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할때 병원에 챙겨가야 할 목록
처음 저와 마주한 저희 부부의 아이는 자그마한 점 이었는데 말이죠. 이젠 제법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접어든 아내의 배를 보고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출산할때는 병원에 무엇을 챙겨 가야 할지 잘 몰라서 찾아 보았습니다.
1. 분만 준비물
침구가 아기의 의복 전부를 갖추고 가야 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임산부의 잠옷과 탈지면, 세면도구와 아기에게 입힐 옷을 준비해야 하는 병원이 있고 입원을 하면 산모나 아기용품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므로 입원한 병원의 간호원에게 미리 준비해야 될 것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2. 입원할 때 바로 필요한 물건
의료보험증, 입원할 병원의 진찰권, 산모수첩, 현금카드, 약간의 현금, 전화번호 수첩 등
3. 출산 후 바로 필요한 물건
산모용 패드, 커다란 티셔츠나 나이트 가운, 두툼한 양말
(출산하는 동안 겪었던 산고 등으로 인해 심한 한기를 느끼는 것이 대부분, 이 때 바로 걸쳐 입을 따뜻한 가운과 양말이 필요합니다.)
4. 입원해 하는 동안, 퇴원할 때 필요한 물건
갈아입을 속옷(넉넋한 크기의 팬티, 앞 터진 내의 등). 마사지용 온수팩, 퇴원할 때 아기가 갈아입을 옷 (배냇 저고리, 배냇 가운,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커버), 따뜻한 가운, 양말, 그 밖에 일반적인 입원용 물품 (과일칼, 티슈, 세면도구, 기초화장품, 빗, 거울)을 챙깁니다.
간단히 읽을 수 있는 편안한 내용의 책과 잡지, MP3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퇴원할 때 입을 옷은 무엇보다도 부드럽고 보온성이 강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할 핀과끈, 머리를 보호해 줄 편안한 모자도 필수입니다.
5. 가벼우면서 커다란 손가방
비상시에 입원 준비물을 챙겨 놓은 짐이 여러개가 있다면 이것들과 지갑, 의료보험증 등의 소지품이 신경 쓰여 진통이 더욱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꼼꼼히 입원 준비물을 챙기고 가볍고 큰 가방에 담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론 이정도가 되겠군요. 예전에 어디선가 보고선 와이프에게 보여주려고 했던글이라 출처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더 필요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준비해서 가야 하니까.. 한번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