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아내가 직접만든 출산용품, 아이를 위한 DIY

반응형

아내가 직접만든 출산용품

초음파 사진으로 조그마한 점으로 만난 우리의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나서 어느덧 출산이 이제 2달여 안팍으로 남았습니다. 기분이 참 묘하군요. 심장뛰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요즘은 자기가 이만큼 자랐다는것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너무 열심히 움직여 주어서, 잠을 자던 아내가 깜짝 깜짝 놀라기를 자주 하더군요.

아내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작년 겨울에 직접 만드는 다이 용품을 주문했습니다.
출산하고 신생아때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드는 것이더라구요.
한참을 매일 바느질을 하더니 얼마전 드디어 완성이 다 되었습니다~.

주문을 했더니 꼼꼼히 비닐에 쌓여 준비가 되어 오더라구요.
여름용을 삿기 때문에 부피가 그다지 크지 않더라구요. 각종 바늘과 실, 선을 그을수 있는 핀 그리고 약간의 장식을 해줄수있는 악세서리(?)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설명서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 저때는 배가 별로 나오지 않았내요.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열심히 바느질 중인 저희 와이프 입니다. 참 사랑스럽죠?ㅋ
엄마 아빠가 되는것이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잘해 낼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자기가 만들어 놓은게 뿌듯한지 손가락에 끼고 감상중이시군요.

손싸게 입니다. 손가락 2개만 들어가면 더이상 넣을수가 없어요.ㅎ

턱받이 에요. 아이들은 턱받이를 많이 쓴다던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아이옷 중에는 턱받이가 붙어 있는 옷들도 있더라구요.
요즘은 어딜가도 아기용품들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베넷저고리 입니다.여름용이라 아주 얇아요.
겨울에 태어나는것 보다 아내가 좀 수월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우리 아가도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이제 2달 밖에 안남았는데 너무 지식이 없어서 걱정 입니다.

겉싸게 에요. 마나님이 속싸게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ㅋㅋ
여름용  인데도 약간 두꺼워요. 너무 얇은것으로 하면 안된다 하더라구요.

열심히 손바느질을 하더니, 올봄 드디어 기나긴 작업이 끝나고 완성된 완성품 입니다.
하나 하나 완성 할때는 잘 몰랐는데 많군요.
김군이 블로그에 매진할때 옆에서 열심히 바느질을 하더니 완성이 되긴 되는군요.ㅋ
파는것들에 비하면 디자인이나 정교함에 있어서는 좀 떨어질지 몰라도, 아기에게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이 되겠죠?
김군은 잘 몰랐는데 이런것 외에도 참 많은 DIY용품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봉재인형이라던지 짱구베개 같은것들이 제일 많은것 같아요. 모빌도 있더라구요.
태어날 아이를 위해 한가지쯤 아이를 생각하며 만들어 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인형도 하나 만들어 주고 싶지만 아직 직장을 나가는 와이프에겐 너무 힘들겠죠?^^;
아이를 위해 직접 하나 만들어 보세요~
여보 수고했어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가 되었군요. ㅎ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우리 통통이는 행복할 거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