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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폴더폰의 부활! LG 젠틀과 삼성 갤럭시 폴더 특징과 스펙, 어떤것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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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한 매력과 갤럭시의 브랜드 파워 둘중 선택은?

 

지난 달 말 하루 차이를 두고 삼성과 LG과 동시에 폴더 폰을 출시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폴더폰의 수요가 줄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되고, 단통법 이후 더욱 더욱 저렴한 폰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LG전자는 지난해 부터 와인스마트와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선보이며 폴더폰 시장을 꽤나 도전적으로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부모님 세대들도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흔히 말하는 뽀대를 중시 하기도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진정 전화와 간단한 기능들만 사용하는 분들은 아직도 폴더폰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폴더폰 이지만 안드로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은 폴더폰을 더 선호 하기도 하더라구요. 쓸때 없는데 신경 쓰인다고 말이죠.

 

 

젠틀과 갤럭시 폴더의 스펙비교

LG 젠틀 (GENTLE)

 

 삼성 갤럭시 폴더

81.3mm(3.2인치) HVGA (320 x 480)

디스플레이

96.6 mm(3.8인치) WVGA ( 480 x 800 )

퀄컴 스냅드래곤 210 (1.1GHz Quad core)

AP

1.2GHz Quad-Core

Android 5.0 Lollipop (5.1)

OS

Android 5.1 Lollipop

후면 300만 / 전면 30만화소
(AF, 플래시 미지원)

카메라

후면 800만 / 전면 200만화소
(AF지원, 플래시 미지원)

내장 4GB eMMC / RAM 1GB
(Micro SD 지원)

메모리

내장 8GB eMMC / RAM 1.5GB
(Micro SD 지원)

1,700mAh

배터리

1,800mAh

143g / 16.6mm

무게 / 두께

155g / 15.3mm

버건디, 네이비

색상

블랙 / 화이트

LTE /  LG U+ 전용

통신규격 /  통신사

LTE, 3G / SKT 전용

 242,000 원

 출고가

297,000원 

단순 스펙만 놓고 보면 이번에도 삼성의 갤럭시 폴더가 LG젠틀 보다는 조금 더 스펙이 좋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보급기 보다는 스펙차이가 크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출고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LG폰 하면 카메라인데, 카메라 스펙이 예상외로 적은게 좀 아쉽네요.

 

 

LG 젠틀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폴더 전면에 나와 있는 디스플레이는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소프트필 코팅으로 한손에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디자인이 차분하지만 너무 노티 나지 않도록 세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네요

 

 

와인스마트에서 카카오톡으로 고정되어 있던 버튼 대신 젠틀에서는 마음대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Q버튼이 그 자리를 대신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초 강세이던 때와 다르게 요즘은 다양한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LG전자는 라인과 연계해서 사물인터넷을 진행하기도 하니 카카오를 고집할 필요는 없었겠죠?

 

꼭 메신저가 아니라도 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으니 편리할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이런 설정도 힘들어 하실테니 한번은 알려 드려야 하겠네요.

 

 

 

폴더폰들이 그러하듯, TDMB와 라디오를 기본제공 합니다. 왜 폴더폰에만 라디오를 넣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라디오 완전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을 넣는게 어려운게 아닐텐데 말이죠!

 

 

삼성 갤럭시 폴더도 꽤나 고급진 외관에 살짝 물결무늬를 넣어서 세련된 멋을 전하고 있습니다. LG젠틀이나 삼성 갤럭시 폴더나 둘다 가죽느낌이긴한데, 패턴이 좀 다르네요. 중간 중간 물결 같은 패턴이 있는데 이게 그립감을 높여주는 역활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버튼 부분은 갤럭시 폴더폰쪽이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일체감이 더 있어 보입니다. 누르기는 LG 젠틀폰이 살짝 튀어나온 디자인이라 더 좋아 보이구요.

 

 

갤럭시 폴더도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어플 바로가기 버튼을 지원 합니다. LG젠틀처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은데, SNS와 메신저만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것 같네요.

 

 

그나마 선방했다고 생각 되는건 카메라 부분 입니다. 후면도 준수한 편이지만 전면 200만화소의 카메라로 셀카 촬영이나 영상통화 등에서 꽤나 좋은 성능을 내어 줄수 있어서,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LG 젠틀이나 삼성 갤럭시 폴더나 성능은 비슷해 보입니다. 갤럭시 폴더가 조금 더 카메라가 좋다는것을 제외하면 도찐게찐인데, 둘다 출시되는 통신사가 달라서 선택의 폭이 좁아도 한참 좁다고 할 수 있겠네요. SKT는 KT와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SKT로 출시되는 갤럭시 폴더쪽이 조금은 더 사용하기 편하려나요?

이것도 타겟이 중/장년층이라 디자인이 아주 영~ 하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중후함을 강조하는 그런 디자인은 아니라서 조금 심플하게 스마트폰 대신 사용하려는 젊은 층들이 들고 다녀도 괜찮아 보입니다. 의외로 청소년 층에서도 폴더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둘다 비슷해서 콕찝어 이게 더 좋다고 하기가 참 애매한데, 굳이 사용층을 나누자면 학생층에서는 갤럭시 폴더가 더 나아보이고 중/장년층에서는 젠틀이 더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G4가 갤럭시S6에게 한방 먹었는데... 중/저가폰 시장은 어찌 될런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하반기에 LG가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어 놓는다고 하던데 갤럭시 노트5와 경쟁도 볼만해 지겠습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기보다 더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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