순박하고 친절했습니다. 대체로 필리핀 사람들이 친절한 편이더라구요.



저녁은 미리 알아본 식당에서 해결~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대부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입맛에 잘 맞습니다. 칠리소스로 된 게 요리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물론 망고쉐이크는 진리이지요~ 한국 사람들이 워낙 많이와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습니다.





TRIP DAY 2


샹그릴라는 조식이 모두 포함되는지라 조식은 모두 리조트에서 해결 했습니다. 음식이 좀 짠편이고 뷔페라 따로 소금 조절을 할 수 없어서 그것만 유의하면 될 것 같네요. 샹그릴라는 꽤 괜찮은 한국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전은 리조트내의 수영장과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더라구요. 샹그릴라는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인공해변이 있는데, 별도로 호핑 나가지 않아도 좋을 만큼 물고기도 많고 금요일에는 물고기 밥도 줍니다. 밥주면 무서울 정도로 몰려든다는...ㅋㅋㅋ



오후는 근처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받기 ~ 보통 마사지샵에서 픽업과 리조트 드랍을 다 해줍니다. 8살짜리 아들녀석은 성장 마사지 받았는데 물놀이하고 와서 노곤한지 별말 안하고 잘 받더라구요. 심지어 잠이 들더라는...ㅋ



마사지샵에다 이야기해서 드랍을 세이브모어에 했습니다. 50페소 추가 되었지만 별도로 벤을 불러주더라구요. 갈 땐 지프니 불러줬는데~ 세이브모어에서 부족한 페소를 환전하고 간단하게 마트에서 장도 봤습니다. 물하고 맥주 그리고 선물할 망고 정도를 샀는데 나름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킨더조이도 있어서 장난감 안가져간 아이들에게 사줬네요.



저녁은 첫날 빼곤 전부 포함이라 리조트에서 전부 해결~ 음식이 짤 수 있으니 소금 덜 쳐달라고 하면 조금 싱겁게 나옵니다. 이날은 민속 공연이 있는 날이라 일부러 일찍 예약해서 공연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네요. 






TRIP DAY 3


매일 리조트에서만 놀 수 없어서 배타고 15분 걸리는 올랑고 섬 투어를 나섰습니다. 가이드를 동반하면 1인당 6~7만원 정도 드는것 같던데, 저희는 500원짜리 전통배인 방카를타고 직접 들어 갔습니다. 보통 호핑과 묶어서 투어를 많이 가는데 저희는 호핑 안할꺼라 그냥 고고. 호핑 때 섬투어 추가하면 추가 요금 내더라구요.


간단한 영어만 할 줄알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가이드 투어가 너무 비싸다고 느끼거나 직접 자유여행의 기분을 내고 싶으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합니다. 배를 타고 내리는게 좀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데, 뱃사람들이 잘 잡아 줍니다.



다녀와서 간단하게 점심먹고 리조트에서 휴식~ 자유여행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해서 움직일 수 있으니 참 좋아요. 비싼 리조트를 왔는데 일정에 맞춰 계속 움직여야 하면 의미가 없잖아요. 저희의 이번 목표는 단순 휴식 이었습니다. 아드님이 피곤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힘차게 잘 놀았다는~ 돌아올 땐 무척 슬퍼하더라구요. 다시 꼭 가지고 약속해 줬습니다.





TRIP DAY 4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돌아가는 날 입니다. 저희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선택했는데, 어짜피 4박 요금을 다 내는 것이라 4박에 해당하는 서비스는 다 받을 수 있었습니다. 3박만해도 짐 맡겨놓고 리조트에서 놀면 되긴하는데, 어른들도 있고 아이들이 힘들것 같아서 그냥 4박결정~ 결론적으론 참 잘 했던것 같아요.


이날은 리조트 내에 있는 시설을 몽땅 이용해 보기로 하고 리조트에서 놀았습니다. 밤 비행기로 출국이라 밖에 나가면 힘들것 같아서요. 그래도 밤 비행기 탈 때 완전 녹초가...






막탄공항 출국과 입국


패키지에 공항으로 리턴해 주는 패키지가 아니면 리조트 셔틀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사람이 6명이라 리조트에서 벤을 불렀습니다. 리조트 셔틀보다 조금 더 비싼데, 처가 어른들 편하시게 그냥 벤으로~


출국 장 들어 갈 때 예전에는 E-티켓 없으면 안들여 보내 줬거든요. 근대 요즘은 들어가는 것까진 크게 잡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E-티켓은 챙겨 두는게 좋아요. 티켓팅 하는 직원이 필리핀 직원인데 한국말을 할줄 알더군요. 물론 건단한 물음 정도.



출국할 때 출국 검사를 3번 하는데 출국하는 사람들 시간대가 다 비슷해서 시간이 늦으면 엄청 밀립니다. 저희는 여유있게 3시간전에 갔는데, 조금 기다리긴 했어도 심사는 완전 빨리해서 좋더라구요. 좀 여유있게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12시 비행기인데 11시 30분까지 출국장 안으로 못 들어온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출국할 때 공항세 내야 하니 꼭 챙겨 두어야 하는데, 달러랑 페소 둘 중 선택해서 낼 수 있지만 카드는 안됩니다. 꼭 따로 챙겨 놓으세요. 1인당 750페소 입니다. 아이들도 모두 같고, 비행기 좌석 수대로 냅니다.


막탄공항에 최근에 면세품 코너가 새로 리뉴얼 되서 스타벅스도 있고 커피빈도 있습니다. 면세장안에는 커피빈이 있고 티켓팅 하는곳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커피빈은 사람 정말 많더군요.



인천공항 입국은 우리나라 공항이니 쉽고 빠르게 ~ 확실히 인천공항이 규모도 크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보통 3박 5일의 일정이라 긴것 같으면서도 놀다보면 상당히 빠르게 지나 갑니다. 일명 오라오라 병이라 불리는 병이 세부를 다녀오면 생긴다는데, 저도 오라오라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했고, 처가 어른들도 만족했던 여행이라 저도 보람 되더라구요. 처가 어른들은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별 탈없이 잘 다녀 왔습니다. 음식이 좀 짠게 흠이지만 가져간 햇반이랑 컵라면으로 어느정돈 해결 했네요.

보통 마사지 샵이나 음식점은 픽업과 드랍을 모두 해 주는 경우가 많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카톡으로 예약이 가능하니 편합니다. 저희는 전부 세부가서 예약 했는데, 불편하지 않았구요. 카톡 없는곳은 전화로 하면 되는데, 현지 식당은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잡으면, 날이 더워서 쉽게 지치니까 빡빡하지 않게 잡는게 좋습니다. 호핑이나 캐너닝같은 일정이 많다면 리조트는 그냥 적당한 선에서 잡는게 좋습니다. 굳이 리조트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샹그릴라 같은 고급 리조트는 필요 없을 태니까요. 일정별로 기억 될 만한건 따로 포스트를 만들테니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갔다온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저희는 싼표를 찾아 보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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