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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보급형 스마트폰의 격돌, 갤럭시A8과 밴드 플레이 어느것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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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스마트폰의 선택지 어떤것을 고를까? 근대 왜 SKT 전용이야!

 

최근 단통법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신 조금 더 합리적인 스마트폰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가 부진해 지면서 성능을 조금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기도 하구요.

 



최근 SKT를 통해 LG와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LG가 먼저 출시를 알렸고 삼성이 뒤를 이어 판매 될 예정 입니다. 중고 스마트폰시장으로 몰렸던 수요를 끌어오기위해 보급형 임에도 꽤 충실한 스펙으로 출시된 2종의 스마트폰 둘중 어떤것을 고르면 좋을까요?

 

 

LG 밴드플레이 와 삼성 갤럭시 A8 스펙 비교

LG 밴드 플레이

 

갤럭시 A8

5.0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 1280x720 )

디스플레이

5.7인치 슈퍼아몰레드 FHD 디스플레이
(1920 X 1080 )

 Qualcomm Snapdragon 410 Processor (1.2GHz, Quad Core)

AP

Qualcomm Snapdragon 615 Processor

(1.8GHz 쿼드 + 1.3GHz 쿼드, 옥타 Core)

2GB LPDDR3 RAM/16GB eMMC ROM
MicroSD 슬롯 지원

메모리

2GB LPDDR3 RAM, 32GB eMMC ROM

 2,300mAh(탈착식)

배터리

3,050 mAh(일체형)

13MP 후면카메라(레이저 오토 포커스)/
5MP 전면카메라

카메라

16MP 후면 카메라(F1.9) ,
5MP 화소 전면 카메라

126 g

무게

151g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OS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블랙, 화이트

색상

블랙, 화이트, 골드

 394,800원

출고가

 649,000원

1W 고출력 스피커, 집중모드

 기타

5.9mm의 초슬림 두께, 메탈바디, 지문인식

스펙만 놓고 보면 이제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A8의 스펙이 더 높습니다. 디스플레이 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 하는데 가격도 그에 못지 않게 꽤나 높은 편 입니다. 물론 삼성 입장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서는 꽤나 낮아진 가격이기 때문에 보급형이라 부를만 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가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공시 지원금이 얼나마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격비교는 좀 달라지겠지만 일단 출고가 부터 차이가 큽니다. 그만큼 스펙이 달라도 많이 다르죠.

 

 

 

 

LG전자의 밴드플레이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전형이라는 느낌 입니다. 그러면서도 편리한 LG전자의 UX들을 잘 담아 두었지만 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다는 조금씩 모자른 부분들이 눈에 띄이구요.

 

 

디스플레이가 HD이지만 5인치 대라서 눈에 띄이게 나빠 보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HD화질도 크게 나쁜편은 아니지만 FHD를 보던 사람들의 눈에는 HD가 좀 모자라 보일텐데, 디스플레이는 FHD정도 넣어 주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타겟이 거의 학생층으로 보이는데, HD면 눈이 더 편안하려나요? HD 디스플레이라서 적은 용량의 배터리 이지만, 사용시간은 더 오래 가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는 1300만의 후면 카메라로 레이저AF를 지원하기 때문에 꽤나 빠른 촬영이 가능 합니다. 단 OIS는 빠져 있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은 불안 하겠네요. 조리개 값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데, 아마 G3에 사용 되었던 F2.2의 렌즈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셀카를 많이 찍는 요즘 트랜드를 반영해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스처 샷과 제스처 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셀피 관련 UI도 빠짐없이 넣어 두었습니다.  

 

 

 

AP로 사용되는 스냅드레곤 410이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세서 이긴 하지만 410에 사용되는 아드레노 306GPU가 1300만화소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카메라에 맞춰 적용 된것 같습니다. 1080P 동영상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성능이 그리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저가형 스마트폰에 맞춰 나온 프로세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테라피 음원 10종을 기본 탑제하고 있고, G4에서 처음 선보인 쿼드비트3도 제공이 됩니다.  네트워크가 차단되고 자동으로 바쁘다는 SMS전송하는 집중모드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학생층을 겨냥한 기능인것 같죠? 혹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연인을 둔 게임덕후 연인용...ㅎㅎㅎ

 

 

 

갤럭시A8은 기존에 출시 되었던 삼성의 보급기 라인인 A6와 A7의 후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G도 삼성처럼 보급형 라인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 너무 중구남방으로 라인업이 많아서 소비자들이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화면은 5.7인치로 살짝 큰 사이즈 인데, 조금 더 작게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부모님 세대 정도를 타겟으로 한다면 화면이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겠네요. 하지만 화면이 커질수록 그립은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죠.

 

 

배터리는 3000mAh대 이지만 FHD인데다 디스플레이가 큰 편이니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넉넉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거기다 5.9mm의 초슬림을 구현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갤럭시S6의 디자인을 승계 하기위해서 인지, 일체형 배터리이기 때문에 휴대용 보조 배터리 하나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할 듯 하구요.

 

 

조리개 1.9의 비교적 밝은 렌즈를 가지고 있어서 저조도 촬영에는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16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고, 와이드셀피, 후면카메라 셀피, 얼굴인식, 셀피 알람 등의 다양한 셀피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AP로 사용되는 스냅드레곤 615는 LG전자의 밴드플레이에 사용되는 410후속으로 나온 보급형 프로세서 입니다. 410처럼 쿼드로 나온것이 610 옥타로 나온것은 615 모델 이었죠. 퀄컴의 아키텍쳐를 사용하지 않고 ARM 코어텍스 A53을 사용했는데 안정성이 그나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6처럼 메탈바디를 가져서 그런가 꽤나 디자인도 고급스럽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문인식 등 갤럭시S6의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갤럭시S6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던데 얼마전 갤럭시S6의 출고가가 살짝 인하 되면서 가격적인 경쟁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이 상황에 A8이 이런 가격이라는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제일 아쉽습니다. 가격만 저렴하면 완전 대박이었을텐데...

 

같은 보급형 이지만 보급형인듯 보급형이 아닌듯 한 모습을 보이는 삼성의 A8이 사실 더 메리트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만큼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30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밴드 플레이는 거의 공짜폰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둘의 장/단점이 따로 있는 것이겠죠. 사실 둘의 타겟도 조금 다른것 같구요.

단순하게 스펙만 놓고 보자면 A8에 손을 들어 주겠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고자 한단 밴드 플레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마도 스펙에 연연하지 않고 쓸만한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밴드플레이로~ 조금 더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A8쪽으로 가면 될것 같습니다. 학생층 이라면 밴드 플레이, 조금 더 저렴하게 합리적인 폰을 찾는다면 A8로 선택하면 큰 문제 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낮아 졌으면 좋겠네요.

 

LG 전자의 밴드 플레이는 바로 구매가 가능하고 삼성의 A8은 예약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요즘 LG전자 스마트폰이 도통 힘을 못쓰고 있는데... 하반기에 나올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좀 잘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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