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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원플레이트로 즐기는 색다른 맛, 서가앤쿡 한상 거하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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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앤쿡(SEOGA&COOK) 할인 받기 되게 힘드네...-_-;;

 

최근 회사 근처 맛집순례(응?)를 다니고 있는 김군은 서가앤쿡이라는 곳을 회사사람들에게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 벌써 여기도 소문이 자자 한 곳이더라구요. 원플레이트에 2인분의 요리를 담아 내는 독특한 곳이라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물론 혼자는 먹기 힘들겠죠?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입구에 줄서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좀 붐비는 편이고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서 일찍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12시 좀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했는데, 기다리는 줄이 따로 있더라구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긴 하지만, 런치로 먹을려면 조금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테이블 한쪽이 등받이가 높게 되어 있는 구조라 조금은 아늑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물론 반대쪽에는 창가자리도 있던데, 일행들은 창가자리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그냥 등받이가 높은게 좋다는 의견 반반이네요.

 

 

1월 초라서 그런지 아직 크리스마스 티를 벗지 못한 인테리어들~ 지금은 없어졌으려나요? 크리스마스 한때만 쓰고 치워 버리기에는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입니다.

 

 

작년 말쯤 새로 나왔다는 한상차림! 폭립과 목살 스테이크 세트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2개를 다 시킴. 2명 먹기는 딱 좋은 정도의 양이 나오더군요.

 

 

여기 메뉴들은 전부 2인 기준 입니다. 물론 하나 시켜서 혼자 먹어도 됩니다. 혼자 오면 안판다는 법은 없으니까요...-_-;;; 여기 컨셉이 원래 원플레이트에 2인분을 담아주는 그런곳.

 

 

물론 음료도 판매 합니다. 기본적인 탄산외에 모히또도 있고 스파클링이나 맥주도 있습니다. 에이드는 7천냥~ 에이드는 탄산으로 리필가능~ 모히또를 먹고 싶었는데... 제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사주는대로 ...ㅠㅠ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배가 고파서 마늘빵을 시켰는데, 마늘 빵도 주문들어가야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늦게 나오더라구요. 빵은 맛있던데... 근대 2개에 2천냥... 비싸요 비싸!

 

 

조금 사진이 흔들렸지만 이것이 서가앤쿡 한상차림! 나름 구성이 괜찮고 사이드 메뉴에 파스타와 스테이크까지 하면 가격이 그리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비교적 두툼한 목살 스테이크~ 다들 폭립보다는 스테이크쪽이 맛이 괜찮다는 의견 입니다. 우리팀의 입맛이 다들 초딩 입맛이긴 합니다만 나름 미식가들이니 믿어도 될듯.^^ 서가앤쿡 음식들에는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는 것들이 있는데, 옛날에 계란 후라이 하나만 있어도 푸짐했던 엄마의 밥상을 생각하며, 귀하게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함께 주문한 베이컨 까르보나라 ~ 스파게티류는 필라프와 둘 중에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까르보나라도 많이 느끼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전 원래 느끼해서 싫어하는데 좀 많이 먹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 이것도 기름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이것도 칠리와 일반 중에서 선택이 가능 합니다. 전 칠리가 맛이 더 괜찮더라구요.

 

 

 

추가로 주문한 스파이스 닭다리 스테이크 셀러드와 필라프인데 정확히 뭔지는 ....ㅋㅋㅋ 둘다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이 좋은데, 천천히 나오는 경향이 있긴 하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뭔가 좀 여유로워 보이고 ... 너무 배고파서 가면 쓰러질지도...^^;;

 

 

이걸 8명이 나눠 먹었는데, 양이 꽤 되더라구요. 물론 다른 것들도 있어서 조금씩 맛만 보는 수준이었지만 나름 괜찮게 나눠 먹은듯 합니다.

 

 

뒤이어 따라나온 폭립 한상~! 여긴 해산물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오히려 해산물 스파게티보다 까르보나라가 더 맛이 괜찮았던것 같아요.

 

 

주방이 오픈형 주방이라서 안에서 요리하는게 다 보입니다. 원래 이런 오픈형 주방은 좀 번잡해 보이기도 하는데 여긴 잘 정돈 되어 있어서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요리하는 과정이 투명하게(응?)공개가 되니까 뭔가 더 믿음이 가죠?

 

조금은 색다른 음식점을 찾는 다면 서가앤쿡은 한번쯤 가보면 좋을 곳 입니다. 가까이만 있으면 종종 애용해 주고 싶은데, 인천점이 1월 말에 오픈한다고 하니까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봐야 겠어요.

 

서가앤쿡은 별도로 할인되는 카드가 없어서 할인 받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가끔 소셜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극히 드물고 쿠폰어플에 할인 쿠폰이 올라오긴 하는데, 전 지점 대상이 아니라서 확인이 필요 합니다. 양도 좀 많은것 같고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대신 할인은 많이 안하는것 같아요.

 

대신 2015년 1월 한달동안 서가앤쿡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누르면 탄산음료나 갈릭브레드를 서비스받는 이벤트가 진행 중 입니다. 요건 전지점 모두 해당되니 서가앤쿡 방문 계획이 있으면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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